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025 군정 혁신 우수사례 공모' 1차 내부심사 · 2차 주민참여 온라인 투표를 마치고, 최종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전체 우수사례 21건 중 본심사 대상 과제 8건을 선정한 뒤, 2차 평가를 위해 네이버폼을 활용한 주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1,398명의 주민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도를 나타냈다. 투표 결과, 상하수도사업소'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사업은 원격 기반의 검침 자동화로 검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주민 편의를 도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은 정확한 검침을 넘어 복지·안전·민원 편의까지 모두 아우르는 서비스 혁신”이라며, “향후 AI 기반 이상사용 탐지·누수 예측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상수도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도입으로 화순군은 단순 검침 업무를 넘어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중심에 둔 디지털 행정 모델을 구축하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월 14일 선배 공무원과 신규공무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멘티&멘토 마음ON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고, 선배 공무원과 자연스럽게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멘티‧멘토 소개 △미니 레크레이션 △자유 질의응답 △소통 대화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조직 생활 노하우, 업무 적응 팁 등 현실적인 조언과 고민을 나누며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신규 직원 A씨는 “업무가 아직 낯설었는데 선배들이 직접 경험을 들려줘서 마음이 훨씬 편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신규 직원 B씨는 “평소 궁금했지만 쉽게 묻기 어려웠던 점들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처음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어렵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든든하다”라며, “멘토링을 통하여 선배는 후배를 끌어주고, 신규 직원은 한 단계 도약하는 선순환이 우리 조직문화에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양산시가 행정안전부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지원 누락 자치단체 지원방안' 대상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매년 약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양산시는 부산 기장군의 고리원자력발전소와 11km 정도 거리로 인접해있어 방사능 방재 계획수립, 방사능 방재훈련, 방사능 보호교육, 갑상샘 방호약품 비치 등 부담과 피해 위험이 크다. 그러나, 지원 대상의 기준인 ‘원자력발전소가 소재한 광역지자체(부산시)’에 속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간 원자력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를 지원받지 못했다. 이러한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해 경남도는 중앙정부와 국회에'지방교부세법','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과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는 재정 소요 보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양산시에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수요를 신설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2026.1.1. 시행 예정)을 연내 완료하면, 내년부터 양산시는 고리원자력발전소 비상계획구역 내 부산시 기초 지자체가 받는 금액과 같은 수준의 금액(약 5억 원 예상)을 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원전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부서에 대정부 건의를 주문하는 등 원전 산업 정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전 세계에서 대형 원전이 건설되고 있고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이 2030년 전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전 산업은 국가의 미래 산업이므로 정부가 국가 차원의 산업 지원과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고리원전 2호기 계속 운전 허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원전 산업이 경남의 주력 산업인 만큼 국제 시장 변화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경남 고용률이 64.6%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점, 제조업·건설업 고용 상승, 소상공인 체감 경기 개선 등을 언급하며 “주력 산업 성장 효과가 도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는 단계”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도록 “지표 개선이 실제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겨울철 대비 상황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9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경상남도지사배 뷰티피부미용 실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피부미용업계 종사자와 미용 관련 전공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얼굴 및 바디관리 등 4개 종목 12개 분야에서 기술을 겨루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심사기준에 맞추어 제작한 피부미용 관리 시연 영상을 제출하고, 대회장에서 심사위원이 이를 실시간으로 시청・평가하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경연 끝에 각 분야별 우수선수와 최고지도자 등 13명이 도지사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피부미용 전문가를 양성하고 최신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 뷰티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최신 뷰티・피부미용 기자재 전시와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600여 명이 참여한 위생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배움과 나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의 올해 10월 수출 누적액이 406억 불로 전년 동월 누계액 대비 7.8% 증가했고, 무역수지 누계액은 206억 4백만 불로 37개월 흑자 기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서 17일 발표한 경남의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61억 4백만 불(51.7%), 수입 19억 7천만 불(-12.4%), 무역수지는 41억 3천만 불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9월 수출 실적을 제치고 올해 수출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선박(+228.0%), 화공품(+15.8%)이 증가했다. 특히, 선박의 10월 수출 실적은 37억 7천만 불로 올해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수출 국가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중남미(+561.3%), 중동(+51.2%)은 증가한 반면, 미국(-25.5%), 유럽연합(-8.9%), 중국(-0.5%)은 감소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해양플랜트 등 대형 선박이 수출 호조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어 올해 경남 수출액을 견인하고 있다. 선박 수출은 우리나라 수출의 핵심 동력으로 경남도는 앞으로도 수출 주력 품목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7개 해외사무소 소장, 관련부서 담당자들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해 2026년 해외사무소의 기능을 강화하고 운영성과를 높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 시장 정보제공, 바이어 발굴 등 통상 지원 역할과 함께 경남도정 방향을 연계한 해외사무소별 중점기능 강화 대책,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도는 올해 6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 해외사무소를 개소해 유럽시장까지 교두보를 확대해 일본(동경), 중국(산동, 상해), 미국(LA),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치민) 등 7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 기능인 통상 지원 역할을 중심으로 각 주재국과 교역환경을 반영해 △투자유치(동경, 산동, LA, 파리사무소) △관광홍보(상해사무소) △인력유치(자카르타, 호치민사무소) 세 가지 중점분야를 지정해 추진 중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해외사무소는 경남도와 현지를 이어주는 지역 거점지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현지 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남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립대 자작마루에서 수도권 청년 대상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대한상공회의소 2025년 상반기 채용시장 분석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 신규 구직자의 63.4%는 좋은 일자리가 전제된다면 비수도권에서도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경남에서 기회를 찾은 청년 8명과 함께 서울을 찾아가 ‘성공의 무대는 수도권만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1일 차에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경남의 주력산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 질 경남의 젊은 힘’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경남의 대표 대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무대에 올라 지방에서도 세계 시장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화오션 김명록 인재확보팀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조선의 중심이 바로 경남임을 알리며, 마스가(MASGA) 등 글로벌 호재와 경남지역 조선업계 취업 정보를 공유한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태규 원자력 HR팀 수석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대한민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계열사·협력사의 채용 관련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됐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상생페이백으로 총 3,373억원을 지급(11.15)했고, 9~10월 누적 지급액의 11배에 달하는 약 7조원의 소비 진작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작년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9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두 달간(9.15.~11.14.) 총 1,316만명이 신청했다. 11월 9일까지 신청한 국민 중 10월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증가해 페이백 지급 대상이 된 국민은 전체 지원 대상자의(11.9일 기준 1,295만명) 43.4% 수준인 56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는 지난 15일 총 3,373억원의 페이백이 지급됐으며, 1인당 평균 지급액은 60,030원이다. 이와 함께 9월 소비증가분이 있었음에도 10월 10일 이후에 신청해 1차 지급(10.15) 당시 환급받지 못했던 112만명에게 총 643억원의 9월분 페이백을 소급해 지급했다. 기존 1차 지급분(415만명,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