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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수 캘리그라피 개인전 10년만의 외출

- 5월 15일~21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 1층
- 림스캘리그라피 창립10주년 기념전시회도 함께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임정수 캘리그라피 개인전"10년만의 외출" 이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지난 5월 15일~21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 1층 열리고 있다. 

 

 

 

2층과 3층에서는 전통적인 서예의 화법을 바탕으로 점진적이고 완만한 변화를 거듭하여 실험성이 강한 현대적 감각의 평면구성과 입체를 아우르는 림스캘리그라피 창립 10주년 기념전이 인사동 인사프라자갤러리 2-3층에서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함께 열렸다.

 

 

다음은 임정수 작가의 모시는 글 전문이다. 


2024년 봄은 림스캘리그라피연구소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140명의 연구원들과 함께 협회 정기전 및 저의 개인전을 열게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4년 4월 15일 개원할 때 다짐했던 마음 그대로 오직 한글의 아름다움을 연구하고 세계 속에 널리 알리며 문하생들을 가르치고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지난 10년 간의 변함없는 마음이 결실을 맺어 현재 500여 명의 문하생 작가들과 함께 90회 이상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우리 한글을 널리 알리는 일을 국내외로 활발하게 전개해 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국립예술의전당 3년 연속 전시를 비롯하여 2030 부산광역시 초대전 등 의미 있는 전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도 미국, 캐나다, 일본, 몽골 등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를 매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인사동 정기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한류 문화를 한글을 통해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열정을 다하였습니다.

 

림스 10주년을 기념하여 매년 전시 때마다 제작했던 저의 개인 작품과,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는 문하생 작가들과 콜라보로 만들어 전시했던 작품들을 모아서 '10년 만의 외출' 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블로그와 밴드에 올랐던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 20점을 특별히 선정하여 함께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모든 전시에 묵묵히 함께해 주신 전시 추진단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변함없이 림스와 함께해 주는 문하생들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했던 10년을 넘어 함께 할 10년을 준비하는 2024년이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번 전시에 친히 오셔서 저의 개인전과 140명의 작가들이 열정으로 준비한 캘리그라피 글꽃 잔치에서 행복한 캘리그라피를 만나는 귀한 기회가 되어주시길 바라며 정중히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정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