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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함께 드러나는 " 이나겸 수채화전" 열려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빛과 함께 드러나는 수채화의  독특한 조형을 펼치는 " 이나겸 수채화전”이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2F에서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다.

 

 

한편의 정갈한 서정 시를 보고 난 뒤에 오는 잔잔한 여운. 이나겸 작가의 수채화는 고요하면서 맑고 투명한 화면으로 시정을 불러일으키고 섬세하고 정감있는 울림은 어느 것 하나를 뺄 수 없는 절묘한 배치와 어울림이다.

 

작품은 전체적으로 뒤편 배경의 미묘한 색의 움직임으로 듬직하게 받혀주고 있고 주제로 표현하고 있는 예쁜 자태들을 더욱 빛나게 하는 시적 격조를 보여주고 있다.

 

 

공예과에서 금속을 전공한 작가는 수채의 안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수공정을 통해 실제 광물 보석을 빻아 만든 안료로 작가에겐 물감 그 자체만으로 굉장한 아름다움과 섬세한 결을 느끼게 되어 물로 빚은 물 표현으로 사실적 묘사보다 평면화 된 반 추상적 이미지로 청의 호수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물과 수채 안료 점성의 차이와 종이 각도 변화의 따라 물성의 유희 과정을 통해 화면에 발견되는 시간 또한 흥분되는 시간이며, 수채물감은 물을 만남으로써 빛깔을 드러내며 종이와 다채로운 어울림 속에 다양한 무늬를 지닌 형상으로  표현하여, 유화나 아크릴에서 표현할 수 없는 유기적 세계를 즉각적으로 체험하며 그 안에서 우연의 법칙을 따르는 나 자신의 작은 우주를 만들어 간다고 했다.”

 

 

 

 그림 모양이 아닌, 색상과 물감의 투명한 층이 여러 번 겹쳐지면서 만들어지는 특별한 기법은 마치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물감이 녹아든 듯한 부드러움은 우리에게 안정감과 평화로움을 전해주어, 이나겸작가의 전시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나겸   LEE NA GYEOM 
대구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1회 개인전(2017 판교)
2회 개인전(2019 드노피카페 분당)
3회 개인전(2022 성남아트페어
4회 초대 개인전(2024 국군수도병원)
5회 초대 개인전(2024 갤러리 브띠팔레 영월)
Korean Contemporary Art Festival In New York 2017
Korean & Rumanian Exchange Exhibition 2016
성남미술협회전 외 단체전 100여회
제52회 경기미술대전 특선 외 공모전 수상 다수. 초상화 자격증 보유

 

 수상 경력
1994 대구공예대전
2009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
2010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2016 제30회 경기여성기예경진대회 우수
       제52회 경기미술대전 특선
2017 제31회 경기여성기예경진대회 최우수
성남학생창의미술대전 우수미술교사상
2019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미술부문
2019 대한민국여성리더대상 문화예술부문
2019 한류미술대전 전국공모전 우수상
2020 대한민국지역사회 공헌대상
2020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예술부문 경기도지사상
2022 성남예술인상 예총회장상 수상
2022 성남시장상 표창장


현재 : 한국미협 성남지부 수채화분과장
         성남워터아트 회장. 경기여류화가회
         한국실용미술협회경기남지회 지회장
         문화센터 수채화 연필스케치 감사
e-mail. nageum7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