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고령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고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발생 될 수 있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이에 남동구는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에 나섰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올해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대상이며, 2024년에는 70세 이상, 2025년에는 65세 이상 등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구는 현재 대상포진 백신 공급 불안정으로 백신이 부족해 오는 14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 오는 21일부터 구 보건소에서 우선 접종을 진행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건강 보호를 위해 무료 대상포진 접종을 추진했다”라며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정부 공약사항이나 질병관리청에서 대상포진 백신 수급에 관여하지 않아 지자체에서 백신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남동구는 제조사와 긴밀히 협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에 머물고 있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관광·문화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인천을 만끽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가 인천에 체류 중인 4천여 명의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류 체험을 위해 8월 10일(목) 오후 글로벌 캠퍼스 대강당에서 100분간 열린 K-POP 콘서트 ‘Jamboree with Incheon!’에는 1,400여 명이 참가에 한류와 K팝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 세계적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기업탐방에서 미래 유망사업을 탐방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기업탐방은 두 회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는데, 연구소와 생산공장, 별도로 마련된 홍보관에서 놀라운 K바이오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일부터 특별편성된 인천 시티투어도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참가 잼버리 대원들은 송도G타워, 센트럴파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주요 관광코스를 둘러보면서 인천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별편성된 인천 시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은 학술조사 보고서 '인천 선구점(船具店) 거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천 선구점 거리’는 인천역에서 해안동 로터리로 이어지는 제물량로 주변에 형성된 항미단길과 그 뒤편 인중로로 그물, 어망, 로프, 닻 등과 같은 배와 관련된 물건들을 취급하는 가게가 있는 거리이다. 선구점 거리에 대해 남아있는 기록이 거의 없어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전쟁 전후에 형성되기 시작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선구 시장은 1990년대 초반까지 인천연안도서는 물론 충청남도 서산, 당진에까지 물건을 공급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는데, 1992년 한중수교 이후 값싼 중국 그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위기를 맞게 됐다. 현재 이 거리에서 운영 중인 선구점은 10여 곳뿐이다. 그중 한 곳을 제외한 다른 선구점은 뒤를 이어 일을 배울 사람이 없어 계속해서 명맥을 이어가리란 쉽지 않아 보인다.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간직한 상점임에도 불구하고 관련된 조사와 실태 파악이 그동안 이뤄지지 않았다. 소중한 문화유산이 조만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수 있다는 염려로 이번 학술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계양구의회 기획주민복지위원회(위원장 문미혜)는 지난 9일 제244회 임시회에 앞서 소관 부서의 주요 시설 4곳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에서는 기획주민복지위원회 문미혜 위원장, 김경식·정춘지·여재만 위원이 참여하여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과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아동보호시설 1곳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광복회 계양구지회, 계양구 보훈회관 등 3곳을 방문하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현황 보고와 함께 시설을 확인하고 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 사항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관내에 위치한 세종병원 산하 우촌심뇌혈관연구 재단에서 설립한 국내 유일한 심장박물관을 방문했다. 문미혜 위원장은 “아동들이 편안하게 보호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계시는 시설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유공자분들의 명예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며, "지난 1년간 소통하는 의정, 현장 중심의 기획주민복지위원회를 만든 것처럼,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맞춤형 의정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임위원장단은 10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IDC)를 찾아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른 인천지역 주요 피해지역의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을 비롯해 이봉락 부의장, 한민수 운영위원장, 신동섭 행정안전위원장, 정해권 산업경제위원장 등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위치 파악과 함께 인천지역 내 도로·건물·산사태 등 상습 피해지역 시민 통제 대응 상황을 청취하고, 통제사항을 확인했다. 