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합천군은 최근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 공간이 없어 환경미화원의 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도입한 저상형 청소차는 운전석과 수거함 사이에 낮은 높이의 별도 탑승공간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에 타고 내리며 수거 작업을 할 수 있어 수거 작업의 편리함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구입한 청소차는 편리함 외에도 후방영상장치, 양손조작 안전스위치, 안전멈춤바 등 환경미화원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안전장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군은 최신 음식물쓰레기 수거차 2대를 구입해 수거 작업 능률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서원호 환경위생과장은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합천군 자원봉사센터는 12일 합천읍 내 삼육어린이집에서 서수정 원장 외 4명의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녕캠페인 활동을 통해 제작된 리사이클 에코백과 멸균팩 전달식을 가졌다. 안녕캠페인 ‘쓰임, 그이상‘ 프로그램이란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인식을 증진하고자 시작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환경보호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 합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진행된 패밀리 페스티벌에서 1차 활동으로 환경저금통 키트 제작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2차 활동으로 종합사회복지관 홈패션 A, B반의 재능기부를 통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현수막을 제작했다. 또한 이날 삼육어린이집 서수정 원장님의 협조로 에코백과 멸균팩을 아동들에게 배부 후 가정에서 분리배출한 우유팩을 리사이클 에코백에 담아 어린이집으로 가져오도록 교육해 수거한 우유팩은 다시 휴지로 교환할 예정이다. 서수정 원장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에코백이 아이들에게 탄소중립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교육자료가 될 것 같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주시가 내수면 생태계 유지와 자원회복을 위해 12일 산내면 의곡리 동창천 일대에서 다슬기 4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자생단체와 의곡초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깨끗한 생태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의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다슬기를 방류하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다슬기는 계곡이나 하천 등 청정 1급수에서 서식하며 하천 바닥의 물고기 배설물과 사체, 이끼 등을 섭취해 자연적 수질정화 효과가 있는 유익한 수산자원이다. 또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제철 다슬기를 ‘민물의 웅담’이라 부르기도 하며, 타우린은 인체 조직의 재생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다슬기 치패 방류는 자연 생태계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토속 어패류 방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는 운행차(자동차․이륜차)의 소음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에 개정된 ‘소음ㆍ진동관리법’ 개정안이 6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소음·진동관리법’은 기존에 임의로 실시되고 있던 지자체의 소음허용기준 위반 등에 대한 수시점검을 의무화하고 점검실적을 환경부 장관에게 반기별로 보고하도록 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경찰 및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에 합동점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6월 13일에 공포 후 6월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소음ㆍ진동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자체의 수시 점검 실적을 매 반기 마지막 날을 기준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는 ‘소음정보전산망(mecar.or.kr)’에 입력하도록 하여 단속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종전에는 수시점검이 면제됐던 엔진소음차단시설도 수시점검 대상에 포함하는 등 그간 제도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했다. 환경부는 지자체와 협조하여 수시점검 등을 통한 이륜자동차 등 고소음 운행차 관리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수질, 수자원 등 여러 곳의 시스템에 흩어져 있는 물 관련 정보를 표준화하고 통합하기 위해 ‘국가 통합물관리정보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물 관련 정보는 9곳의 시스템에 분산되어 있어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기 어렵고, 세부적인 물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개별 시스템에 접속하여 자료를 확인해야 했다. 예를 들어 △수질은 물환경정보시스템에서, △수자원은 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시스템에서, △가뭄은 가뭄정보시스템에서, △하천은 하천관리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시스템별로 기초자료 형식이 일치하지 않고, 물관련 통계 및 국가 정책 자료 등에서 일부 유사한 내용이 중복으로 게재되어 물 관련 정보 관리의 효율성도 떨어졌다. 환경부는 이렇게 분산된 물 관련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먼저 국가 통합물관리정보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21.6~’22.10)했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효과적인 시스템 통합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물 관련 정보 형식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12일 범서읍 구영교 일대에 태화강 회귀어류인 어린황어 6만5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황어는 지난 3월 말 회귀한 어미 황어로부터 직접 알을 채취해 2개월간 배양동에서 종자 생산해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이다. 황어는 잉어과 물고기로 몸이 30에서 50cm 정도로 길며, 연근해에 살다가 매년 봄철 산란을 위해 강으로 회귀하는 회유성 어종으로 울산광역시 보호야생생물로 지정돼 있다. 태화강생태관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환경 변화로 과거와 대비해 황어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황어 자원 조성과 보존을 위해 어린 황어 생산 및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태화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던 황어 떼의 장관을 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선도기업과 함께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8일까지 필리핀, 호주, 멕시코 등 최우선 다변화 전략국에서 세일즈로드쇼를 추진하여 기업간(B2B) 수출 상담 약 22백만불 및 업무협약(MOU) 약 32백만불(6년간)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세일즈로드쇼는 다변화 전략국 대상 기업간(B2B) 수출상담회 및 우수제품 품평회가 진행되는 수출지원행사다.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농식품 수출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수출선도기업을 선정하여 세일즈로드쇼 및 전략국가 맞춤형 제품 개발 등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수출선도기업 44개사를 공모하여 2024년 최우선 다변화 전략국인 필리핀, 호주, 영국, 멕시코, 카자흐스탄에서 연이어 세일즈로드쇼를 추진했다. 올해 세일즈로드쇼의 포문을 연 필리핀의 경우 케이-드라마(K-Drama), 케이-팝(K-POP) 등 한류의 확산으로 라면, 떡볶이 등 케이(K)-분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산 떡볶이 제품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여 향후 6년간 한국산 떡볶이 3천만불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은 오는 28일까지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기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이란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를 막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개념 및 동향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산림정책 방향 △파리협정과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감축 결과물 활용방안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민간분야 잠재력 등에 대한 강의가 제공된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인원은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산림교육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강의를 수료한 산림 분야 대학(원)생에게는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해외산림청년인재 육성사업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청도군 화양읍 범곡1리 마을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7일 마을 유휴지 내 다량의 여름꽃을 식재하고, 주변환경정비를 시행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를 몸소 실천했다. 전의숙 이장은 “이번 여름꽃 식재로 범곡1리 마을 진입도로가 한층 밝아져 기쁘다. 특히, 범곡1리는 지방소멸대응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으로써,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환경 조성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양시는 최근 과수 화상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가들에 화상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상병은 지난 5월 13일 충남 천안시와 충북 충주시를 시작으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전북 무주에 이르기까지 13개 시군 54농가에서 발생해 32.1ha의 피해를 입혔으며(5월 28일 기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성 감염병으로 사과, 배 등 인과류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화상병이 발생하면 과원을 폐원해야 하므로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이다. 특히, 올해는 봄부터 지속되어 온 고온과 잦은 비가 과수 화상병의 발병·확산에 적합해 화상병 유입차단을 위해 농가별 자가 예찰과 관리 등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도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광양시도 지난 3월 과수화상병 약제를 공급·살포하고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통한 과원 예찰을 상시 실시하고 있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사전에 의심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