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맞춤형 고시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 관련 고시 및 지침에 대한 8건의 개정안을 6월 17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고시는 업종 특성 및 취급여건 등을 반영하여 현장의 안전과 규제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조사, 전문가 검토 및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사업장별 취급시설기준에 대한 특수성을 인정해주는 안전성평가제도의 적용 확대, △반도체 업종 가스공급설비 상시 처리기준 합리화, △운반용기 사용연장검사기준 신설 등이다. 안전성 평가제도는 2014년 이전에 설치된 기존 취급 시설의 방류벽 등 4개 시설에만 적용되던 대상을 사업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모든 취급 시설과 새로운 기술까지 인정 범위를 확대했다. 반도체 업종의 가스공급설비는 평상 시에 가스누출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유·누출이 발생하는 비상 시에 처리설비로 자동 연결되어 안전하게 처리되는 경우에는 상시 처리되는 것으로 인정했다. 또한,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이 제주지역에서 지속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회용컵 보증금제 비대상 중 자발적 참여 매장 8곳이 환경부 승인(5.17.)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승인한 매장은 I got Everything(도 본청 입점), CAFE I’M NUE(설문대여성문화센터 입점), 노기다(도의회 입점), 카페제주웰컴(제주관광공사 입점), 카페224(제주국제컨벤션센터 운영), 카페오르(제주영락교회 운영), Basenote(도본청 인근 개인매장), 제주G인(면소재지 개인매장)이다. 1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전국적으로 100개 이상 매장을 보유한 사업자에게 적용된다. 자발적 참여 매장은 이에 해당하지 않지만 자율적으로 제도 시행에 동참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자발적 참여매장을 포함해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업소 중 우수매장을 선정해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지정할 예정이며, 제도 운영에 필요한 간이회수기, 회수함, 라벨을 비롯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종량제봉투 등의 물품도 지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4년부터 그린자전거 교실을 운영 중이다. 그린자전거 교실은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실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제주의 청정환경 유지하는 한편, 교통문제와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5기로 나눠 기별 30명씩, 총 150명을 대상으로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광장(도남동 소재)에서 자전거 교실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45기 962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자전거의 이해와 함께 안전교육과 도로주행 방법, 자전거 관련 안전법규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일수는 기별 20일, 40시간에 걸쳐 이뤄지며 교육시간은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까지다. 교육시간(40시간)의 70%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제주도 환경정책과로 전화 문의 및 접수하면 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뉴욕을 넘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로맨스릴러 '캣퍼슨'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화들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감독: 수잔나 포겔 '나를 차버린 스파이' | 출연: 에밀리아 존스 '코다', 니콜라스 브라운 [석세션] | 수입/배급: 판씨네마㈜] 영화를 사랑하는 ‘영덕후’ 관객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캣퍼슨'만의 특별한 매력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영화 '캣퍼슨'은 갓 스물이 된 극장 알바생 ‘마고’가 고양이를 키우는 남자 ‘로버트’를 만나 설렘과 공포 사이, 심장이 멎을 듯한 데이트를 하게 되는 로맨스릴러. 고전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의 아르바이트생 ‘마고’와 그 극장을 자주 방문하는 단골 관객 ‘로버트’의 만남과 사랑, 이별을 다루고 있는 만큼 '캣퍼슨' 속 영화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지속시키기도 하고 멀어지게 만드는 소재들로 작용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조지 루카스 감독의 1973년 작품 '청춘낙서'에 대한 농담을 계기로 서로의 전화번호를 교환하게 되는 ‘마고’와 ‘로버트’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6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올여름 최고의 도파민 맛집을 예고하는 서바이벌 스릴러 '노 웨이 업'이 롯데시네마 무비 싸다구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감독: 클라우디오 파 | 출연: 소피 매킨토시, 윌 애튼버러, 마누엘 퍼시픽, 필리스 로건, 콤 미니 외ㅣ배급: 스튜디오 에이드] 멕시코 휴양지 카보로 향하던 비행기가 깊은 해저로 추락하고, 점점 부족해져만 가는 산소와 상어의 위협에서 탈출해야만 하는 7인의 생존기를 그린 서바이벌 생존 스릴러 '노 웨이 업'이 오는 6월 18일(화) 롯데시네마 무비 싸다구 진행을 확정하며 개봉 전 예매 열기를 더한다. 