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영등포구의회는 20일 오전 11시 본회의를 열고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는 제9대 영등포구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인 만큼 지난 3년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했던 사항들의 이행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임기 동안 총 379건의 조례안이 가결됐고, 이 중 242건이 의원 발의로 통과된 것은 역대 의회 중에서도 손꼽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예산 편성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며, 고환율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경제를 위해 효율적인 재정운용과 체감형 복지정책 추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1월 15일부터 시작된 ‘따뜻한 겨울나기’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라며, 장애인·어르신·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겨울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9월 2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함께 뛰는 반장! 함께 만드는 용산!’을 주제로 진행한 ‘2025년 동 현장소통’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소통에서는 16개 동을 순회하며 경력 1년 미만의 신규 반장부터 50년 이상 경력의 반장까지 총 565명을 만나, 반장의 역할과 구정 참여 방안을 공유하고 159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로교통(도로 열선 설치, 노후도로 포장, 급경사지 안전바 정비 등) ▲공원녹지(공원시설 정비, 황톳길 관리 등) ▲생활환경(전기차 충전소 설치, 쓰레기 처리 등) 등이 있었으며, 구는 관련 부서의 신속한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와 진행 상황을 건의자에게 직접 안내하고 있다. 용산구는 ‘반장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반장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총 6회에 걸쳐 직무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구 주요시설(CCTV 통합관제센터, 한남빗물펌프장, 용산역사박물관, 치매안심센터) 탐방 등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 8월 '용산구 통·반 설치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통·반장 건강검진비를 지원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은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방의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울산시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26개 정책 컨퍼런스와 기관별 우수사례를 알리는 전시회가 운영된다. 이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개최한 지방의회 컨퍼런스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 지방의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최호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가 3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방정부의 민주적 운영을 이끌어내며 지역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정책으로 구현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그러나 지방의회가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과제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국회 및 정부와의 협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0일 오전, ‘대흥이네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열린 대흥동주민센터를 찾았다. 대흥동 한울타리후원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한울타리봉사단, 직능단체원 등 50여 명은 함께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이웃에 전할 김장김치를 담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김장김치 행사를 준비해주신 한울타리후원회와 직능단체원,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11월 20일 오전 10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배우 신애라를 초청해 2025년 아동권리주간 기념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하여 아동친화도시 마포의 비전을 실현하고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마포구민을 비롯해 아동 관련 시설 또는 단체 종사자 등 350여 명이 함께했다. 아동권리보장원 홍보대사이자 다수의 방송과 강연에서 육아 멘토로 활동 중인 배우 신애라는 이날 ‘긍정양육의 원칙과 실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건강한 양육 태도와 따뜻한 부모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강연에 앞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명사특강이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오늘 강연이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두 함께 올바른 양육 환경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이날 마포구 아동위원협의회가 운영하는 ‘아동권리 홍보부스’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준비한 아동인권 사진전 ‘그리다 100가지 말상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2024년부터 3년간 서울 곳곳에 1,007개의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가 1년 앞당겨 조기 완성됐다. 현재까지 선보인 정원은 1,010개로 ‘걸어서 5분 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서울’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된 것이다. 연말까지 140곳을 추가 조성, 목표 대비 115%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가로변, 유휴지, 하천변, 주택가 안팎 등 서울 도심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정원도시 서울’의 주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매력가든(967곳)은 가로변, 주택가 등에 조성하는 정원이고, 동행가든(43곳)은 복지관, 병원 등 의료·복지시설에 사회적 약자를 위해 조성되는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 조기 달성은 서울시와 자치구의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 당초 서울시가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25개 전체 자치구가 동참 의사를 보이면서 조성 속도가 크게 앞당겨진 것이다. 1,010곳 중 서울시 추진이 741곳(73%), 자치구 추진이 269곳(27%)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마약류 중독치료 의료기관 ‘동행의원’이 경증·초기 마약류 중독자의 실질적 치료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영 3년 차를 맞은 가운데 동행의원 이용자는 총 3,391명(누적, 2023년 9월~2025년 7월)으로 올해 월평균 250명이 이용, 지금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시는 청소년·청년층의 초기 마약류 중독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를 중심으로 ‘동행의원’을 지정, 현재 서울 시내 총 34개소를 운영 중이다. 치료는 환자가 동행의원으로 지정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외래진료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30대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행의원’은 지난해 1,239명, 올해 1,751명이 이용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57.8%, 20대 38.7%, 10대 3.5% 순(2025년 기준)으로 많다. 시는 최근 마약사범이 점차 늘고 있는 데다 온라인·비대면 구매가 확산되면서 청년뿐 아니라 청소년까지도 마약을 접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동행의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서울 마약류 사범은 2022년 4,640명→ 2023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제6기 예산정책위원회가 2025년 11월 18일 마지막 전체회의 및 해단식을 개최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예산정책위원회는 서울특별시의회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정책 연구 활동 등을 위해 설치됐으며, 시의원 17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위원들에게 감사장 수여 후 그간의 위원회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 소회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호정 의장(서초 4)은 위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제6기 예산정책위원회는 지난 1년간 서울시 예산이 나아갈 바른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판으로서 역할은 물론 지방자치의 열쇠인 재정분권 기틀 마련에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왔다”며, “더 빛나는 미래를 맞이하는데 귀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전체회의에서 허 훈 위원장(양천 2)은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예산·재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분권의 발전 방향 모색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1년이었다”며,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정리한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을 위해 마장동 한우 등 신규 답례품 4종을 추가 출시하여 한층 풍성한 기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영화관람권과 음료로 구성된 ‘CGV 패키지’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총 4종류의 답례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문화 관련 상품에 집중되어 있던 기존 답례품 라인업을 확장하여 기부자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규 출시한 답례품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마장동 한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물 전문 시장으로 알려진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에서 공급하는 한우를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한우 중 최고 등급인 1++ 9등급의 등심과 부채살 총 200g을 30,000포인트로 구매 가능하며, 포인트에 따라 선물세트 등 다양한 구성의 한우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성동구 소재 기업에서 생산하는 먹거리도 답례품으로 추가 출시했다. ‘수제청’은 우수 마을기업에서 직접 만든 생강청, 자몽청, 레몬청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제만두’는 취향에 따라 찐만두, 군만두로도 즐길 수 있어 기부자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성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대문구는 구의 명소·행사·프로그램 등 각종 지역 정보와 소식을 알릴 ‘제2기 서대문 구정홍보단’이 이달 18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2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이달 6일 개관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에서의 첫 공식 행사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앞서 구는 관내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홍보단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연임 신청자와 신규 신청자 총 195명 가운데 지역에 대한 애정, 홍보에 대한 열의, SNS 활동 여부 등을 심사해 지난달 100명을 선발했다. ‘제2기 서대문 구정홍보단’은 웹툰작가, 시니어모델, 노래강사, 영어강사, 대학교수, 대학생, 회사원 등 각양각색의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위촉 기간은 2026년 10월까지 1년이다. 이들은 각종 지역 명소·시설 방문 후기, 행사·축제 참여 후기, 구정 소식 등을 개인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거나 구 소식지 ‘서대문마당’에 기고한다. 또한 구가 마련할 현장투어와 소통워크숍 등을 통해 구정에 대한 이해도와 홍보 활동 전문성을 높인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