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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색의 파동”을 시각화 하는 예술세계 조현용

- 파동과 색 (Wave & Color)”展 열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채색된 리듬과 선율을 파동에 실어 한지란 전통매체를 통한 현대미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펼치고 있는 조현용 작가의 “파동과 색 (Wave & Color)”展이 더갤러리에서 2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열렸다.

 

 

회화속에서 전통매체 한지 본질의 따뜻함과 보존성에 매료된 조현용작가의 “빛과 색의 파동”을 시각화 하는 예술세계는  대상에 자연의 파동성을 부여함에 이정표를 세우고 그 대상을 한지 파편들로 입체화 시키고, 진동·변화하는 소리의 색채의 하모니로, 그 엄연한 존재론적 본질을 회화언어로 표현해 내고 한지 고유의 섬유질을 살려 뜯어낸 절편들의 중첩, 입체로 세워진 공간과 빛에 따른 색의 변화는 관람자의 영혼을 울리는 광음파적 침투로 작용하여 시각적 체험을 넘어서는 4차원의 정신세계 내면을 느껴 볼 수가 있다.

 

 

형태적으로는 수평과 수직의 구도가 안정적으로 구성된 것과 모종의 흐름과 움직임의 방향성을 곡선으로 구성된 두 부류이다. 


자연에 담긴 다양한 색가(色價)의 파스텔-색조는 자연이 자기표현을 위하여 무슨 태고의 아련함으로 채색된 리듬과 선율을 파동(波動)에 실어 놓고 있다.

 

 

자연에의 본질적 귀향에 천착하는 작가 자신만의 특유한 구도자적 화풍은 한지의 색감을 살려,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게 하는 기법이다. 단조로울 것 같지만 지루하지 않은, 세련된 단색화 작업의 결실로, “ 파동과 색”은 대상에 자연의 파동성을 부여함에 이정표를 세우고, 그 대상을 한지 파편으로 입체화하고, 색채의 하모니로, 진동·변화하는 소리의 물결로, 그 엄연한 존재론적 본질을 표현한다.   

 

 

절제된 화면의 조형적 구성미,색채와 전통재료의 이해는 작가의 작품속에 절묘하게 용해되어 자기의 조형언어가 되었으며, 미학적 탐구의 한 방법으로 주효하였고, 흩어져 모이는 절편들의 입체의 종북 작업에서 생성되는 화면의 담백하고 유연한 깊이는 그 자체로 유채화와 다른 독자적인 완결성을 지닌 독보적인 회화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 프로필 -
조현용 CHO HYUN YONG

 -개인전15회
단원미술관/서호갤러리/예술의전당(아트서울,마니프)/라메르갤러리/ 양평군립미술관/아트스페이스퀄리아/NJ갤러리.더갤러리 등)

 

-주요단체전-
한’중미술교류전(경기국제아트쇼),현대조형작가회해외전;러시아(부라디보스톡),한‘중미술교류전(경기세계로미래로),세계아트디자인페스티벌(한강변),국제플래카드아트페스티벌(의왕),경기산하전(의정부예술의전당),현대조형작가회 국내전(강원대미술관),아트서울,화랑미술제(코엑스),민통선예술제(포천),   청주공예비엔날레(청주),터어키대사관, 대만예술대학,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필리핀(국립미술관)등 해외전시 및 아트페어다수 참여

 

-수상-
제1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경기예술대상 ,한국예총회장상, 의왕시장상,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의왕(시청,경찰서,문화원), 몽골주한대사관등

현) 의왕미협자문위원, 현대조형작가회, 경기여류화가회장 등

 

Cho-h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