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5월 12일 10시에 전북 동부(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권역, 11시에 중부(전주, 익산, 완주)권역과 서부(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동부권역은 12일 9시와 10시 농도가 200μg/m3, 241μg/m3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어 10시와 11시에 중부 권역(224 μg/m3, 250μg/m3)과 서부 권역(189 μg/m3, 186 μg/m3)도 주의보 기준을 초과하는 농도가 측정되어 도내 전 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는 내몽골고원과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발령됐으며 13일 오전까지 잔류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세계인의 축제 파리올림픽이 2달 남짓 남은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태권도 글로벌 성지로서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했다. 전북자치도는 무주 태권도원이 국제심판 및 지도자 교육 거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5월 11일부터 나흘간 파리올핌픽 참가 국제심판과 국가별 코치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전북자치도는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무주군과 함께 중앙훈련센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교육 캠프를 마련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파리 올림픽 태권도 국제심판과 26명과 58개국 지도자들이 참여, 올림픽을 대비한 심판 사전교육과 경기방식 교육 등이 진행됐다. 12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무주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은 태권도원 주요시설 투어를 실시하고, 태권도원 발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북자치도는 그간 무주 태권도원이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성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고민을 나누고 공감 속에 답을 찾아가는 청소년 축제가 열렸다. 전주시는 11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유항검홀(3층)에서 ‘청소년 토크콘서트-[공감: 고민 CUT]’을 개최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지역 11개 청소년시설이 참여하는 전주시청소년시설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개회 선언 △참석 내빈 축사 △우수 청소년 및 우수지도자 표창 △청소년 댄스팀 축하공연 △청소년헌장 낭독 △토크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고 청소년에게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기관이 참여해 △MBTI 검사 △팔찌 만들기 △드로잉 아트 등 11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전주시 청소년시설의 각 기관장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청소년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고민을 나누고 답을 찾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관우 전주시청소년시설협의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및 공연을 즐기면서 창의적인 문화 역량을 키우고 생기있는 일상을 누렸으면 한다”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이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한 인형극 공연장으로 제공됐다. 전주시는 11일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 유아 및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도서관 이용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말하는 남생이’ 인형극 공연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민대학(현 전주시민독서학교)의 동화구연 수업을 계기로 그림책과 만나 지역 이야기와 동화책을 소재로 공연을 운영하는 지역실버극단 ‘동화나래연구소’가 맡아 진행했다. 이날 동화나래연구소는 마음씨 착한 아우와 욕심 많은 형, 말하는 남생이 사이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각색해 선보였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6월에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샌드아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주일 동안 사전 안내 후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의 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 제3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대회의에 참여한 도시는 정읍을 중심으로 아일랜드 독립투쟁의 중심도시 코크(Cork), 독일농민전쟁의 중심지 뮐하우젠(Mühlhausen), 체 게바라의 고택이 있는 아르헨티나의 알타그라시아(Alta Gracia), 필리핀의 국부로 불리는 독립운동가 호세 리잘의 고향인 칼람바(Calamba) 등 5개 도시다. 올해 연대회의의 주제는 ‘혁명과 평화’였다. 참가 도시들은 모두 근대 전환기의 농민혁명이 정의와 평등, 제국주의와의 투쟁에서 시작됐다면, 지금의 혁명정신은 전쟁 위기를 극복하고 지구적 환경과 생태 회복, 불평등 격차 해소 등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연대회의 참가자들은 이러한 뜻을 모아 황토현 전적 ‘전봉준장군과 동학농민군상(불멸 바람길)’ 앞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학수 시장은 공동선언문에서 “‘사람이 하늘이다’라는 동학의 정신은 지금도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며 “비록 나라와 도시가 다르지만, 다시 사람이 하늘이 되는 세상, 전쟁과 탐욕이 없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94회 남원 춘향제가 해외 공연팀의 적극 참여로 문화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며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몽골에서 온 몽골 60학교 몽골오랑헬헤어린이예술단과 일본 하오키시(市)에서 온 일본 전통음악 공연단, 중국 경덕진시(市)에서 온 자악단이 바로 해외문화교류의 주인공이다. 