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연제구는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남부지역본부와 협력하여 어린이 시네마교실 '씨네아동권리학교'를 운영하며 아동권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씨네아동권리학교'는 영화를 매개로 아동권리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홍승기 감독의 영화 '알록달록'을 관람한 후, 워크북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구는 12월까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연산초 △동명초 △창신초 등 총 10개 학급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현장 수업을 진행한다. 이 외의 참여 센터나 학급에는 영화관람과 워크북 작성 키트를 배송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이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구는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영화라는 친근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자연스럽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와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8월 20일, 21일에 발생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1공구) 주변 지반침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20일에 새벽로 122 일원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해당 지역의 연약지반 등을 고려해 당초 흙막이 벽체의 경우 ‘C.I.P.겹침주열말뚝(∅550)’으로 설계됐으나, 교차로 구간의 지하매설물로 인해 ‘H-Pile+토류벽콘크리트 및 SGR(∅800) 차수공법’으로 변경해 시공됐다. 지하수위가 높은 실트질 모래층에 ‘그라우팅 공법’인 ‘SGR(∅800)공법’으로 시공하면 간극을 충분히 채우지 못해 차수 기능의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사고 당일, 약 50밀리미터(mm)의 많은 비로 오수관로 내 역류현상 등에 의한 누수와 함께 토류벽 콘크리트 하부와 수위 차이가 크게 발생하면서, 시공 품질이 저하된 차수그라우팅 부분으로 누수된 물과 주변 토립자가 유출되면서 땅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21일에 동서고가 하부 가야대로 변에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연약지반 하부에 위치한 기존 우수박스와 최근 신설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오는 12월 1일까지 영도 창업경진대회 신청자를 모집한다. 영도구 거주자 및 부·울·경 지역에서 1년이상 거주 주민 또는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분야는 창업으로 연계 가능한 자유분야로 일상생활에서 떠올린 혁신적 아이디어라면 모두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창업강연 스타트 영도를 통해 익혀온 창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대 8팀을 선발하고 본선에서 발표심사를 하게 된다. 본선은 12월 13일 19:00, 블루포트 2021에서 개최하며 팀별로 △발표시간 5분 △질의·응답 5분, 총 10분 이내로 구성된다. 이날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상금 50만원), 우수상(상금 30만원), 장려상(상금 20만원) 3팀을 선정하며, 수상팀은 차후 입주기업 지원시 가점 부여와 창업을 할 경우 컨설팅, 네트워킹을 무료 지원받게 된다. 한편,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도구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주민, 예비창업가, 소상공인, 스타트업 관계자에게 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도구 한국자유총연맹 동삼1동위원회는 지난 11월 20일 절영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한 그릇 나눔데이를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동삼1동위원회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 후원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떡국을 준비하여 관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행사를 개최한 강신희 위원장은“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밥 한 끼로 관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식사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정선 동삼1동장은“소외된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많은 관심을 두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주신 한국자유총연맹 동삼1동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제구는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창신초등학교(교장 손상희)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민·관·경 합동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구는 △연제경찰서(서장 이병학) △부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이윤수)과 함께 '아동학대 없는 연제구~! 아동이 행복한 연제구~!'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아동학대예방의 날뿐만 아니라 수시로 예방 캠페인과 부모교육 등을 통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어 아동이 행복한 연제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제구는 11월 19일 오후 5시 연제구청 구민홀에서 새마을문고 연제구지부(회장 김형도)가 개최한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연제구 예선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예선전에는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총 2,25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2개 동별 예선을 거쳐 입선한 300편을 심사한 결과 최종 60편이 선정됐다. 150여 명의 수상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거제초 1학년 김민서 △연미초 3학년 정소윤 △연제초 6학년 박가영 △연일중 3학년 김병준 △사직고 2학년 서유리 학생이 대상(구청장상)을, △연산초 4학년 권예준 △연일중 2학년 이채은 학생이 대상(동래교육지원청장상)을 수상했다. 