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11일 서울특별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과기정통부-이공계 청년(대학생)과의 대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주요 과학기술·디지털 정책에 청년세대의 인식과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년과 관련된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보좌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보좌역을 중심으로 청년세대의 의견을 과기정통부에 전달하는 핵심창구의 역할을 하는 정책 점검단인 ‘2030 자문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우리나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학기술 인재 확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이동훈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 이공계 대학생 등 25여 명이 함께 모여, 청년들의 시각에서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청년들은 ➊과학기술인재 양성 방안, ▲과학기술인재 연구지원 방안, ▲과학기술인재 생활지원 방안에 대해 발제를 진행한 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으며, 과기정통부는 원활한 논의를 위해 청년들의 발제에 앞서 지난 9월 27일 발표한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이동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가뭄에 강한 참나무류의 건조 저항성을 평가할 수 있는 환경스트레스 요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건조지역에 분포하는 상수리나무와 습한 지역에 분포하는 대왕참나무를 대상으로 RNA 전사체와 생리활성물질 분석을 통해 참나무류의 건조 저항성 기작 구명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건조지역에 분포하는 상수리나무는 건조한 환경에 의해 생장이 지연되긴 했지만, 광합성 기작에는 큰 손상이 없었으며 대왕참나무보다 건조 저항성과 회복력이 우수했다. 이 연구를 통해 가뭄에 강한 나무를 육성하는 핵심 요인으로 말론디알데이드(Malondialdehyde), 과산화수소(H2O2), 프롤린(Proline) 등의 환경스트레스 지표를 선발했다. 또한, 수종별로 건조처리에 대한 반응 기작 차이를 분석하여 향후 정밀한 지표선정 및 활용 체계를 확립할 필요성도 확인했다. 기후 온난화 대응 식물 육종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적으로도 인정받아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Plant Science’의 15권에 게재됐다. &n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통계청은 서울시 및 시 산하기관과 함께 '2024 서울 빅데이터 포럼'을 10월 11일 코엑스에서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포럼은 서울연구원과 서울시립대,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 정례포럼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특별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통계청도 이런 변화의 흐름에 맞춰서 새로운 데이터 발굴과 이용 활성화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설계가 가능하도록 통계데이터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하여 “통계청은 행정자료, 조사자료, 민간 빅데이터를 연계‧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 강화, 플랫폼 확충, 데이터보안 선진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번 포럼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n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북도는 첨단과학기술을 한눈에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제22회 경북과학축전을 10월 12일(토)부터 13일까지 2일간 구미코에서 개최한다. 올해 경북과학축전은 ‘더 큰 세상 밝은 미래, 과학은 나의 친구!’를 주제로 인기 유튜버의 과학 콘서트, 과학 골든벨, 최신 로봇 기술의 커피, 치킨, 라면 시연, 전기자동차 VR 주행 체험 등 프로그램과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도내 과학관, 초・중・고등학교, 기업 등 185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본 행사장에서는 △과학 크리에이터 코코보라의 과학콘서트 △모바일 과학 골든벨 △우주 매직쇼 △과학 마술 콘서트 등이 진행되며, 1층 과학 놀이터에서는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레고스마트팩토리 △고려시대 화약 제조 VR 등 체험행사와 더불어 과학실험, 과학 마술 공연 등이 열린다. 2층 전시장은 △주제관(반도체, 방산) △과학체험관 △사이언스 북카페 등이 펼쳐지고, 3층 강연장에서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에서 올해의 과학 도서로 선정된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의 저자 민태기 연구소장의 강연과 하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0일 오후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과학기술혁신 이상(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장관,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와 함께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재단 이사장, 도내 혁신기관장 등이 참석했고, 과기정통부와 강원자치도가'강원 과학기술혁신 종합계획(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발표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특별자치도의 과학기술 기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과학기술 전담부처인 과기정통부가 강원자치도와 적극 협업하여,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데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지역기술혁신 중심지 구축 등 전략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일대일로 협업하여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강원자치도가 첫 사례이다. 오늘 발표한 '강원 과학기술혁신 종합계획'은 생명과학 및 재료 등 중점 과학기술 분야를 기반으로 ① 생명공학 산업과 ② 반도체·이동수단 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정부는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과 산업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한국형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의 밑그림을 그린다.