몽골 60학교 몽골오랑헬헤어린이예술단은 이번 남원 춘향제에서 11일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진행하며 몽골 전통무용과 노래로 구성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들은 12일에도 사랑의 광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또 남원과 우호결연을 맺은 일본 하오키시에서 온 전통음악 공연단은 쓰가루 샤미센, 와다이코(일본 전통북), 시노부에(일본전통피리)’ 전통악기를 연주해 일본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색과 쓰가루 샤미센의 선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해 남원시와 도자 문화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세계적인 도자기로 유명한 도시 중국 경덕진시는 이번 남원 춘향제에 경덕진 자악단의 공연을 선보였다. 2002년 창립한 중국 경덕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이와 함께 즐길 프로그램이 풍성한 제94회 남원 춘향제 ‘패밀리존’이 인기다. 제 94회 남원 춘향제의 ‘패밀리존’은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 매직벌룬쇼, 드론체험, 로봇공연, 슈링클스체험, 미아방지팔지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뿐 아니라 남녀노소가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시원한 그늘이 햇빛까지 가려주는 사랑의 광장에 위치한 ‘패밀리존’은 매일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공연을 쉬면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더욱 많이 찾고 있다. 가족과 함께 찾은 한 관광객은 “아이와 함께 즐길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남원 춘향제에서 좋은 가족의 추억거리가 생겼다”며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축제로 축제를 추천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춘향선발대회 심사위원이 되어 축제장 곳곳을 누비는 게임형 미션 ‘스탬프 투어’ (미션임파서블-우당탕당 심사위원편)를 비롯해 춘향교 아래 요천둔치에 위치한 백종원과 남원 향토 음식의 콜라보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춘향난장, 푸드트럭과 커피크닉존과 피크닉존도 가까워 먹거리와 함께 휴식하기 좋다는 후문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내 최장수 전통공연예술축제인 ‘제94회 남원 춘향제’가 10일 내·외빈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통해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제94회 남원 춘향제는 ‘춘향, COLOR愛 반하다’를 주제로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40여개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식은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최경식 남원시장의 환영사, 내빈 축사, 남원시립국악단과 남원시립예술단의 주제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용호 국회의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전평기 시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을 비롯해 핀란드 대사, 카자흐스탄 대사, 라오스 대사 등이 참석해 제 94회 남원 춘향제의 개막을 축하하며 성공을 기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춘향제가 올해로 94회를 맞이했다”며 “남원 춘향제’가 남원(로컬)만이 가진 고유한 자산을 토대로 100회를 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2만 명의 함성 속에 제59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11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완주군민의 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군의원, 군 단위 기관·사회단체장과 13개 읍면 주민 등 2만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가수 현진우의 완주군 홍보대사 위촉과 완주군민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7개 분야 8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완주군민대상 수상자는 ▲문화교육 소병진 완주소목학교 대표 ▲나눔봉사 천경욱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 고문, 이현주 따뜻한 완주 사랑의연탄나눔 운주면 회장 ▲경제 양정숙 완주떡메마을 대표 ▲애향 이헌철 봉동읍 이장협의회장 ▲효열 임을례씨(화산면 궁평마을) ▲체육 유현수 완주군 체육회 부회장 ▲농림축수산 조인철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조직발전위원장이다. 기념식에 이어 개최된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한 100여 명이 함께 걸어 만가리(완주군청 인근 소재)가 맨발걷기 명소임을 다시 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11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홀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아동 분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익산' 슬로건에 맞게 아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아동친화 6대 영역 반영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 시 적극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아동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동의 권리가 차별 없이 온전히 실현되는 익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인증을 2021년에 획득했다. 오는 2025년 6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해 더욱 고도화된 아동친화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