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선물·제수용 농산물의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 동안 도내 대형할인점, 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주요 취급 업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산물과 가공품 663개 품목, 음식점의 쇠고기, 배추김치, 쌀, 콩 등 29개 품목을 단속한다. 특히, ▵원산지 미표시 ▵외국산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외국산을 혼합하여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 이행과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원산지 증명서류 비치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영세업소 등 원산지 표시 취약업소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원산지 표시제도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도,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과 시군 자체단속반을 편성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위반 사실이 적발된 때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만일, 원산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18개 시군과 함께 ‘경상남도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한국일보, 지방공기업평가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는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지역기업 등이 참여해 우수정책, 대표콘텐츠 전시, 지역기업 우수 육성사례 등을 공유·확산한다. 도는 2022년부터 전 시군과 함께 공동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청년의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복지 등의 주요 정책과 △신중년 일자리 전담 기관인 ‘경남행복내일센터’ 운영을 통한 재취업 활성화 등 경남도의 특색있는 일자리 정책을 소개한다. 올해 8월 역대 최고 고용률(63.6%)을 기록한 도는, 선박·항공·방위산업 등 제조업 주력산업을 경남 항공 이중구조 개선사업,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등 도정 우수시책과 연계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으로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친화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서 도내 마을과 주민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17일 과천 마사회에서 개최된 본 콘테스트는 지난 2014년부터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특성을 살린 농촌지역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농촌’을 슬로건으로 전국의 마을과 시군들이 경쟁을 벌였다.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농촌지역개발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읍면 소재지에 생활 편의, 문화 및 복지시설을 종합적으로 확충하여 거점 기능 강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중심지 접근이 어려운 배후마을 주민을 위한 기초 생활시설과 공공서비스 제공 ▵(마을만들기 사업) 소규모 예산을 투입하여 마을의 생활 환경, 복지 증진 및 정주 여건 개선 추진 등이 있다. 경남도는 ▵(마을만들기 분야) 합천군 대양권역(금상, 대통령상), 산청군 석대마을(입선) ▵(빈집재생 분야) 함양군(은상, 1위) ▵(우수주민 분야) 거창군 백은선(동상), 남해군 송순영(입선) 씨가 수상했다. 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가 도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경상남도 인권작품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같이 사는 경남, 함께 누리는 권리’라는 주제로, 도민이 일상 속에서 인권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고령화와 다문화 가정 증가 등 지역적 현실을 반영해 노인과 다문화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노인 분야는 ‘존중받는 노년의 삶을 따뜻하게 담아내는 작품’을, 다문화 분야는 ‘다양한 문화와 이웃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동체를 표현한 작품’을 모집한다. 출품 분야는 포스터, 사진 두 가지이며, 인권 증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 가능하다. 단체 응모는 제한된다. 작품 접수는 10월 16일 오후 6시까지 경상남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응모작 중 최우수상 2편(각 60만 원, 상장), 우수상 2편(각 40만 원), 장려상 2편(각 20만 원) 등 총 6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11월 중 도 누리집에 공고되며,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26년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 획득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는 '수도법'제33조의2(정수장의 위생안전 인증) 신설에 따라, 수돗물(원수, 정수)을 생산 및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경남도는 도내 50개 정수장 중 김해시 삼계정수장·명동정수장, 양산시 신도시정수장·웅상정수장, 거창군 거창정수장 5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최근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 컨설팅을 받아 인증 지침과 세부 평가기준을 청취하고, 각 정수장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한 개선 사항 점검과 운영방안 등을 안내받았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향후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 획득을 통해 정수장의 위생 수준을 한층 높이고, 도민들에게 녹조 발생 시에도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여성 창업 잡-브릿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 창업자와 도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창업문화 축제로 ▵창업 특강 ▵창업성공 선배의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리마켓 ▵창업 아이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여성 창업자들이 직접 준비한 생활공예품 전시·판매와 향수·수공예품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어 예비 창업자들은 현장에서 창업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고, 도민들은 여성 창업을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문화 여성들의 세계문화 체험 ▵추석맞이 특산품 마켓 ▵전통차 시음회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제공된다. 