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7~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수욕 및 물놀이 축제·행사 홍보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소비 촉진을 지원한다. 2025년 7월~8월 중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행사는 총 120건이다. 이번 7~8월에는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 및 물놀이 행사가 많고, 제철 먹거리를 활용한 축제, 가족 단위 나들이 및 문화 행사도 개최된다. 대표적인 여름 휴가철 해수욕 및 물놀이 축제로 충청남도 ‘보령 머드 축제’와 전라남도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개최된다. 충청남도 ‘보령 머드 축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알려진 보령의 천연 머드를 활용해 다양한 방문자 혜택을 제공하며 대천해수욕장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라남도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민물고기 잡기 체험 및 거리 퍼레이드, 음악 축제와 공연 등이 개최된다. 여름 제철 먹거리 관련 축제로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 찰옥수수 축제’와 충청북도 ‘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홍천 찰옥수수 축제’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7월 11일 부안군 소재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교장 안영태)에서 성심당과 새만금 빵카데미를 개최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산업체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빵카데미 오엑스(OX) 퀴즈, 식품허브 파리 박람회 홍보 영상 시청, 새만금청 차장의 새만금 이야기, 성심당 박삼화 상무이사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성심당 박삼화 상무이사는 34년차 경력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제과제빵 직무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과 베이커리 분야 진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 상무이사는 “기술과 정성을 담은 작은 빵집이 지역 명소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랑 중심의 경영방침 속에 현장 직원들의 끊임없는 성장과 책임감 덕분”이라면서, 제과제빵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밌는 OX퀴즈로 새만금도 더 알고, 우리나라 대표 빵집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를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7월 11일,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 ‘오피시에’를 수훈한 한국 현대미술 김수자 작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번 수훈은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쾌거이며, 2026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둔 양국 간 문화교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라며 축하했다. 아울러 “김수자 작가님의 대표적인 작업 ‘보따리’ 연작은 다양한 전통 재료와 실험성을 융합한 독창적인 예술로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앞으로도 작가님의 예술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를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김수자 작가는 1990년대 초반 이후 ‘이동’과 ‘몸’을 주제로 전통 보자기,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2024년 프랑스 파리의 부르스 드 코메르스(Bourse de Commerce)에서 대규모 개인전 ‘호흡-별자리(To Breathe–Constellation)’를 열어 프랑스 내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프랑스 정부가 1957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국 문예회관(서울 소재 문예회관 제외)을 대상으로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하고, 1차 심의(3. 5.~7.)와 2차 심의(7. 7.~9.)를 거쳐 ‘브랜드 기획형’ 8개 ‘신작 제작형’ 10개 등 문예회관 총 18곳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문예회관 18개에 지역 문화자원을 특화한 공연 제작비 등, 총 25억 원 지원 문체부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중심으로서 문예회관의 역할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작품들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이나 강점을 반영한 공연 축제 등을 구상함으로써 문예회관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브랜드 기획형’과 ▴지역 문화자원(역사, 인물, 자연 등) 또는 장르(연극, 음악, 전통 등)를 특화한 신작을 창·제작하는 ‘신작 제작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공모해 공연 제작비 등 국비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 ‘브랜드 기획형’ 공모에서는 문예회관(프로그램) 18곳이 지원한 가운데 연극과 뮤지컬, 전통,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대한민국 유일의 외교 전문 정론지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이 창간 28주년을 맞았다. 1997년, “외교의 현장을 기록하겠다”는 단 하나의 사명으로 창간된 외교저널은 수교와 단교, 국제 회의, 대사관 개관, 재외공관의 일상까지 외교의 전 장면을 깊이 있게 조명해 왔다. 이제 『외교저널』은 단순한 보도를 넘어, 외교관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진실을 기록하는 ‘기록의 사원祠院’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외교사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교의 진심을 기록하는 언론 이존영 발행인 겸 회장은 28주년 기념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외교관 한 사람의 땀과 진심이 잊히지 않도록 기록하는 것, 그것이 외교저널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진실을 기록하는 일이 곧 외교를 세우는 기반이며, 우리는 그 사명을 지키고자 합니다.” 