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1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충북 수학자 최석정, 수학교육의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2025. 충북 수학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조선 후기의 융합형 학자이자 실천적 지식인이었던 충북 출신의 수학자 최석정(1946~1715)을 재조명하고, 그 학문적 가치와 의의를 수학교육에 활용하고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교원 등 60여 명의 교육 전문가가 참여하여 학문적 연구 성과 발표와 전문가 좌담회를 통해 최석정 재조명을 통한 충북 수학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는 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수행했으며, 한국교원대 수학교육과 황지현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았다. 포럼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는 학문적 연구 성과 발표로, 먼저 연세대학교 송홍엽 교수가 '최석정의 수학적 업적과 의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한국교원대학교 황지현 교수가 '충북 수학자 최석정 재조명을 통한 수학교육 콘텐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1일, 오스코 1 HALL에서 2025년 인성교육 사례나눔회를 개최했다. 인성교육 담당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형 인성교육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중심의 교육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례나눔회는 2026년도 달라지는 인성교육에 대한 나눔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본격적이고 다양한 사례 발표가 현장의 생생한 영상을 담아 이루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실천된 인성교육으로 ▲인성교육 연구학교 운영 발표(주덕초, 상진초) ▲세대공감동행 인성교육 프로그램 우수 학교 발표(보은내북초, 단양매포중, 충주산척중) ▲찾아가는 인성교육활동 영상 시청(바른인성실천협회, 밝은둥지문화운동중앙회,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인성교육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우수작품 발표 (동광초, 청주여고) ▲학습연구년 연구자료 발표(중앙초) ▲초‧중등 인성교육연구회 활동 발표 ▲인성 체험 모두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동교육지원청은 21일 영동군청소년체육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진로·직업 체험 축제 [꿈BTI]를 개최했다. 영동군 초등학교5, 6학년과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9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관내 학교, 영동군청 경제과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이 함께 준비한 진로직업 체험 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직업체험, 여가문화, 자기이해, 취업준비 등 다양한 주제로 부스가 구성됐다. 여러 체험 부스 중 ‘미용사 부스’에서는 ‘미용 보조 체험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헤어·메이크업을 직접 경험해 보고, ‘바리스타 부스’에서는 ‘원두 로스팅과 드립백 만들기’를 체험하며, 커피 전문 직업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요리사, 네일아티스트, 감정 인터뷰, 진로·직업 상담 등 여러 체험이 준비됐다. 행사를 마친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체험 중 내가 원하는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움을 표현했고, 교사와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1일 도안면 화성3리에서 진행된 ‘2025년 김장축제’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차와 커피를 제공하는 ‘드림이네 커피’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축제장에 차와 커피 나눔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행사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체감하고 ‘증평에 머물고 싶은 마음’, ‘증평에서 살고 싶은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활동에 앞서 간단한 바리스타 실습도 함께 운영돼 청소년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윤은미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따뜻함을 주고 받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 활동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21일 농업기술센터 식가공교육실에서 ‘보은한상 레시피북 활용 요리 실습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는 군내 영양교사, 조리사, 교육지원청 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학교 급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뉴 개발을 위해 대추사과동파육, 대추찜닭, 대추사과양배추샐러드 등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향토음식연구회 장미란 회장이 대추즙을 활용한 간장 베이스 조리법과 메뉴 응용 방법을 교육해 참가자들이 조리 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참석자들은 실습을 통해 지역농산물 활용 확대와 학교 급식·구내식당 적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김은희 소장은 “보은한상 레시피북이 실제 급식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는 물론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 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재형 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통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대상 별도 4대 폭력예방 교육 의무화’에 따라 양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서비스교육원 김춘애 원장을 초빙해 △관리자의 책임과 의무 △성인지 기반의 폭력 예방 인식 강화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전략 등을 중심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직 공무원들은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 △관리자로서의 판단력·대응능력 제고 △폭력 발생 시 초기대응 체계 강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리더십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예방하고,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을 바라보는 역량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4대 폭력과 관련해 공직자들이 먼저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위 간부 여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21일, 중학교 1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실력다짐 프로젝트 '아이 안의 거장 찾기' 발대식 및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이 안의 거장 찾기 사업은 도내 수학‧과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주제별 탐구 프로젝트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 내면에 잠재된 역량을 계발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은 총 120명으로 지난 9월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역 간 교육 기회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주, 충주, 제천, 옥천, 음성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고르게 학생을 선발했으며, 수학과 과학 분야별로 각 60명씩 구성했다. 발대식에는 선발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 프로그램 운영 강사 등 약 26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POSTECH 김진택 교수의 'AI 생태계와 지속가능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의 변화상과 인공지능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 방향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1일, 도교육청 적십자봉사회와 희망 교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관 일원 주차장에서 김장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괴산군의 절임 배추와 양념을 구입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담근 김치는 사회복지시설인 충북재활원과 충북육아원 등 두 곳에 7박스씩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직접 김장 작업을 함께하며 “물가 상승으로 겨울철 김장 준비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충북 교육 가족이 정성껏 만든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교육청 적십자봉사회는 따뜻한 이웃돕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천하기 위해 김치 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1일 보은 전통시장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동학대 예방주간(11. 19. ~ 11. 25.)을 맞아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아동이 행복한 보은,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군청 주민행복과, 보은경찰서,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은군가족센터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거리 행진을 펼쳤으며,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 요령 등을 담은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아동 권리 보호와 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퀴즈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가 더 이상 가정 안에 묻혀 있는 사적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적 과제라는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군민들이 주변 아이들의 작은 신호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은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속리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산불예방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은 21일 보은국유림관리소, 보은소방서, 속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속리산을 찾은 등산객과 탐방객에게 산불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탐방객에게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입산 시 화기 취급 금지,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백두대간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리숲 일대에서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해 탐방로 주변 쓰레기 수거와 자연 훼손 최소화에 힘썼다. 군은 가을철이 강수량 감소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 위험이 특히 높아지는 시기라며, 등산객과 방문객의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진식 산림녹지과장은 “군은 산불예방 활동 강화와 진화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