창업 특강 사전신청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제공한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는 창업 역량 강화, 네트워크 확대, 판로 개척, 홍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예비·초기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자신감을 얻기를 기대한다”면서, “경남도는 여성들이 창업의 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주거, 상업지역 등 생활권 내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불법 자동차 도색행위에 대해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주간 기획수사를 한다고 밝혔다. 불법 도색업체들은 대부분 주택가가 몰려있는 도심 한복판에서 영업하며, 정화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발암물질 등 유해가스를 무단 배출하여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들은 유해가스 비밀 배출구를 설치하거나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을 통해 단속을 회피하고, 출입문을 완전히 봉쇄하거나 단순 차량 광택을 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수법까지 동원한다. 또한, 자동차 정비업 등록조차 하지 않은 채 낮은 수리 비용을 내세우거나 기술력이 높은 것처럼 사회관계망(SNS) 등에 과장 광고를 하고, 비정상적인 장비 사용, 핵심 공정 누락 등으로 차량 부식·결함이 발생하더라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손해배상,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있다. 도 특사경은 사회관계망(SNS), 웹검색, 현장 탐문 등을 통해 적발한 불법 자동차 도색업체를 직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통시장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경상남도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2025년 경상남도 전통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인들에게는 판로 확대와 새로운 판매 경험을, 소비자들에게는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19일 열리는 개막식은 도민과 상인, 관람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식전 행사로는 지역문화단체인 문화예술그룹 온터가 보부상 죽방울 놀이를 선보이며 전통시장의 활기와 지역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어 상인들을 격려하는 축사와 함께, 행사 마지막에는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전시회에서는 13개 시장, 4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제철 농산물, 수제청, 핸드메이드 소품,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체험프로그램 부스에서는 다회용 장바구니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남도는 한미 원자력산업 협력과 글로벌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 ‘한-미 원자력산업 협력 실행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행방안은 한국의 ‘팀코리아’ 협력체계, 표준화된 건설·운영 경쟁력과 미국의 혁신원자로 기술개발 역량, 대규모 내수시장, 연방정부 지원정책이 합쳐진 ‘팀 코러스(KORUS·Korea+US)’ 결성을 통해 양국의 원자력산업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팀 코러스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4대 전략·10대 핵심과제·22개 세부과제에 총 97조 원 투자를 건의했다. △해외 및 미국 내 신규 대형원전 20기 수주 △소형모듈원전(SMR) 50기 수주 △대미 독자 수출 100개 기업 육성 △한·미 공동연구인력 1,000명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를 동시에 겨냥한다. 미래 원자력산업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핵연료 공급 협력·원전 유지보수·원전 해체 등 전주기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원전 제조·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원전 제조 파운드리 조성 △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남도는 8월 기준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1억 7,915만 달러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경남의 주요 수출국인 일본과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 관세인상 등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거둔 값진 성과다. 품목별로는 ▲김(전년 대비 21.1%↑), ▲오징어(383%↑) 등이 성장세를 이끌며 경남 수산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굴(-8.1%)과 ▲어묵제품(-22.5%) 수출은 감소했으나, 조미김과 조미오징어 등 수산가공식품 수출 확대가 이를 상쇄하며 전체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국가별 수출실적에서는 일본과 중국 수출액이 감소한 반면, 미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3,987만 달러를 기록해 미국 상호관세 장벽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대미 수출 품목에서는 굴과 김 품목이 수출 호조세를 보여 역대 최고치(2,050만 달러, 미 수출액 68% 차지)를 달성했다. 대미 전국 굴 수출액의 99%를 경남 굴이 차지해 수출 효자 품목으로서 굴의 입지를 탄탄히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