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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암각화박물관,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메리 암각화’개최

12월 23일 ~ 25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지난 1970년 크리스마스이브에 발견된 ‘천전리 암각화’와 다음 해 크리스마스 날 발견된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기념하기 위한 문화행사 ‘메리 암각화’를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암각화가 우연하게도 크리스마스에 발견됐기 때문에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암각화를 조사하면서 이용된 여러 방법을 체험하는 ‘기록을 남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암각화 조사 당시 사진을 보면서 선사시대에 암각화 모형을 탁본하거나 레트로 사진기를 이용한 반구천 사진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대곡박물관의 ‘세시풍속체험행사’와 연계하여 동지책력의 의미를 살린 ‘2024년 책력 나누기’ 행사도 마련된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암각화 발견을 기념해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추운 연말에 암각화박물관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전시와 체험을 즐기며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