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DPP(Digital Product Passport, 디지털제품여권) 대응 플랫폼(Data space) 구축 가이드라인' 용역 입찰 공고를 10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디지털제품여권(DPP)’에 따르면 원료·부품 정보, 수리용이성, 탄소발자국, 재생원료 함량 등 제품의 공급망 전(全) 과정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디지털화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개하게 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우리 기업의 영업비밀 등 중요 정보가 의도치 않게 국외로 유출될 우려가 있어, 기업의 영업 비밀을 보호하면서도 규제에 대응하고,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우리 여건에 맞는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 특히, DPP 대응 플랫폼인 ‘데이터 스페이스(Data space)’ 방식은 기존에 중앙에서 기업들의 데이터를 수집·축적하는 형태가 아니라, 개별 기업의 데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구미코에서 ‘제22회 경북과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경북과학축전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구미에서 개최된다. ‘더 큰 세상 밝은 미래, 과학은 나의 친구’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과학관, 초·중·고·대학교 과학 동아리, 과학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VR·AR 체험, 과학 키트 제작, 기초 코딩 교육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2일 열리며, 경북도 및 구미시 관계자, 지역민 200여 명이 참석한다.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 청소년 사이언스 에세이대회 시상, 부스 투어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2일에 종이비행기 세계대회 1위 수상팀 ‘위플레이’의 공연과 과학마술쇼, 13일에는 과학크리에이터 ‘코코보라'의 과학콘서트가 준비돼있다. 이 외에도 우주 매직쇼, 모바일 과학 골든벨, 전기자동차 주행체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을 10월 8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수상 학생, 교사, 학부모, 외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발명품이라는 결과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지속적인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 제1회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제45회를 맞이하는 대회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생대상의 과학발명 경진대회이다. 본 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800만원의 상금(학생, 지도교사)이,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400만원의 상금(학생, 지도교사)이 함께 수여되며,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및 5개부처 장관장 수상자 12인)에게는 해외과학문화탐방(동아일보주관, 11월 예정)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작품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람하여 우수발명품에 대한 발명경험을 공유하고, 차기대회 참가의욕을 고취할 수 있도록 시‧도 과학교육원에 순회전시 될 예정(12월 예정)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가을학기를 맞아 10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정규 과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크게는 주제탐구과정, 실험탐구과정, 창작탐구과정, 정보(SW)탐구과정으로 나뉘며, 각 과정마다 세부 주제별로 총 15종 30개 반이 운영 예정이다. 그 중에서 주제탐구과정과 일부 창작탐구과정은 2024년도 연간수업 주제인 ‘과학자’를 ‘한국형-과학자’와 ‘한국형-과학’으로 각색하여,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여러 우수한 과학자와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그 주요 내용과 원리를 수강생이 직접 체험해 보도록 개발했다. 특히 분야별로 국내 또는 세계 최고나 최초 기록을 가진 과학기술 성과와 원리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학습할 수 있어서 의미 깊은 맥락적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실제 연구기관 출신 강사들이 기후관측기술이나 생체모방기술 분야의 기초 원리를 알려주는 수업도 준비 중이어서 연구 현장의 생생함이 묻어나는 수업이 될 것이라고 본다. 실험탐구과정에서는 교과서 속 실험들 가운데 제대로 실험하기 어려운 실험들을 추려 내거나 다소 지루한 실험들을 실생활 속 상황들과 연결되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도 잡음을 제거해 청각 약자에게 깨끗한 소리만 전달해주는 보청기 앱부터 실시간 바퀴 강성 변화로 계단, 바위 등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모핑 휠’까지 우리 사회 약자들의 삶을 개선해주는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우수한 약자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특화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10일~12일까지 3일간 강남 코엑스 3층 C홀과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약자를 위한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 모은 '2024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약자동행 기술박람회’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네이버 클라우드, 포스코 스틸리온 등 ESG 경영에 힘 쏟고 있는 대기업과 약자 동행 기술을 직접 개발해 서비스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혁신기업 등이 참여했다. 올해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 기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사람 중심의 동행 매력 가치와 철학 담은 새로운 형태의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로 첫선을 보이는 ‘스마트 라이프위크(SLW)’ 행사와 연계돼 진행된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