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안보현과 이주빈의 매력을 강렬하게 담아낸 ‘스프링 피버’ 2차 티저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비상이 걸렸다. 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오늘(11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 선재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불타는 심장을 가진 재규는 큰 체격과 뒷골목을 연상케 하는 거친 첫인상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위험천만한 인물로 찍혀 눈길을 끈다. 한편 윤봄은 교무실에 등장한 재규를 보고 놀라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봄을 덜덜 떨게 한 재규의 정체는 바로 봄의 제자 선한결(조준영 분)의 삼촌이었던 것. 재규와의 만남 이후 꽁꽁 얼어붙어 있던 윤봄의 일상은 크게 요동친다. 이어 재규는 “선을 넘지 말라”며 철벽 치는 윤봄에게 “와요. 내한테 빠질까 봐 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1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교육 시책 개발을 위한 ‘2026 영덕교육 수립을 위한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총 21명의 추진단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지원청의 각 담당과 관내 교장, 교감, 교사 11명이 참여하여 2026 경북교육 정책을 바탕으로 영덕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중심 시책을 구안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의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영덕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시책 개발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향후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되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11일 22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안산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규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앞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 함께한 이민근 안산시장, 한양대학교 관계자, 경기테크노파크, 생산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주요 기관 관계자들은 카카오데이터센터에서 사업 현황 동영상 시청과 브리핑을 듣고, 입주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가 예측하기로는 이달 말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경제구역 지정을 할 것 같다. (지정이 되면)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도록 하겠다”면서 “계획을 차질 없이 실천에 옮기겠고, 가능하면 공기를 당기겠다. 필요하다면 기업 유치도 경기도가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안산사이언스밸리)를 중심으로 안산의 산업지도가 바뀌고 경기도의 경제지도가 바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안산시를 인구는 늘고, 젊은 청년들 많이 들어오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서구는 지난 10일 동아대학교 간호대학과 치매관리사업 관련 원활한 업무 협조와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치매안심센터 양태인 센터장, 동아대학교 간호대학 이수민 학과장을 비롯해 담당자와 교수 등 관련자 8명이 참석하여 이루어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동아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치매파트너(플러스)로 양성하여 치매안심센터 내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 지역대학 학생들을 치매파트너로 양성하여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활용함으로써 치매환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최근 지속된 집값 상승과 인구 감소로 2013년 대비 9,000명 이상 인구가 줄어드는 등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되자,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생애주기별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 보금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20~40대 미만)의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꿈이 있는 미래 희망도시’ 실현을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청년 활력타운 조성 통해 주거·일자리 동시 해결 합천군은 청년세대의 주거와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청년공공임대주택, 청년스펙드림센터를 연계한 ‘청년 활력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전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주거 부담과 일자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창업 지원, 직업 정보 제공, 교류 활성화 등 종합적인 청년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향후 3년간 약 150명의 청년 유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미래 활력 회복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133억 투입, 2026년 8월 계획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의회 김선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로 발의한 '부천시 자치경찰사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2020년 '경찰법' 개정으로 기존 지역치안협의회가 사실상 폐지된 이후 장기간 이어져 온 협력 공백을 해소하고, 부천역 일대 기행 BJ 방송, 심야 군중 혼잡, 원도심 골목길의 범죄 불안 등 시민이 체감하는 일상의 위험 요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은 김선화 의원을 비롯해 원미·소사·오정 경찰서 관계자와 부천시 집행부가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지역 치안 현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의 요구를 조문에 반영해 발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종 통과된 조례에는 부천시가 생활치안 정책의 실질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장치가 포함됐다. 부천시장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해 시민 요구 기반의 치안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하고, 자치경찰사무 지원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부천시·경찰·소방·교육지원청 등이 함께 참여하는 ‘지원협의회’를 공식화해, 기존의 단순 협조를 넘어 상시적이고 구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2025년 12월 11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와 함께 ‘폐철도부지 활용 활성화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폐철도 및 철도유휴부지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2건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폐철도 및 철도유휴부지 활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송기헌의원이 대표발의했고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인 임미애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임미애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철도의 전철화·복선화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기존 단선철도와 철도역의 폐지가 늘고 있으며 전국 폐선 길이가 1,050km 이상, 폐역사는 약 250여 개에 달하는 반면 활용률은 60%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철도 유휴부지 규모가 약 3천만㎡로 여의도 면적의 약 10.3배에 이르지만 상당수가 방치되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폐철도 및 철도유휴부지 활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정안은 지자체가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장관 승인을 받도록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1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열어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기업 7곳과 개인 1명 등에 대한 표창 총 8점을 수여한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시상식 현장을 찾아 스포츠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문체부는 스포츠산업의 진흥과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스포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 기업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표창 규모는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문체부 장관 표창 6점 등, 총 8점이다. 올해 대상(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국내 프로축구 산업의 외연을 확장해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한 에이치디(HD)현대스포츠가 차지했다. 에이치디(HD)현대스포츠는 지에스(GS)25와 협업해 구단 특화 매장을 개설하고, 더현대와의 협업을 통한 반짝 매장(팝업스토어) 운영 등 스포츠와 일상 소비를 연결하는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며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와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국제 전략 제휴 등을 통해 리그의 세계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2월 6일 서울과 전남 지역 외국인 40여 명이 참여한 ‘외국인 당일치기 자유여행 상품’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8월 코플(KOPEL)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로컬여행 상품을 공동 개발해 11월과 12월에 각각 자율 신청 방식으로 선보였으며, 출시 후 일주일 만에 전량 매진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로컬 체험과 지역 교류가 결합한 여행상품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과 새로운 수요를 확인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서울에서 KTX와 버스로 이동한 코플 회원 20여 명과 전남 지역 외국인 20여 명이 화순에서 만나 교류하는 구조로 진행됐으며, 외국인 커뮤니티가 지역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확장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화순 양참사댁에 모여 ‘대한민국 한식대가’인 손영자 씨와 문화기획자 딸 조아애 씨가 정성껏 준비한 전통 한식 만찬을 함께 즐겼다. 다채로운 상차림과 뷔페식으로 제공된 다양한 반찬과 국은 외국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영자 한식대가는 “타지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을 자식을 대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상차림을 준비했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경기 광주을, 국토교통위원회)이 상습적으로 임차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상습 채무 불이행자’의 공개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상습 채무 불이행자‘ 공개 제도는 임차 보증금 미반환으로 인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적으로 채무를 불이행하여 공개 요건에 해당하는 임대인의 성명ㆍ나이ㆍ주소ㆍ임차보증금반환채무액ㆍ채무불이행기간ㆍ구상채무액ㆍ강제집행 또는 보전처분 신청 횟수 등을 공개하는 제도이다. 그러나 현행법상 까다로운 ’상습 채무 불이행자‘ 공개 요건으로 인해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고, 요건 완화를 통해 임차인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25.7월 기준, 공개 요건별 해당 하는 인원을 보면 임차보증금 채무 불이행자는 최소 14,243명(1호 요건)인데, 이중 공개된 인원은 1/10 수준에 불과한 1,612명에(11.3%) 그치고 있다. 최소 반환 채무액도 8조 4,982억원에 이르는 것에 비해, 공개된 반환 채무액은 2조 7,460억원인 것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