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래구 보건소는 지난 6월 26일 보건소장실에서 ‘2025년 2분기 부산광역시 동래구 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협의체 회의는 관내 병·의원 및 약국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정기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동래구 보건소 및 동래구 의사회, 동래구 약사회, 광혜병원, 대동병원, 좋은애인요양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감염병 발생 현황 ▲감염취약시설 및 감염취약군 감염병 대응 방안 ▲감염병 신고 활성화 사업 추진 상황 ▲부산광역시 동래구 의료협의체 운영 조례 제정 계획 등 실질적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기관 간 협력 방안과 애로사항도 함께 공유됐다. 정규석 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는 감염병 대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무 중심의 논의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인 공조가 가능하도록 견고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에 따라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아동발달지원계좌’는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아동 본인(보호자) 또는 아동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하여 월 1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기존에는 18세 미만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 대해 가입이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 가입대상이 차상위계층 아동으로 확대됐다. 정부매칭금을 포함한 적립금은 18세 만기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마련 지원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24세에 이르면 용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보호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동발달지원 계좌 가입을 적극 독려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는 디딤의 기회를 마련하고 후원자 발굴 등을 통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오름과 올레길 등 11곳을 대상으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드기 밀도조사 환경감시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감염되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계 증상, 백혈구,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며, 중증의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 혼수상태로 진행되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양말, 모자 착용 ▲기피제 사용(옷 위에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옷 분리 세탁 ▲샤워 시 벌레 물린 자국이나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부보건소는 지난 4월 제주에서 올해 첫 SFTS 환자가 발생한 만큼 지역주민 대상으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행사 홍보관 운영 시 진드기 OX퀴즈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밀도조사와 유전자 검출 결과를 토대로 해당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2일(수) 구청 정문 앞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를 개최했다. 품질은 우수하지만 소비자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탓에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품 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전시회에는 지역 중증장애인생산시설 12곳이 참가해 커피와 빵을 비롯해 사무용품, 생활용품 등 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에어컨 청소와 방역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 현장에선 제품 시음은 물론 다양한 제품의 제작 과정을 소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진교훈 구청장도 행사장을 찾아 업체별 판매 현황과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를 적극 독려하는 등 장애인생산품 홍보에 힘을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영일고 3학년 장승일 군은 “커피가 너무 맛있다. 프렌차이즈 커피와 비교해도 차이가 없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지난 5~6월 두 달간 8회에 걸쳐 청주시 직원 68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 강의와 함께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실습이 강조됐고 의식 확인, 119 신고,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도 효과적으로 배우는 시간이 됐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초기 대응 능력은 생명을 살리는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청주시 직원은 물론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흥덕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인 이상 단체 또는 생활터로 찾아가는 출장 교육은 사전 전화 문의로 협의 후 진행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월부터 흥덕구 내 CU편의점과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활동을 시작한다. CU편의점 내에서 생명존중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편의점에서는 마음건강 자가검진용 QR코드가 담긴 와블러(눈에 잘 띄도록 흔들리게 제작된 홍보판)가 편의점 곳곳에 배치된다. 또한 편의점에서 위해 가능성 있는 도구를 구매하는 사람을 모니터링해 고위험군을 흥덕센터로 연계하는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흥덕구 주민들을 위해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함께 해주시는 CU편의점 점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의 기관‧단체들과 네트워크를 더욱더 강화하여 자살예방에 더욱더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일 아동의 건강한 생활 습관 및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상당구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당보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방영란 상당보건소장과 안미정 동남다함께돌봄센터장(청주시다함께돌봄센터연합회장), 강예식 시립도서관다함께돌봄센터장, 안현민 용암다함께돌봄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상당보건소는 오는 25일부터 8월까지 방학 기간에 다함께돌봄센터에 방문해 ‘반짝반짝 새싹 건강교실’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흡연 예방 교육 및 폐활량 측정 체험, 슈링클스 금연 키링 만들기 체험 △구강건강관리 및 치아우식증 예방교육,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불소 도포 △어린이 식생활지침 및 식품구성자전거를 이용한 균형있는 식사방법, 건강체중을 위한 간식 선택 및 영양 표시 교육 △놀이로 배우는 운동, 효과적인 비만 예방 프로그램, 건강한 아동 운동 생활 바로잡기 등으로 구성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아동에게 효과적인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광주·전남 22만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익직불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법령에서 정한 16가지 준수사항을 모두 실천해야 한다. 전남 농관원은 16가지 준수사항 중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처리, 영농기록 작성의 3가지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농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 유지·관리 여부)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폐농약병, 폐비닐 등을 농지에 방치하지 않고 관리 여부) ▲영농기록 작성·보관(주요 농작업에 대한 영농기록 작성·보관 여부) 등이다. 이 외에도 농업인은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이수 등 13개 준수사항도 실천해야 한다. 다만, 지난해까지 준수사항이었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항목은 올해 법령 개정으로 제외되어 농업인의 부담이 완화됐다. &nb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곡성군이 곡성심청상품권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구매한도를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최대 2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개인별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2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50만 원 증액됐으며,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이나 충전식 카드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은 월 1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곡성군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 기간에 한정해 한 달 정도 구매한도를 일시적으로 상향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왔다. 이번 상향 조치는 명절 한정이 아닌 연중 상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군은 올해 하반기 중 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현재 10%에서 15% 이상으로 확대하는 할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심청상품권의 구매한도를 상향하는 조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상품권 유통 확대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이 지난 6월 30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열고, 운동과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을 도왔다. 이번 자조모임에는 지역 내 재가암환자와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교류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암 치료 후 퇴원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가암환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암생존자를 위한 ‘다니엘 운동’ 교육과 실습을 통해 생활 속 유산소·근력운동 방법을 배우며 체력을 강화했다. 이어 ‘솔솔 향기로운 날들’이라는 이름의 원예 프로그램에서는 허브 식물을 활용해 화분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상황의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가 됐다.”, “운동과 원예활동을 통해 기분 전환이 되고 에너지를 얻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이번 자조모임이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환자분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