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대학교 송창영 교수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400만원을 해남군 교육재단에 기탁했다. 해남군 교육재단은‘송창영 아너 소사이어티 지정기탁사업’으로 장학생 8명을 선발해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송창영 교수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2년부터 해남군에 매년 400만원씩 4년간 총 1,600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송창영 교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아너 소사이어티’141호 회원으로 평소 기부를 통해 소외 계층을 돕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고향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 남다른 애향심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송창영 교수의 기탁금으로 저소득 초·중학생 장학생을 선발, 지금까지 총 2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명현관 해남군수(해남군교육재단 이사장)은“송창영 교수의 장학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의 성장을 응원하는 향우의 따뜻한 배려와 나눔의 실천”이라며“앞으로도 송창영 교수님의 뜻을 이어받아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지속 발굴해 꿈과 희망을 가진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박석연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27일, 제27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서대로 단절구간의 조속한 연결 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박석연 의원은 “동서대로 단절구간은 학하지구, 국가산단 예정지, 서남부 스포츠타운 등 주요 개발지를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임에도, 일부 구간이 수년째 방치돼 시민들의 교통 혼잡과 생활 불편, 도시기능 단절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서대로의 핵심 연결 구간인 진잠옛로에서 유성대로를 잇는 약 300m 구간이 국가산단 조성 및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등 대규모 사업과 연계되면서 착공 시점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장기적 사업에 발목 잡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도로 개통이 지연되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박석연 의원은 “2026년 2월 포레나 대전학하의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음에도 해당 도로가 개통되지 않는다면, 입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도시행정에 대한 신뢰마저 크게 훼손될 수 있다”며, “대전시는 호남고속도로 지하화와 같이 실효성 없는 사업에 미련을 버리고, 사업주체로서 동서대로 단절구간 착공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278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27일)에서 한형신 의원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형신 의원은 “BF 인증 제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의 공공시설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인증기관 부족, 복잡한 절차, 기준 불일치 등의 문제로 인해 실효성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국 인증기관이 11곳에 불과하고 대부분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어, 지방의 경우 예비인증부터 본인증까지 평균 6~11개월이 소요되는 등 심각한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공시설 준공 지연, 예산 이월, 행정 신뢰 저하 등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예비인증과 본인증 간 기준이 일관되지 않아 설계 변경과 예산 초과가 반복되고 있으며, 현행 기준이 시설의 용도나 이용자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형식적인 인증에 그치는 한계도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한형신 의원은 ▲지역별 인증기관 확충 및 전문 인력 양성 ▲온라인 기반의 절차 간소화 ▲시설 특성을 반영한 맞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령군의회는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황성철 의원(국민의힘·다선거구)이 자유발언을 통해 의령군민공원을 ‘의령부자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부자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홍의장군 축제와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주요 무대로 활용되는 의령군민공원을 부자 1번지라는 지역 정체성과 연계하여 보다 명확한 테마와 스토리텔링을 더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단번에 잡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황성철 의원의 제안은 △공원 명칭을 ‘의령부자공원’으로 변경 △공원 내 꽃밭 확대 조성 △화장실 이전 및 신축 △서천 발원지를 이용한 친수공간 개발 △야간 조명시설 확대 등 총 5가지 핵심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역 대표 공원에 부자 이미지를 담아 솥바위, 삼성·삼영 창업주 생가 등 지역 부자 콘텐츠와 함께 의령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리치가든 확대를 통한 사계절 꽃밭 조성과 미디어파사드, 태양광 스마트 파고라 설치 등 주·야간 경관 개선도 고려했다. 황성철 의원은 “의령군민공원은 각종 축제와 행사의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령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행연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의령군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전용주차구역에서의 화재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대응 계획 수립 △안전시설의 설치 및 지원 △관계인에 대한 권고 △화재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총 8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용주차구역에 열화상 카메라, 불꽃감지 센서 등 화재감시를 위한 경보설비 및 소화설비 등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주차장 관리자에게는 지상주차장 설치를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지하주차장 설치 시 외부와 인접한 위치에 설치하도록 하는 등 화재 확산 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도 포함됐다. 