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1월 29일 토요일 장승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 시범사업의 일환인 『장승포 로컬푸드와 함께하는 호호피크닉』 행사를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포근한 날씨 아래 약 8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호호피크닉은 지난 여름 ‘수변문화가 있는 거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지역 커뮤니티 기반 행사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체험하고, 음악을 즐기는 ‘소풍 같은 일상 휴식’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야외 특화형 먹거리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점이 개발한 신메뉴 4종을 홍보하고 무료 시식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식 메뉴는 ▲오!참치의 ‘지라시스시(떠먹는 초밥)’ ▲삼삼해물식당의 ‘컵물회’ ▲장승포마을어묵식당의 ‘제육파스타’ ▲중국요리 몽의 ‘크림새우’로, 지역 식당이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제공했다. 시민들은 “지역 상인들과 함께 만든 새로운 메뉴를 직접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9초 맞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제로타리 3730지구(총재 홍성희)는 1일(월) 국제로타리 3730지구 3지역(대표 김영호) 회장단과 함께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지역 재난 구호물품 300박스(3천만 원 상당)를 강릉시(시장 김홍규)와 강릉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선정)에 전달했다. 홍성희 총재는 “국제로타리 3730지구가 강릉시에 작은 정성을 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구호물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12월 1일, ㈜빌딩플러스(대표 김진국)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4kg 250포(총 1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빌딩플러스는 관내에서 실내건축공사업 및 인테리어공사업을 하고 있는 지역 기업으로, 매년 꾸준한 백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진국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 기업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백미는 경남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및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 구미에 들어서는 (가칭)경상북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 오는 2일 착공을 앞두며 본격적인 조성 단계에 돌입한다. 이번 착공은 단순한 건립 소식을 넘어, 2023년 유치 확정 당시부터 설계, 그리고 착공에 이르기까지 3년여에 걸친 윤종호 도의원(구미6, 국민의힘)의 집요한 노력이 맺은 결실로 평가받는다. 진흥원은 구미시 산동읍 임봉길 51-8(구 임봉초등학교 부지)에 14,765㎡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약 400억 원이 투입되어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7년 8월 개원을 목표로 하며,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북 유아교육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 치열했던 유치전, ‘평균연령 30세’ 데이터로 승부한 윤종호의 전략 이번 착공이 있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23년 유치 당시, 경북 도내 여러 시·군이 유치를 희망하며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쳤다. 당시 교육위원회 위원이었던 윤 의원은 경쟁 지역의 견제 속에서도 동료 의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윤 의원은 산동읍 인구가 2만 8천여 명에 달하며, 평균연령이 30세로 경북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12월 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국내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기관, 학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항 북극항로 크루즈산업 활성화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공동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사)한국크루즈포럼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북극항로와 해운 그리고 크루즈’라는 주제로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 포항영일만항 크루즈 관광 산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손재학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교수(前 해양수산부 차관)는 정부의 방향과 북극항로의 현주소를 짚으며 북극항로를 이용한 다방면의 큰 방향성 제시에 초점을 두고 포항의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가능성을 가지고 포럼을 시작했다. 이어서 윤경준 배재대학교 교수가 북극항로시대 미래 해운 프런티어의 도전과 기회, 강해상 동서대학교 교수는 북극항로 크루즈 수요 시장 분석을 통한 크루즈 운항 전략, 김종남 대경대학교 교수의 크루즈 시범사업을 통한 북극해 크루즈의 새로운 가능성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심상진 경기대학교 교수님을 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철강산업 및 연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지역산업 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산업위기 지역 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철강산업 위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금융 지원책으로, 정부가 신규 운전자금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이자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금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 소재 1차 금속제조업(C24) 기업 및 이와 밀접한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며,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이다. 금융기관에서 기업운영 및 영업활동을 위한 신규 대출을 받는 경우, 대출 계약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대출금리 중 최대 3%p의 이차보전 혜택이 제공된다. 시설자금(기계설비 구입‧공장 설립‧토지매입‧건축‧시설 확충 등 자산화되는 자금) 및 기존 대출 상환(대환) 목적의 대출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희망 기업은 한국산업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격변의 시대, 청년이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지난 27~28일 열린 ‵제5회 영리더스포럼, 제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곽진규, 이하 JDC)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차세대 리더 육성과 글로벌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4개의 세션과 2개의 스폐셜 세션 및 부대행사가 열렸다. 포럼 첫째날은 ‵변화의 물결 속, 청년의 도전과 미래 설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기조 연설을 맡아 포럼의 문을 열었다. 박의장은 AI 시대 급격한 변화 속에서 청년들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얘기하며, 개인적・사회적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리더 세션에서는 조정원 LG AI 연구원 책임 변호사, 손해인 K-AI 기업 업스테이지 부사장, 윤승림 뮤직비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백영재 인류학자 등이 AI 패러다임, 혁신, 창의, 커리어 설계까지 청년이 당장 고민해야할 미래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올해 처음 신설된 ‵YLF 영리더 어워즈′ 시상식이 이날 오후 열렸다. 제주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는 12월 1일 이철우 도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송언석·김병기 원내대표와 박형수·이소영 예결위 간사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을 모두 만나,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방문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에이펙(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행보로, 국회 예산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중요한 단계에서 경상북도의 핵심 현안사업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주요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사업을 비롯해 세계경주포럼·APEC(에이펙) 기념관 조성 등 ‘포스트 APEC(에이펙)’ 특별지원, 그리고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지역 재창조 사업의 국비 확대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여야를 초월한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북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후속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또 ▲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는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 소속 변복림 감염병대응1팀 팀장이 감염병 예방 관리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변 팀장은 지난달 28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 행사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변 팀장은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체계적 추진 △상시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을 통한 조기위험 인지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정밀한 역학조사 수행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변 팀장은 “감염병 대응은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공공보건 업무”라며 “앞으로도 근거 기반의 예방정책과 촘촘한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손도 못 대고 살던 집을 이렇게 정리해줘서 고맙소.” 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 80대 홀몸 어르신 김모 씨 집이 달라졌다. 쓰레기와 설거짓거리에 뒤엉켜 있던 거실과 주방이 말끔해지고, 현관에는 새 도어락이 설치됐다. 사회적 고립과 건강 악화로 방치됐던 집이 민‧관의 협력으로 다시 서기 시작한 것이다. 출발점은 3년간의 안부 확인이었다. 2022년부터 우리동네돌봄단 이강영 단원은 청력이 좋지 않아 전화 소통도 어려운 김 씨를 주기적으로 찾아가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폈다. 방문이 이어지며 김 씨가 홀로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신체·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단원은 즉시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 상황을 알렸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1인가구 주택관리서비스 ‘클린케어’ 등 공적 지원을 잇따라 시도했다. 그러나 어르신의 서비스 거부, 장기요양보험 등급 탈락 등으로 행정 지원은 번번이 가로막혔다. 그럼에도 민‧관은 대상자를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동네돌봄단은 후원금을 연계해 현관 도어락을 설치하고, 병원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동행 지원을 병행했다. 주민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