또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빈틈없는 응급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간석지하차도 등 4곳의 상습 침수 지하차도와 굴포천 등 하천 12곳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일일이 확인하며 주의를 기울였다. 현재 인천시는 각종 하천을 대상으로 자동수위시스템을 가동해 수위 조절을 철저히 체크하고 있다. 또 인천시 및 군·구 관제센터에서는 총 2만251대의 CCTV를 운영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최단 시간 내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주민대피 및 안전 확보 등에 최선을 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2023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289억 2,700만 원 증가한 1조 2,563억 2,900만 원으로 제출됐다. 주요 세출예산 사업으로는 ▲마전지구 5호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 7억 원 ▲0세~2세 보육료 112억7,400만 원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24억5,000만 원 ▲석남녹지도시숲(1,3단계) 야간조명 설치사업 11억 원 ▲저소득층 냉방비 특별지원 9억3,700만 원 등으로 편성됐다. 이날 예결특위는 종합심사를 통해 도로과의 폭염저감시설 설치 등 3개 사업에 대해 예산을 수정하여 의결했다. 홍순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에 앞서 “구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집행부에서도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안은 8월 11일 제261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격려에 나섰다. 허식 의장은 10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탈리아 참가자들이 묵고 있는 인하대학교를 찾아 이탈리아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고생하는 지원 인력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허 의장은 참가자들이 이용하는 인하대 식당, 의무실, 기숙사 등을 둘러본 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허식 의장은 “인하대에서 머물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남은 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인천지역 지원 인력들도 힘들겠지만, 잼버리 참가자들이 좋은 추억을 쌓아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인하대에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탈리아 참가자 230여 명이 묵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신중년과 돌봄이 만났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부평종합재가센터는 신중년경력형일자리 사업으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신중년경력형일자리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50~60대 은퇴‧퇴직한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다. 부평센터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수행하는‘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과 협력하고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부평센터에서 일하는 사업 참여자는 모두 6명으로 이동지원서비스와 영양죽 배달, 방문상담을 맡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면 사업이 어려워 전화 상담 등에만 그쳤으나 올해는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가장 인기 있는 사업은 지난 5월 시작한 이동지원서비스다.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현장에 나간다. 서비스는 1인당 12회까지 가능하며 1회당 이용 시간은 2시간이다. 중위소득 140% 이하이어야 하고 부평에 거주하며 이동을 지원해줄 사람이 없거나 혼자 살아 이동이 불가한 단독 세대만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0월 말까지 모두 200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평에 사는 ㄱ(78) 씨는 이 서비스가 없었다면 또 몇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은 2023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근로자임대아파트 활용방안 연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서구 가좌동에 있는 근로자임대아파트는 1984년 준공되어 인천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미혼 근로여성들의 주거복지에 기여해 왔으나, 준공 후 40년이 되어 노후도가 심각하고 2023년 2월 기준 200명 수용인원 중 2명만 거주하고 있어서, 향후 활용방안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근로자임대아파트의 현 기능을 유지하기는 어렵고 타 시도 사례처럼 행복주택으로 전환하기도 어려웠다. 준공 후 몇 번의 수리를 거쳤으나 노후도가 심각하고, 아파트 구획이나 형태가 현재 생활양식에 맞지 않아 임대료가 매우 저렴함에도 주변 대체가 가능한 주거지에 비해 경쟁력이 없으며, 미혼 여성으로 한정된 수혜 대상도 오늘날 기준에는 적합하지 않은 면이 있다. 대상지가 공장이 밀집한 일반공업지역으로 기숙사 이외의 주택은 허용하지 않는 지역이며, 야간에 인적이 드물어 이전에도 지속해서 안전 문제가 제기됐고, 인근 축산물 시장으로 인한 악취도 거주환경을 저해하고 있다. 다른 도입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조기 퇴영으로 인천에 머무르고 있는 잼버리 단원들을 위한 관광 지원에 나선다. 10일 구에 따르면 조기 퇴영 후 인천시에 머무르고 있는 27개국 4,258명의 잼버리 단원들에게 뜻깊은 문화, 예술,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원, 소래포구, 관광 관련 부서가 TF를 결성, 관광 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13일까지 탐방코스인 늘솔길 공원(양떼목장)과 소래습지생태공원 입구에 안내원을 배치하며, 잼버리 단원들이 수산물 시장을 방문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친절 서비스를 당부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인천시에 머물렀던 잼버리 대원들이 남동구를 방문하는 동안 불편함 없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앞으로도 남동구는 국가의 주요 행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