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관광공사 성산면세점이 21일 공식 개점했다. 지난해 12월 관세청의 보세판매장 특허심의위원회를 통해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제주관광공사는 실내 인테리어 공사 등 성산면세점 개점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추진, 지난 1월 테스트 오픈을 거쳐 이날 공식적인 그랜드오픈을 진행했다. 2013년 처음 문을 연 성산면세점은 그간 성산포항을 기점으로 하는 뱃길이 모두 끊기면서 장기간 휴점 상태로 있었다. 이후 공사는 성산지역 주민들의 개점 요구와 제주 동부지역 관광 진흥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내면세점 형태로 성산면세점 운영을 확정, 관세청의 제도개선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제도개선 전에는 성산포항을 통해 제주를 빠져나가는 뱃길 이용객에 한해서만 성산면세점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비행기나 배를 타고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든 사람들이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점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오순문 서귀포시장, 고태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 제주지역 주요 내·외빈과 도내 관광업계, 성산지역 주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시대의 해법으로 차세대 친환경 탄소흡수원인 자생 세미맹그로브 숲 조성에 본격 나선다. 이를 통해 2035년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현, 전국 최초 자생맹그로브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제80회 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탄소흡수 능력이 탁월하고해안생태계 복원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황근 등을 식재하며 탄소중립 도시 실현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 현기종 도의원, 문정옥 교육청 기획조정실장, 김완근 제주시장,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관련 기관 관계자, 성산읍 주민, 동남초등학교·성산중학교 학생, 제주은행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나무심기 행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성산읍 민속보존회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식목일 기념 스피치 ▲반려식물 전달 ▲미래 숲을 위한 구호 제창 ▲나무심기 요령 교육 및 황근나무 식재 ▲초록미래캡슐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 스피치에 나선 손하엘 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도정의 혁신 아이콘인‘The차오름’이 21일 제주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발대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 발전과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차오름’은 도전을 뜻하는 ‘챌린지(Challenge)’와 제주의 상징인 ‘오름’을 결합한 말로, 다양한 부서와 직급의 공직자들이 지역과 공직 내부의 문제해결을 위해 새로운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혁신 조직이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명이 참여했으며, 빈집과 예술인을 활용한 문화교육 기회 확대와 웹툰 활용 도정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방안 등 교육, 문화, 체육, 조직문화 분야에서 8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2025년에는 지역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 발굴을 강조하기 위해 ‘The차오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The차오름은 제주도청에서 근무하는 7~9급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됐다. 도 소속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2월 24일~3월 7일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도정의 핵심 키워드인 ‘수평적 조직문화'와 ‘창조적 진화’에 맞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21일 오전 10시 김만덕 기념관 만덕홀에서 ‘빙하 보존’을 주제로 한 제33회 『세계 물의 날』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과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도의원, 지역주민, 제주북초등학교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에 이어 상하수도본부의 홍보영상 상영 후 본행사가 진행됐으며, 물 관리 유공자와 공모전 수상자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도내 6개 거점 정수장(조천, 강정, 한림, 월산, 남원, 어승생)에서 채수한 물을 하나로 모으는 ‘합수식’을 통해 청정 제주 물의 소중함과 보존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제주도는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환경이라는 값진 자산을 기반으로 노후 상수도 현대화, 지하수 보호 정책,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2040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탄소중립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수자원 관리 기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CCTV 통합관제 콘퍼런스」‘CCTV 통합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지자체별 운영하고 있는 CCTV 관제센터의 운영개선, CCTV 신기술 활용, 주요 사건 해결 지원 등 우수사례 발표대회로 행안부, 지자체, 연구기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국 CCTV 관제센터 대상으로 14개 시도의 44건의 우수사례를 제출받고, 1차 사전심사를 통해 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3월 19일 최종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을 선정했다. 최종 심사결과로 대상은 “서울 서초구”, 최우수상은 “제주도”, 우수상은 “경기도, 전북 군산시(공동수상)”가 수상했다. 제주도 우수사례는 실종자 조기발견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AI 활용 시스템 구축과 경찰청 간 협업사례로 시간‧효율성 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사례는 ‘A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3월 21일 서부두수산시장 및 인근식당을 방문하여 민생경제를 살리는 우리동네 소비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이 날 소비 실천운동에는 정민구 위원장을 비롯해 김기환 의원, 김황국 의원과 환경도시분과 의정자문위원회, 도의회 환경도시전문위원실 직원들이 함께해 민생경제 활력 불어넣기에 동참했다. 서부두수산시장은 제주 바다에서 잡히는 싱싱한 생선을 경매하는 수협 공판장이며 주변에 다양한 생선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어 제주 지역의 주요 상권 중 하나이다. 이번 소비 실천 운동에서는 피켓을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으며, 주변 식당에서 간담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이용 등 ‘민생경제를 살리는 우리동네 소비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월 20일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큰솔상담심리연구소 원복연 소장을 모시고 센터 소속 청소년 전문지도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집단상담의 이해과 실제’라는 주제로 집단상담의 역동과 성과 모니터링을 중심의 지식을 습득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양명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전문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청소년 상담자로서 다양한 청소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지방공기업법 일부개정 법률안’ 개정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전국 최초 제주가 도입한 공공주도 정책의 획기적인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문대림(제주 제주시갑) 의원, 위성곤(제주 서귀포시)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그동안 지방공기업법 상 ‘임의적용사업’으로 분류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이번 개정으로 ‘당연적용사업’에 포함되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와 공사채 발행 한도 상향 조정이 기대된다. 이에 앞서 공사는 24년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해 타법인 출자 한도 상향 조정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지방 공사채 발행 기한 연장에 대한 건의 등을 진행했으며,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지역투자 활성화 분야 행정안전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초기에 대규모 자본 투입이 필요하고 20년이라는 장기간 운영을 통해 이익을 회수하는 구조”라며 “이번 지방공기업법 개정은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개발공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주삼다수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는 22일에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고객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사전 신청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40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초청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삼다수 숲길 걷기’, ‘삼다수 공장 투어’ 메인 프로그램과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제주삼다수의 취수원이 위치한 삼다수 숲길을 걸으며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제주삼다수의 탄생 과정부터 최첨단 스마트 생산 공정까지 직접 확인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장에서는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 ▲풍선 마술사 공연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만의 삼다수 에코백 만들기 ▲친환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20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2025년 학교지원 프로그램의 ‘오감으로 만나는 자연친구들’ 프로그램을 도순초등학교 1~6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총28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에 관한 그림책을 읽은 후 기후 위기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여러 주제와 독후 활동을 통해 쉽게 알아보는 생태수업이다. 첫 시간에는 최은정 환경지도사를 강사로 초청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으로 직접 수제종이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수업을 통해 우리의 소비와 식생활을 비롯한 모든 행동이 기후 위기와 연결되어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