구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은 부산시 예선대회를 거쳐, 입상 시 전국 단위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연제구는 구민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독서경진대회 예선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라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와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및 공무원의 교육활동에 관한 법률지원이 강화된다.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 의원(국민의힘, 사상구2)은 지난 20일 제325회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직원 교육활동에 관한 법률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교직원의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사안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교직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본 조례안은 기존 조례에 법률상담 방법을 신설하고 법률상담기록부를 작성·관리하여 상담에 대한 기록유지와 상담 수행과정에서 알게 된 비밀유지에 관한 조항을 규정했다. 법률상담의 방식은 방문 상담 뿐만 아니라 전화 및 온라인 상담 방법 등으로 규정하여 비공개 상담을 통해 상담요구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김창석 의원은“사회가 다변화하고 갈수록 학부모의 민원과 부당한 요구사항, 학생들의 교권침해 문제 등 법률적 다툼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행정 수행 중에 발생하는 민·형사 사건에 관한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11월 18일 진행된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사회 돌봄기관 위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문영미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의 연장운영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지난 4월 추경을 통해 9천1백만원을 편성한 뒤 전액 불용한 것은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며, “사전 수요조사나 계획 없이 예산 편성과 삭감을 반복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현재 부산시 관내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는 64개소이며, 올해 12월까지 6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동 인구수 감소, 부산시교육청 늘봄학교 확대 등으로 인해 이용률은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 이에 문 의원은 “기존 다함께돌봄센터 정원 미달 상황에서 대기자가 있는 꼭 필요한 곳 외 센터를 확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늘봄학교는 무료인데 반해 다함께돌봄센터는 이용료가 있고, 명지늘봄전용학교만 봐도 시설이 굉장히 좋다.”며, 시설적ㆍ비용적 측면에서 다함께돌봄센터의 경쟁력이 전무함을 지적했다. 문영미 의원은 다함께돌봄센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그간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피해를 입은 교원’으로만 한정됐던 변호사 선임 등 관련 지원이 그 대상을 확대한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라는 원래 취지에 부합하기 위한 작업이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20., 제325회 정례회 조례안 심사에서 신정철 의원(해운대구 제1선거구)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의 주된 내용은, 변호사 선임 및 법률 상담, 의료기관의 치료․심리상담 등 각종 교육활동 보호 지원에 있어 그 대상을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뿐 아니라 △‘정당한 교육활동임에도 아동학대로 신고된 교사’ 및 △‘그 밖에 기타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보호가 필요한 교사’로 범주를 확대한 것이다 현 조례는 지원대상이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으로 한정돼 있다. 조례의 개정 필요성은 지난 9월 언론에 보도된 사례에서 대두됐다†. 부산지역 한 초등학교 교사가 ‘가정 내 아동학대’ 의심 학생을 돕다가 재판 증인으로 채택됐고, 이에 해당 교사는 법정에서 학부모와 마주해 증언한 것에 부담감과 두려움을 느껴 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속 배영숙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4)이 제325회 정례회에서‘부산광역시 야생동물 충돌·추락 예방 및 저감 조례’를 발의했다. 배영숙 의원은 “매년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많은 야생동물이 유리창이나 방음벽 등에 충돌하거나 수로 등에 추락하여 폐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야생동물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인공구조물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조례안 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이달 2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12월 17일 제4차 본회의를 거쳐 처리될 예정으로, ▲ 야생동물 충돌 및 추락 피해 실태조사 ▲ 피해예방 및 저감 ▲ 교육 및 홍보 ▲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 해 동안 전국의 야생동물 구조센터 등을 통해 부상이나 조난에서 구조된 야생동물(폐사체 포함)은 20,408마리로, 부산에서는 같은 기간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1,698마리의 야생동물이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조된 개체 수 가운데 조류가 15,915마리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