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 연제구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월드컵대로 도시바람길숲에 해바라기를 주제로 한 ‘꽃정원(팝업가든)’을 설치했다. 2023년 산림청 주관 ‘모범 도시숲’으로 인증받은 ‘월드컵대로 도시바람길숲’은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어 도심지 내에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꽃정원(팝업가든)에는 해바라기 등 5종 1만여 본의 초화를 식재했다. 주민들이 숲과 더불어 생활 속 가까이에서 정원을 느끼고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도심 내 녹지확충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팝업가든 설치, 정원형 화단 조성, 마을정원사 양성과정 교육, 생활정원 팝업교육 등 다양한 정원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보행 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연삼로 노후 인도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삼로 이도광장~선거관리위원회 인도 구간은 보도블록이 설치된 지 10년 이상 지나면서 파손과 침하 등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던 구간이며, 우천 시에는 물고임 현상 등으로 시민들의 통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인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비 내용으로는 노후 보도블럭 교체, 노면 재정비 등이며, 공사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일부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반대로 설치돼 있던 것을 일제 정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와 교통약자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삼양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인 ‘삼양1동 도시계획도로(중로3-1-105호선) 개설사업’을 완료하고, 6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5억 원(보상비 16억 원, 공사비 19억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연장 376m, 폭 12m(왕복2차로) 도로개설 사업으로, 해당 구간은 지난 1992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으나 장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2021년 해당 구간에 대해 삼양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하고, 2022년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거쳐 2023년 6월 착공해 올해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삼양1동항~중부발전소 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면 주변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삼양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은 물론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자전거 이용자 및 방문객 증가가 예상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신비의도로 공원 녹지부지에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20,000㎡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오는 11월까지 조성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대규모 유휴지에 탄소흡수원 확충,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 및 도시주변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시는 신비의도로 공원 녹지부지에 이팝나무 외 16종 수목 1만 7,230그루와 제주수선화, 상사화 등 초화류 10만 본을 식재한다. 신비의도로 공원(면적 96,930㎡)은 2001년 8월 11에 지정돼 현재 토지보상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올해는 토지보상이 완료된 녹지부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내년에는 공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서부공원, 아라동 달무교차로 등 2곳에 70,000㎡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 바 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도시숲 조성을 통해 환경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도시의 자연적 환경,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등 숲의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순창군이 자체 개발한 유기농자재‘청고킬’이 고추 청고병(시들음병) 예방에 뚜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농가들에게 공급량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군정 목표인‘돈버는 농업’일환과 고추농가 수익 확대를 위해 개발한‘청고킬’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면서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 고추 청고병(풋마름병)은 고추 뿌리에 침투해 작물을 고사시키는 세균성병으로, 새벽과 저녁에는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한낮에만 시드는 증상을 보이며 결국 작물이 고사하게 되는 심각한 질병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청고병 예방 균주인 버크홀데리아를 활용한‘청고킬’을 자체 개발하여 유기농자재로 정식 등록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확실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작년 3월부터 공급된 버크홀데리아균은 고추 청고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총 8톤이 공급됐다. 아울러,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4톤이 공급되었으며, 계속해서 많은 농가가 찾고 있어 한주에 1톤씩 배양을 하고 있다. 청고킬은 친환경적인 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영주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안전점검의 실시)에 따라 관내 도로교 105개소에 대한 상반기 정기 및 정밀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 결과는 A등급 7개소, B등급 89개소, C등급 7개소, D등급 1개소, E등급 1개소로 E등급 도로교(구 반구교)는 현재 전면 통제 중이다. 시는 창진교, 미림교, 운학교 등 B등급 이하 교량 5개소에 대해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한다. 하반기 정기 및 정밀안전점검은 오는 30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보강 공사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조사와 점검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로교 점검 시 장비 진입을 위해 일부 교통통제 등 통행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많은 배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기상청은 미래 세대 주인공인 전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 증진과 기후위기 대응 인식 강화를 위하여 ‘2024년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기후위기 탈출, 최후의 1인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퀴즈대회는 기후·기후변화 등 관련 분야의 문제 풀이 방식으로 예선(온라인)과 결선(오프라인) 대회로 진행된다. 예선 대회는 7월 20일에 모바일 퀴즈 앱을 통해 개최되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역별 참가 신청(학생 수 대비 인원 지역별 배정, 총 8,500명)은 6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기후정보포털 또는 소통24에서 할 수 있다. 결선 대회는 지역별 예선 통과자(총 500명)를 대상으로 8월 17일 한국방송공사(KBS) 아레나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결선 퀴즈대회에서 고득점자순으로 총 20명에게 대상(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상이 이루어진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미래 세대들에게 기후변화는 일상 속의 문제가 됐습니다.”라며, “학생들에게 이번 퀴즈대회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성군은 6월 말부터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고자 군 예산 이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사업’을 시행한다. 방치공은 지하수 개발 실패 및 사용 종료 후 적절하게 되메움되거나 자연 매몰되지 않은 상태로 누락, 방치되어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불용공을 의미한다. 군은 방치된 관정을 통해 지하수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 중지 또는 방치된 관정을 발굴, 원상 복구(폐공)시켜 지하수 수질오염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방치·은닉돼 있는 불용공(농업용수, 먹는 샘물 등 포함) 발견 시 관할 읍면 사무소에 신고 접수하면 된다. 이상한 건설과장은 “지하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자원으로 우리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지하수 오염의 주범인 방치공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가축, 축산 시설물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사 화재는 주로 겨울철 난방용 전열기기 사용 증가로 발생하는 경향이었지만, 축산 대형화로 냉방기 등 전기 설비 동반 사용 증가에 따라 여름철에도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축사 화재 빈도가 높은 돼지, 닭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시군 소방서 협조를 받아 도와 시군 축산부서 주관 화재 예방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 대상은 총 843호이며, 가축 종류별로 돼지는 전체 사육농가(564호), 닭·오리는 3천 마리 이상 사육농가(닭 229호, 오리 50호) 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축사시설 전기 설비현황, 안전 점검(검사) 여부, 가축재해보험 가입 여부, 정전 대비 자가발전기 보유 등이며, 폭염·호우 등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점검도 함께 시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조치 또는 보완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부적합 농장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명령을 내리는 등 축사시설 화재 안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보호수의 체계적인 보호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7월 말까지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보호수란 번식이나 풍치 보존이나 학술 참고를 위해서 지정해서 보호하는 나무로, 도내에는 느티나무 등 39종 914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으며, 대부분 수령이 오래되고 거대해 장마철 집중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실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육안으로 확인되는 생육, 피해 사항 ▲보호수 주변 안전시설물(지지대, 당김줄 등) 노후 정도, 교체 필요 여부 ▲ 보호수 관리 현행화 여부 등을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매년 198그루의 보호수 정비를 해 오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나무 외과 수술’, ‘수목 당김줄 설치’, ‘병해충 방제 작업’ 등 맞춤형 보호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보호수로 지정·관리됐던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의 팽나무가 2022년 10월에 천연기념물 제573호로 승격됐다. 경상남도 오성윤 산림관리과장은 “보호수는 지역의 산림문화자산으로 도민과 함께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