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12월 13일 노형동 제11호 어린이공원에서 노형 시니어 어울림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은 도의원, 지역단체장, 어르신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족욕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장한 ‘노형 시니어 어울림쉼터’는 노형동 제11호 어린이공원 내에 위치하여 어르신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족욕시설로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이다. 족욕 시설은 7~8월 여름철을 제외한 10개월 간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단, 월요일은 시설점검으로 휴장한다. 한편, 제11호 어린이공원에는 노형 시니어 어울림쉼터 외에도 어린이놀이시설, 야외운동기구, 농구코트가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김완근 제주시장은 “노형 시니어 어울림쉼터가 어르신과 시민들에게 소통과 활력을 선사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곳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이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포용복지연구공동체포럼'은 12월 1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 및 지원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치매환자 돌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지역의 낮은 장애인 고용률로 인한 직업재활시설의 제한적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통합을 통해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직업재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에는 김진훈 소장(복지in연구소)이 책임연구원을 맡고 김동주 교수(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신숙경 교수(전주대학교 재활학과 교수), 박경숙 원장(에코소랑)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은 361명으로 직업재활시설의 종사자 수와 이용자 수는 타시도 대비 2배 수준을 보였으며, 시설 평균 매출액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공공판매 비율은 39.9%로 타시도보다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FGI결과 직업재활시설은 생산, 판매, 행정, 마케팅 등 다기능적 역할과 경영관리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이 성탄절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 ‘산타마을 표류기’를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은 산타마을로 변한 도립미술관에서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쉐도우 박스 만들기’와 ‘오밀조밀 크리스마스 핀버튼 꾸미기’를 체험할 수 있다. 쉐도우 박스 만들기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활용해 조명 쉐도우 박스를 만드는 체험 행사로 24일 미술관 실기실에서 3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동반가족 15팀이며, 신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18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핀버튼 꾸미기는 가죽 핀버튼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꾸미는 체험행사로 크리스마스 당일 선착순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미술관 로비 체험 공간에 비치된 미술재료를 사용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 신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미술관에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특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을 도입한다. 16일부터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야간 시간대(오후 9시 ~ 익일 오전 7시) 속도제한을 완화하는 ‘시간제 속도제한’을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신산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산치안센터부터 신산보건진료소까지 320m 구간에서 적용된다. 통학 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어린이보호구역에 일률 적용되는 30㎞/h 제한속도가 유지되며, 통행량이 적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는 50㎞/h로 완화된다. 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제주도교육청과 협업해 1개월간 계도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내년 1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혼동을 예방하기 위해 발광형 제한속도표지, 노면표지, 예고 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송행철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시간제 속도제한으로 야간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전과 주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해양수산부의 제주-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 결정 지연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신속한 절차 진행을 촉구했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긴급 경제정책협의회’에서 경제대책 논의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항은 1968년 무역항 지정 이후 40여년 간 국가가 관리했음에도 외항기능 활성화를 위한 어떠한 실질적 노력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선사 유치는 물론 항로 개설 등 기본적인 무역항 기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제주항은 지방관리무역항으로서, 지역별 육상‧해양 운송망의 거점이자 지역 산업에 필요한 화물 처리를 주목적으로 하는 항만이다. 그러나 외항화물선이 입출항하지 않는 현재 상황에서는 무역항으로서의 기본 기능마저 상실한 상태라는 것이다. 오 지사는 “제주-칭다오 신규항로가 개설될 경우 기존 부산 경유 대비 수출물류비가 42%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3일 표선119센터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도민 안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표선119센터는 지난 2021년 첫 삽을 뜬 후 3년여 간의 신축이전사업 추진 끝에 완공됐다. 새 청사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했으며, 직원 복지를 세심하게 고려한 설계로 안전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존 청사는 세대공감센터로 탈바꿈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가치를 더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이정엽·강하영 의원,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연호 의원, 강현호 표선면장,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 김승용 동부소방서장 및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커팅 △신청사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본부는 표선119센터 신청사 준공으로 제주 동부권역의 안전 인프라가 강화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응급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해 도내 헬기 운영기간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13일 그랜드하얏트제주(드림타워)에서 제주도경찰청,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한라의료재단과 ‘헬기 운영기관 지역응급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내 헬기 운영기관과 의료기관 간 신속한 응급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수영 제주도경찰청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김성수 제주한라의료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긴급상황 발생 시 협약기관 간 신속한 협력 및 지원 체계 구축 △보유 장비와 인력 기반의 재난 현장상황에 적합한 대응체계 마련 △전문인력 간 교육 및 의료장비, 헬기 운영시설, 이착륙장 등 정보 공유 활성화 △효율적인 협약 수행을 위해 각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 등이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헬기 운영기관과 의료기관의 협력은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후반기 도정 핵심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의 기본방향과 일정을 13일 공개했다. 제주도는 일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도정 핵심정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안 실국을 중심으로 우수인력을 전진 배치해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정 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우대하는 승진 인사를 지속하고, 능동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 발굴과 함께 균형있는 전보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와 행정시 간 인사교류를 통해 도정 정책의 연계성을 꾸준히 강화하고, 중앙부처·공공기관 직무파견을 활성화해 조직역량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는 13~18일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18일) 5급 승진심사 인원 공개 ▲(27일) 5급 승진 의결자 발표 ▲(31일) 승진심사 인원(5급 제외) 공개 ▲(내년 1월 10일) 인사발령 사전 예고 ▲(1월 14일) 임용장 수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민원해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지사 서귀포 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을 12월부터 매월 1회 정례 운영한다. 도지사가 서귀포 집무실에서 민원인을 직접 면담하고, 소관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12일 진행된 첫 정례 민원상담에서는 △서귀포의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개 △리‧통 행정능률을 위한 행정장비 지원 제도 개선 △표선면 성읍2리 입구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대책 등 3건의 안건에 대해 7명의 민원인과 순차적으로 면담이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간병인 구인과 간병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충에 공감하며, 2025년 1월부터 간병사병동을 확대하고, 간호인력 확충 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통장들의 행정장비 지원 정책을 검토하며, 회전교차로의 안전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민원상담에 참여한 서귀포시 주민은 “도지사가 직접 서귀포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김만덕재단 과 김만덕기념관이 주관한 ‘김만덕국제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포럼’이 12월 11일 오후4시에 김만덕기념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첫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예종석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중앙회 회장)는 국내외에서 시상하고 있는 유수의 국제상에 대해 비교하며, 김만덕국제상은 초기단계부터 권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영 및 심사 주체와 수상자 선정, 시상식 세리머니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제주도는 물론 대한민국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진행되어야 김만덕국제상이 권위를 획득하고, 세계적인 관심도를 가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제주4·3평화상 제정과 운영 그리고 특성’을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한 정호기 제주4·3평화상실무위원회 위원장(우석대학교 교수)은 제주4·3평화상의 위원회의 인적 구성과 심사과정, 수상자 선정 등 운영 전반에 대해 발표를 했다. 특히 위원회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상에 취지에 부합한 인사들로 엄격하게 구성해야하고, 위원회가 스스로 운영주체가 되어 철저하게 독립적으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