생존 스릴러의 수작 '47미터' 제작진의 신작이라는 소식에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노 웨이 업'은 '쥬라기 월드: 폴른킹덤', '해리포터와 불의 잔'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제작진까지 의기투합해 더욱 커진 스케일과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예비 관객들은 “공포 체험 제대로네요, 생각만 해도 끔찍…”(인스타그램, sl****), “인상 깊게 본 영화 '47미터' 의 제작진이 다시 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그룹 WOOAH(우아)가 강렬한 음악적 변신을 선보인다. WOOAH는 지난 1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UNFRAMED(언프레임드)'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첫 번째 트랙 '내가 다 해보고 말해줄게(I’ll Tell You)'부터 'POLAROID(폴라로이드)', 'POM POM POM(폼 폼 폼)', 'BLUSH(블러시)', '소녀…소년을 만나다 (Girls love boys)', 'POM POM POM' EDM 버전 등 총 여섯 곡의 음원 일부가 담겨있다. 특히 각 곡의 무드에 맞는 WOOAH의 다채로운 비하인드 장면들이 어우러지며 보고 듣는 재미를 높였다. 도입부터 웅장하고 강렬한 느낌으로 시작하는 타이틀곡 'POM POM POM'은 WOOAH만의 당당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전작 'BLUSH'에서 호흡을 맞춘 라이언전과 또 한 번 '믿고 듣는' 조합을 완성해 K팝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자유분방한 매력이 돋보이는 '내가 다 해보고 말해줄게(I’ll Tell You)',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이유영이 공감 과다 유발자로 등극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 연출 장양호 / 기획 KBS / 제작 판타지오 / 원작 네이버웹툰 '함부로 대해줘' 작가 선우)에서 이유영(김홍도 역)이 현실 반영 연기로 매력을 무한대로 증폭시키고 있다. 극 중 김홍도(이유영 분)는 초반부터 직장인의 삶을 리얼하게 그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스로를 무수리라 칭하며 디자이너 보조로 근무했던 김홍도는 안에서는 동료들과 디자이너에게, 밖에서는 유명 인사한테 치이는 삶을 살았다. 불합리한 대우, 억울한 일이 있어도 항변 한번 하지 못하는 신세는 참는 것이 곧 미덕이란 말단 직원의 상황을 대변했고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김홍도는 디자이너의 꿈을 놓지 않았다. 영감이 되는 아이템을 수집하고 디자인 스케치를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직접 만든 제품을 SNS에 올려 셀프 홍보를 하고 피드백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참고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듯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이끄는 까미유(배종옥 분)가 김홍도의 능력과 가치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이정은과 정은지의 아찔한 이중생활이 시작됐다. 어제(15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이하 ‘낮밤녀’)에서는 낮에는 50대, 밤에는 20대가 되는 기묘한 마법에 걸린 이미진(정은지 분)이 임순(이정은 분)의 이름으로 시니어 인턴에 취업, 인생 2막을 열며 토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에 첫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4.6%, 전국 4%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분당 최고 6.2%까지 치솟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무려 8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이미진의 면접 풍경으로 시작된 ‘낮밤녀’는 20대 취준생에게 닥친 각양각색 위기들을 조명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던 시험에서 불합격한 데다가 공무원이 되게 해 준다는 사기꾼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큰돈을 잃으면서 이미진의 마음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계속되는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던 이미진에게 연달아 닥친 시련은 차라리 다른 사람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tvN ‘졸업’ 정려원과 위하준이 수업 방식을 두고 충돌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 11회에서는 수업의 본질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측 불가한 전개 속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4.3% 최고 5.4%, 전국 평균 3.4% 최고 4.3%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서혜진은 무사히 이준호의 모친 오정화(윤복인 분)의 눈을 피해 집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사실 화장실에서 여자의 흔적을 발견하기는 했던 오정화. 하지만 그에게는 더 중요한 용무가 있었다. 이준호 부친 이택열(오만석 분)의 지인이자 유명 인터넷 강의 업체 관계자가 이준호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것. 오정화는 호들갑을 떨며 일자리를 옮겨보라고 했지만, 이준호는 고민도 않고 대치 체이스에 남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정화는 좋은 기회라면서 재촉을 거듭했다. 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가 시청률과 작품성을 다 잡으며 통쾌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N차 리플레이 열풍이 불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는 지난 4일 방영된 8회 시청률이 6% 고지를 돌파하며, ENA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에 등극했다. 또한, 지난 11일 방영된 10회의 시청률은 수도권 6.6%, 전국 6.3%로, 또 다시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이는 전채널 동시간대 1위뿐 아니라, 지난 한 주간 전채널의 미니시리즈 중 2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날 수도권 분당 시청률이 7.2%까지 상승하자, 앞으로 최종회까지 남은 2회에서 10% 고지를 돌파할 수 있을지 역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닐슨코리아 제공) ‘크래시’의 시청률은 이처럼 첫 방송 대비 3배 이상 오르며 웰메이드 수사물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장르 수사극에서 처음 다뤄진 교통범죄라는 신선한 소재, 교통범죄수사팀(이하 TCI) 5인방이 범인들을 일망타진하는 통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