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4일 시각장애인연합회 대전대덕구지회(회장 윤영환) 주관으로 ‘시각장애인 세상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덕구 지역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 45명이 참여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대전 오월드 플라워랜드에서 가을꽃 정원을 걸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남간정사에서 지역의 전통문화 유산을 둘러봤다. 이어 장동휴양림에서는 숲길 산책과 휴식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교류의 시간을 이어갔다. 윤영환 시각장애인연합회 대덕구지회 회장은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긴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지역의 아름다움을 체감한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함께 살아가는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세심하고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4일 신대노인복지관 강당에서 통합돌봄 사업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한방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올해 1월 22일 대덕구와 대덕구한의사회가 체결한 ‘의료·돌봄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현장 돌봄 종사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박세관 휴먼 알렉산더 테크닉 센터장과 윤정애 마인드앤바디 브릿지코리아 대표가 진행했다. 자세·호흡 교정 등 알렉산더 테크닉과 스트레스 관리법을 실습 중심으로 다뤄 허리·어깨 등 근골격계 부담과 감정노동에 따른 심리적 피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평소 허리와 어깨 통증으로 힘들었는데 내 몸을 올바르게 쓰는 방법을 배워 유익했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법을 익혀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지속가능한 돌봄 생태계’의 출발점으로 보고 종사자 건강관리와 역량강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재덕 대덕구한의사회 회장은 “한의사회와 구청이 힘을 합쳐 돌봄 종사자의 건강을 지원하는 것은 지역 돌봄 생태계를 튼튼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4일 구청 청렴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 기준과 윤리 의무, 공동주택 종사자의 노동인권 보호 사항 등을 중심으로 다뤘으며, 매년 4시간 이수 의무와 실무 적용 사례를 상세히 안내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민 권익 보호와 투명한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이해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교육과 함께 구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을 발굴·표창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가 정착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24일 순창군 일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힐링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힐링나들이는 평소 가족을 돌보던 치매가족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함께 감상하며 마음의 안정을 돕고,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천산 단풍길을 따라 산책하며 선선한 가을바람과 경치를 만끽했다. 이어 고추장 익는 마을로 자리를 옮겨 △고추장 만들기 △떡볶이 만들기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는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웃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 너무 행복했다”면서 “무엇보다 아버지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힐링나들이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자연과 전통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대전 동구는 소속 소프트테니스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동구청 소프트테니스팀은 특유의 조직력과 집중력, 끈질긴 투혼으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강호 경기선발팀과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1대 2로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팀워크로 값진 3위를 차지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투혼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동구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전국대회마다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전 체육의 자존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동구의회 강정규 의원은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정규 의원은 “우리 구는 중앙시장과 중부 건어물 골목형상점가 등을 활용한 야시장 및 특성화 거리 조성 계획이 있었으나 지역 고유의 색을 보여주기엔 한계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벤처부 상권 활성화사업 공모에서도 우리 전통시장이 매년 선정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자체와 정부의 지원사업이 이어졌지만 여전히 시장들은 획일화된 사업만 반복하고, 시설 개선에도 불구하고 고유 브랜드 구축은 미흡해 정체성이 흐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정규 의원은 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정책 전환 방향으로 ▲시장별 콘셉트형 브랜딩 지원체계 마련 ▲청년창업과 기존 상인의 협업을 통한 세대융합형 상권 모델 구축 ▲3~5년 단위의 중장기 로드맵형 시장 육성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통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이 깃든 살아있는 역사 공간”이라며 “시장 고유의 매력을 살릴 때 체류형 소비가 촉진되고 관광형 상권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10월 24일, 에스제이(SJ)쿤스트할레(서울 강남구)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인공지능(AI)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문체부와 과기정통부는 한국문화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기술 선도 이미지를 알리고 ‘에이펙’의 주요 가치를 확산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 ‘한국문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보여주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300여 편이 접수된 가운데 심사를 통해 ‘영상 일반’과 ‘뮤직비디오’ 2개 부문에서 총 16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한편, 공모전과 연계하여 국내 인공지능(AI) 창업 초기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도구를 지원하고 해당 기업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문체부와 콘진원이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신기술 콘텐츠 기업교류(B2B) 행사 ‘더 어울림 인(i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12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초등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수업 나눔의 날’은 초등 교원의 동반성장과 수업 연구·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수업 공유의 장을 활성화하고자 매월 1회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10월 행사는‘책 읽는 교실’을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나누고 보람 작가의 특강을 통해 그림책 만드는 과정을 배우는 자리로 유치원과 초등 교사가 함께 참여해 수업 연계 방법과 교원 역량을 함께 키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내달에는 수석교사와 저경력교사가 함께하는 수업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도내 교원들을 찾아가는 수업 나눔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적 수업사례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수업 나눔을 활성화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남녕고등학교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본교 1학년 교실(교실동 1층)에서 ‘제11회 남녕 수학과학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녕고 학생들이 주도해 과학과 수학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재능나눔축제로 올해 11회를 맞아 ‘대한민국 과학(K-Science) 퓨처 헌터스’를 주제로 261명의 학생이 참여해 31개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한다. 과학 영역에서는 ‘달콤한 현무암 탐험’ 등 18개 프로그램이 수학 영역에서는 ‘정보 미궁 – 조작된 정보 찾기’ 등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과학의 힘으로!’를 비롯한 9개의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같은 날 오후 2시 남녕고 세미홀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로로 성장하는 고등학교,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의 진로진학설명회가 함께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진로 선택의 흐름을 안내하고 교내 진로진학 담당 교사가 참여해 학부모에게 자녀 진로 설계 정보를 제공한다. 이철우 교장은 “남녕고 학생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청군은 지난 23일 시천면 덕산문화의집에서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에 따른 산림 복구 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 80여 명을 비롯해 용역사,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산불피해지 조사 현황, 복구 개요 등 체계적인 산림 복구를 위한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질의응답을 통해 수종, 면적, 복구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이 복구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