이 대표는 향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외교저널의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차세대 외교 인재를 위한 교육·학술 자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외교 30년, 기억과 통찰』 창간 28주년을 기념해 외교저널은 특별기획 시리즈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예술계에서 ‘작가 호칭’은 단순한 직함이나 명패가 아니다. 그것은 공적 검증의 결과이며, 창작자가 예술계로부터 부여받는 신뢰의 상징이다. 특히 전시장에서 흔히 접하는 ‘추천작가’와 ‘초대작가’라는 호칭은 단순한 구분을 넘어, 작가의 창작 여정과 예술적 위치를 함축하는 상징적 언어로 기능해왔다. 그러나 최근 일부 전시 현장에서는 추천작가라는 필수 관문을 생략한 채 곧장 ‘초대작가’로 부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절차의 생략이 아닌, 예술계 구조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이탈 행위이다. 국내외 대부분의 전시 기획 시스템은 작가 호칭을 일반적으로 ‘일반작가 → 추천작가 → 초대작가’의 3단계 체계로 구분하고 있다. 이 구조는 작가의 성장 과정과 기여도, 예술적 성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명명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일반작가는 공모전이나 공개전시를 통해 활동을 시작하며, 창작의 진정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검증받는다. 추천작가는 일정 경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협회나 기획단의 공식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차후 초대작가로 승격될 수 있는 중간 관문에 해당한다. 초대작가는 작품성과 공공적 활동이 충분히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동유럽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 위치한 국립 민속예술박물관(National Museum of Folk Art in Minsk)에서 ‘K-민화 작가 초청 기획전’이 성대하게 열린다. 본 전시는 벨라루스 문화부와 외교저널이 공동 주최하고, 벨라루스 국립박물관, K-민화연구소, (사)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K-민화의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1층과 2층 전관을 활용한 대규모 기획전으로, 총 100여 점에 이르는 K-민화 작품들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며 다채롭게 소개된다. 특히 30여 명의 초대작가는 자신의 대표작을 현지 박물관에 기증하고,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벨라루스 문화부 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받는다. 일반 출품작가에게는 벨라루스 국립박물관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벨라루스 문화부 장관, 주벨라루스 한국대사, 박물관장,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며, 참가 작가 전원에게는 공식 전시 도록 2권이 제공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K-민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양승욱 화백의 개인전 ‘소나무 연가 연작전 초대전’이 7월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 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양승욱 화백의 작품 세계를 이번 초대전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양 화백의 작품 속의 소나무는 민족의 얼을 상징한다. 사철 내내 푸른 소나무는 예로부터 꿋꿋한 절개를 보여준다. 바람이 거센 험한 절벽에도, 메마르고 거친 광야에서도 군락을 이루는 소나무는 질긴 생명력에 있어서 상통하는 우리 민족과 삶과 질고를 같이 겪은 존재며,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이다. 그것이 양 화백의 '한국인의 삶', 그 정서와 관념이 상통했던 것이다. 양 화백은 젊은 시절 일정한 색과 패턴이 반복되는 미니멀리즘으로 출발해 구상화로 옮겨온 케이스. 단색 추상화를 그려왔던 작가는 이제 정반대로 강렬한 원색을 써서 가장 한국적 풍경으로 불리는 솔밭을 그리고 있다. 그는 조금은 고즈넉한 화백의 작업실에서 그의 인상만큼 따뜻한 차를 들며 마주앉아 나즈막하면서 담담한 담론(談論)을 들었다. 양 화백은 "‘소나무(松)’는 ‘나’와 타인, 안과 바깥,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만남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오는 7월 16일(수)부터 21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층 3관과 4관에서 두 개의 의미 있는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3관에서는 김보선 작가의 개인전 ‘HAPPY DAY’가 열리며,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생명력 넘치는 색채로 채워진 회화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같은 기간 4관에서는 ‘한국 K-art 우수작가 선정 우표제작전시회(Korea Stamp Making Exhibition 2025)’가 개최되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인의 우수작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김소희, 공인숙, 민영애, 박미영, 이정희, 오영미, 조남용, 정경미, 최명애, 한정원 등이다. 특히 7월 16일 오후 3시 오프닝 행사에는 방송인 조영구가 진행하는 ‘트렌드 핫이슈’ 촬영과 걸그룹 우주소녀의 제로미 촬영이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작은 기념품 증정과 더불어 관람객을 위한 행운권 추첨 선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통해 일상 속 행복을 되새기고, K-art의 창의성과 대중적 감성을 우표라는 매체로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수채화 물감을 찍은 작은 붓으로 한 올 한 올의 수놓아진 이미지를 사실처럼 재현하여 꿈과 소망을 회화에 담아내는 정하진작가 “꿈길에 수 놓다” 초대개인전이 갤러리 스틸(안산시 상록구 조구나리1길 39)에서 7월 13일 까지 열리고 있다. ‘수(繡) 놓기’라는 전통적 규방 공예를 회화로 치환하는 작가는 수놓기의 전통 공예의 양식을 빌려와 전개하는 회화적 성과로 화단에서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실과 바늘을 들어 수를 놓는 방식을 붓과 수채화 물감을 통해서 대치하는 작가의 고유한 해석을 통해 창출된 독특한 형상을 베갯모 문양 속에 담아, 전통적인 수놓기 형상을 해체하고 현대 회화로 대상 재현의 정밀한 조형 언어로, 전통의 현대적 변용으로 대상에 대한 정밀한 재현의 언어를 고수하면서도 창의적인 화면의 배치와 수채 특유의 담백하고 투명한 색채로 채색의 침윤에 의한 투명, 담백한 색조의 사실적 재현은 극사실주의적 묘법이다. 맑고 소박한 자연스러움을 지닌 담백한 감흥과 기운으로 가득 차 있는 화면은 현란한 기교와 주장들이 난무하는 시류와 환경에도 상관함이 없이 묵묵하게 자신을 지키고 삶을 반추해 가면서 소박하게 화폭을 가꾸어 온 성실함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