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9일 거창군청 앞 문화광장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을 주제로 거창연등축게 및 봉축 법회가 성대하게 봉행됐다. 거창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석전 스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점등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박주언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군민, 불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고견사 주지 도행 스님의 개회사로 시작된 봉축 행사는 식전 공연, 찬불가, 내빈 소개, 환영사와 봉행사, 내빈 축사, 봉축법회, 봉축점등식, 연등행렬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행사 중에는 거창불교사암연합회의 장학금 기탁식이 함께 열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뜻도 더했다. 석전 스님은 “군청 앞 광장 및 각 로터리에 설치된 7천여 개의 연등과 장엄등의 빛을 통해 거창군민에게 따뜻한 불심이 전달되고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거창이 더욱 밝고 희망찬 지역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점등식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경옥)에서는 21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영남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마련된 것으로, 사천시 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사랑과 연대 정신이 담겨 있다. 이날 협의회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21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과 ‘남해권(통영)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대부계약을 체결했다. 통영시는 지난해 5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남해권(통영)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으며, 오는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권(통영)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통영을 비롯한 남해 권역 현안에 특화한 선박검사 기준 개발과 어선 안전 기술 연구, 시민 체감형 해양안전 교육 등이 통합된 원스톱(One-stop) 해양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인프라로 구축될 계획이다. 현재 기준 선박검사 대상은 20톤 미만의 소형어선 및 수상레저선 등 9,100척이다. 특히 올해 말 준공 예정인 ‘통영 마리나 비즈센터’와 연계해 요트 등 마리나 선박에 특화된 안전 점검과 교육 서비스를 함께 운영해 통영시의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통영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유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검사 기술 전문성과 우리 시의 해양도시 역량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거제시는 2025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직장적응 지원사업에 추가 선정돼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조기 이직 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산단 입주기업 등에 재직중인 CEO·중간관리자·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교육 컨설팅을 실시하고, 15~39세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온보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조직문화 교육·컨설팅은 청년세대 이해 및 커뮤니티케이션 방법, 직장내 괴롭힘 및 갑질 예방 등이며, 온보딩 프로그램은 조직 내 성장 방법, 협업 및 소통 스킬, 비즈니스 매너, 상호 교류프로그램 등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시는 청년 유출이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1위다. 직장적응 사업이 청년 유출 감소에 도움이 되고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청년들이 거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행정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하여 ㈜한글과컴퓨터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문서지원 서비스 ‘한컴어시스턴트’의 기능검증(PoC)을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실시한다. 이번 PoC(Proof of Concept)는 한컴어시스턴트가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 가능한지 성능과 효과를 검토하기 위한 절차다. 도청 내 혁신모임 및 AI 동아리 회원 등 약 40여 명의 체험단이 참여해 보도자료, 보고서, 인사말(축사·환영사 등) 작성과 같은 실무 중심 업무에 인공지능(AI)를 적용한다. 본격적인 기능검증(PoC) 실시에 앞서, 4월 21일 체험단을 대상으로 한컴어시스턴트 활용 교육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기본 기능 소개와 함께 주요 활용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어 실무 적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자연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 자동 생성·요약·번역하는 도구이다. 간단한 명령으로 다양한 문서를 신속하게 작성할 수 있어, 공공부문의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능검증(PoC) 기간 동안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사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진주시와 의령군의 노후 새마을창고 3곳을 방문해 ‘노후 새마을창고 정책협의체의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위해 도시주택국장을 단장으로 한 도·시군협의체와 경남연구원 박사, 창신대학교 교수, 경상남도새마을협회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노후 새마을창고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13일 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2차 실무회의는 창고별 위험도, 사용여부 등을 고려해 재생 또는 철거방안 등 새마을창고의 유형별 논의를 위해 현장회의로 진행됐다. 