의원은 “최근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증가로 충전시설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의회 유금렬 의원은 25일 군의회 의원사무실에서 '장흥군 원목표고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조례 제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정임 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표고버섯생산자협회 임원진, 군청 산림휴양과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작년 초 겨울 이상기후로 원목표고 대규모 저온 피해가 발생하고, 인구 급감 및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중심으로 장흥 표고버섯의 명맥을 유지하고 원목재배 방식의 계승·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표고버섯생산자협회 측은 ▲이상기후 재해재난 피해 예방 ▲표고자목 운반, 입목벌채 등 산림소득기반 지원 ▲지역축제 표고 시식회 등 홍보 ▲선진지 현장 벤치마킹 ▲시설 개보수 및 맞춤형 기계 설비 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이 제안됐다. 유금렬 의원은 “표고버섯은 장흥군 대표 특산물로써 특히 전통방식으로 청정한 숲속에서 자연 재배하고 있는 원목 표고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협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도의원은 6월 27일 복숭아 출하를 앞두고,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돕기에 나섰다. 지난 5월 말, 경북 경산시와 대구 일대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여 쏟아진 우박으로 지역 복숭아 농가가 큰 피해를 입어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박채아 도의원은 인근 지역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박으로 외관에 작은 흠집이 생기거나 크기가 다소 작아 상품성이 떨어져 팔기 어려운 복숭아의 판매처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발품을 팔았다. 그 결과 경상북도청, 도의회 및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피해 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복숭아 구매에 앞장섰으며, 박채아 도의원이 자인축산농협과 함께 피해 농가와 직원들의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직접 소통하여 복숭아 1,000여 상자를 판매할 수 있었다. 지난 봄부터 자식 같이 애지중지 키운 복숭아를 팔지 못해 애를 태우던 농민들은 수확철을 놓치지 않고 판매할 수 있어 한시름 덜었다며, 구매를 해준 관계 공무원들과 박채아 도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박채아 도의원은 "도민의 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6월 22일, 25일 이틀간 3회에 걸쳐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진성 한복문화관과 부산진성 일대에서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Let’s play in HANBOK!”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외국인 주민 커넥트, 한글학당 학생 등이 참여했다. 한복체험, 전통놀이, 한복예절교실, 부산진성 산책, 호박노리개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SNS 홍보를 통해 국내외 외국인에게 한복문화관과 부산진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외국인 유학생 등 참가자들은 “한복이 너무 아름답고 체험행사가 즐겁고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 한복문화관을 통한 한복체험을 가족, 친구들과 한 번 더 하고 싶다.”며 한복체험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조선방직의 역사가 깃든 동구 범일동 지역은 한복문화관, 재봉틀공방 등 한복특화거리와 한복특화전통시장인 부산진시장이 있어 한복의 메카도시라 할 수 있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의 한복체험 행사는 우리 전통 한복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27일 국가보훈부로부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선정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생활 밀착형 보훈정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현재 정부는 65세 이상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월 45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조례에 따라 자체 참전수당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별 수당 수준이 상이해, 국가보훈부는 2023년 10월 전국 지자체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참전수당 상향을 권고했다. 익산시는 이를 적극 반영해 2024년 2월 '익산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조례 개정을 통해 익산시는 참전수당을 월 12만 원으로 인상하고, 사망위로금도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선도적 행정은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익산시는 참전유공자의 경제적 지원을 넘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우 정책도 펼치고 있다. '익산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시청 내 우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년 주민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행정 중점과제 5개를 선정하고, 연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이번 선정된 과제는 토지 지목 정리, 소액기부 절차 간소화, 지역 내 빈집 활용 공동주차장 조성,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안전 취약시설물 점검으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성북구 관계자는 “적극행정 중심과제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중점과제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각 소관 부서들과 함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적극행정 성북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