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역 대표 수산물인 낙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대대적인 자원 회복에 나서고 있다. 청정갯벌 무안에서 생산되는 낙지는 다리가 가늘고 길어 세발낙지라고도 부르며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남획과 해양환경 변화로 급속하게 자원이 감소하고 있어 무안군에서는 자원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무안군은 올해 낙지 금어기를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로 지정하고 남획 방지를 위해 금어기에 맞춰 어미낙지 약 3만 2천 미를 군 연안에 방류했다. 또한 군은 2007년부터 탄도만 일원에 약 200ha의 낙지 보호수면을 지정하여 산란시기에 안전한 서식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직접적인 낙지 개체수 증식을 위한 교접된 어미낙지를 방류하는 ‘낙지목장화 사업’을 통해 어촌계 스스로 낙지를 보호·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0년에는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0억 원(국비 20억, 군비 20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탄도만 일원에 인공 낙지산란장을 조성하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통영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연환경보전사업의 민간사업자인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회장 정복근)에서는 지난 21일 광도면 광도천에 참게 3만 마리를 방류하는 자연환경보전 행사를 실시했다. 참게 치게 방류사업은 소하천 오염방지와 수질개선을 위해 민간단체인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자연환경보전사업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통영시의원, 통영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한 참게 치게는 0.7cm이상의 토종 동남참게로 바다, 강, 하천 등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가을철 산란기가 되면 바다로 이동하는 습성을 지닌 갑각류로 약 1 에서 2년 후에는 어미 게로 성장해 수국꽃과 더불어 광도천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규 통영시 환경과장은“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힘쓰는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과 함께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통영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24일 진해구 충무동 중앙삼거리 일원에서 진해자원봉사캠프 캠프지기,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진해지회 회원 30여 명 참여하여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가정 내 폐의약품이 일반 쓰레기로 배출되어 약품 노출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예방과 함께 반드시 소각처리 되어야 하는 유해 폐기물임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창원시자원봉사캠프를 비롯해 가까운 약국, 보건소 등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 배출 안내 및 홍보물 배부, 분리배출 동참서약서 작성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캠프지기는 “피켓과 홍보물 제작 등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폐의약품의 분리배출만으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자원봉사자의 노력이 환경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를 발굴하고 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관내 자원봉사캠프 3곳에 폐의약품 전용수거함을 비치하여 효율적으로 수거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니 많은 이용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성군은 지난 21일 영오면 선한이웃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탄소 중립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25명의 아동은 현대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쓰레기가 지구환경과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우리 지역의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 후,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론 교육 이후에는 재활용, 친환경을 주제로 플라스틱 대신 종이 재질이지만 동전을 가득 넣어도 찢어지지 않는 환경 저금통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자라나는 시기의 아동들이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즐겁게 배우고 참여한 이번 교육이 일상 속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아동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28일 동외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내수면 생태계 자원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업기반 조성을 위해 24일 순천시 등 16개 시군, 16개 공공용수면에 메기 3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초부터 내수면 우량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메기 서식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16개 수면을 방류 장소로 선정했으며, 방류 메기는 전염병 검사를 마친 크기 6cm 이상의 건강한 메기 치어만 선별됐다. 메기는 물살이 느린 강 중·하류에서 서식하면서 물이 깨끗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는 적응력을 갖고 있다. 배스, 불루길 등 외래어종 퇴치에 효과적인 천적 어종으로 수산자원 회복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방류한 메기가 생소한 서식 환경에 적응하도록 방류수역 주변에 포획 금지기간 설정, 오염행위 근절, 어구제한, 불법어업 단속 등 필요한 수산자원 보호 조치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내수면 생태계 보호와 수산자원 증강,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24일 중구 거잠포에서 중구청, 인천해양경찰서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민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스티로폼, 폐어구, 페트병 등 바다에서 밀려온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평소 해양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시민환경단체인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영종국제도시 영종봉사단 △가톨릭환경연대 △한국해양환경감시단 회원들이 참여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해양쓰레기 취약도서인 굴업도에서도 시민단체와 협업해 연안정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장마철 집중호우 시 한강을 통해 유입되는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강화군 염하수로 가도지구에 부유쓰레기 차단막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앞으로도 계속 민·관이 함께하는 연안정화행사를 추진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칠곡군은 최근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환경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북삼생활개선회와 북삼민원자원봉사자회 주민들이 경북도환경연수원 조태옥 강사의 ‘환경을 살리는 식물’에 대한 강의를 통해 환경·인간·식물의 관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집에서 직접 빈 화분을 가져와 다육이를 심는 체험활동을 진행하여 몸소 자원순환을 실천했다. 군에서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감축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가입 홍보를 병행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도시 에코칠곡 실현을 위해 환경에 대한 인식과 나부터 실천하는 행동을 바꾸기 위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진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군민에게 공급하고, 유수율을 향상하기 위해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상수관로 전문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울진군 급수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전문 유지관리를 실시하며, 특히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구축된 18개 소블록의 유지관리, 실시간 유량 감시, 체계적인 블록시스템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시설관리와 운영이 가능해져 수질, 수압, 누수 등의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한 신속한 관망 정비로 이중 굴착을 예방하고 예산 낭비 요인을 줄일 수 있다. 또, 수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혼탁수 및 출수불량 발생 우려 지역에 선제적으로 관내시경 조사를 실시하고, 문제 원인을 파악해 관세척과 정체수 구간에 대한 주기적인 퇴수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수질 관리를 수행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수질 확보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고 시행할 예정이며, 시설물 관리와 점검을 위해 불가피하게 계획 단수를 실시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제시가 맨발 걷기 열풍에 맞춰 관내 최초로 모악산도립공원 내 황톳길을 조성했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숲속힐링을 위해 모악산 방문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인 잔디광장 주변으로 2억 원을 투입해 길이 140m, 폭 3.5m의 규모의 황톳길을 조성했다. 이번 황톳길은 시범 조성으로 길이는 다소 짧으나 고운 황토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건식 황톳길과, 촉촉한 습식 황톳길을 구분지어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세족 시설까지 갖춰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일상 속에서 지친 몸을 풀고 새로운 활력을 찾는 힐링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자연 속에서 방문객들이 맨발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최근 봉오대로 인도변을 활용한 1km 구간에 정원형 띠녹지 형태의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은 녹지를 조성해 효성동 천마산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 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 저감을 통해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과 인천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4억 원으로 봉오대로 효성동 1km 구간에 남천 등 7종 7,026주의 관목과 초화류 10,655본을 식재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횡단보도 주변에 벤치를 설치해 주심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바람길숲이 여름철 폭염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쾌적한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구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