도 건축안전자문단과 함께 새마을창고 현장을 방문해 △창고의 구조적 안전성 점검 △주민 의견 청취·공유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비방향에 대한 자유토론을 했다. 흉물이 된 새마을창고의 문제점을 지적한 경남도의회 정재욱 의원이 현장회의에 참여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실무자·전문가들과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새마을창고가 지역 공동체의 역사와 기억이 담긴 공간임을 강조하며, “철거 여부는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안전성과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저학력·비문해 성인의 학력 인정 기회를 확대하고, 중학과정 문해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2025년 경상남도 중학과정 문해교육 교원 연수를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경남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한다.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갖춘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총 30명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교육(14시간) △집합연수(대면·온라인 혼합, 38시간) △현장실습(15시간) 등 총 67시간으로 진행된다. 연수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상남도인 자이며, 문해교육종합정보시스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15일까지다. 연수대상자는 참여 동기, 문해교육 이해도, 교원으로서의 역량,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심사하며, 총점 80점 이상 중 고득점자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올해는 문해교육 실무 경험이 풍부한 경력 교원을 멘토 교사로 배정해, 연수생들이 현장의 노하우를 공유받고, 실질적인 교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멘토는 소그룹별로 연수생과 함께하며 실습·수업 전반에 걸쳐 밀착형 지도를 제공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 거창·남해대학의 통합을 통해, 고등교육 학사과정에서 다층학사제 도입을 전국 최초로 적용받게 됐다고 밝혔다. 현행 고등교육법 상 학사제도는 종합대학은 일반학사만, 전문대학은 전문학사만 수여할 수 있다. 이에 경남도립대와 국립창원대가 통합하면 경쟁력 있는 도립대의 전문학사 과정이 모두 4년제 일반학사로 전환돼야 해 통합대학의 경쟁력이 약화한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실제로 통합대학들은 학사과정 규제로 인해 전문학사를 없애고 4년제 일반학사로 전환함에 따라 학생 모집과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규제 특례 적용으로 도립대는 2~3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유지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4년제 학사과정도 운영할 수 있다. 경남도는 작년 연말 도립대와 국립창원대의 통합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현재까지 교육부의 대학 통폐합 심사위원회 4차 회의를 진행했으며, 다음 달 중순경 통합인가를 목표로 세부내용 심의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고등교육 혁신특화지역 지정에 따라 경남 글로컬대학은 △통합대학의 전문학사와 일반학사 병행 운영 허용 △계약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와 함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농어촌‧농어업 맞춤형 제안과제 공모’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성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과제 중 농산어촌 환경‧사회‧투명(ESG) 활성화, 지방소멸·인구감소 대응, 농어촌‧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과제만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연합회는 ‘경남청년어업인 수산물 공동협력 유통·판매 사업’을 제안했다. △경남청년어업인 공동브랜드 개발 △수산가공식품 개발 △유통업체 공동협력을 통한 온라인 할인 판매 △지역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 청년포차 운영 △명절맞이 독거노인 등 수산물박스 나눔으로 계획했다. 공동수익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어업인들의 지속가능한 정착 기반 구축으로 어촌소멸대응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금 1억 원, 연합회 자부담 3천만 원, 총 1억 3천만원이 투입된다. 무엇보다 공모 추진 과정에서 경남도와의 민관협력(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100여 개 원전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 원전기업 협력 소형모듈원자로(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가 기획 중인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사업에 대·중·소 원전기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도내 원전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차세대 원전산업인 SMR 혁신제조 과정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이석호 SMR개발연구소 소장,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주단신사업TF팀 김동수 수석, HIP 장비 전문 제작업체인 일신오토클레이브 이선동 총괄상무의 △혁신형 SMR 소개 △PM-HIP 제조공정과 중소 원전기업 참여방안 △HIP 장비 및 설비사업에 관한 설명에 이어 참여자 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도내 원전 중견․중소기업외에도 전기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참여기관, 경상국립대학교·국립창원대학교 등 원자력산업 인력양성사업 참여 대학,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경남 워킹그룹 전문위원도 참여해 경남 원전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글로벌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