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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계양구의회 지난 1년간의 의정 성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제9대 계양구의회는 조양희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구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추진해 왔다.


작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계양구 내에 여러 가지 과제가 산적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제9대 의회는 대내·외적으로 무거운 사명감을 안고 출발했으며, 이제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계양구민의 대의기관을 이끄는 조양희 의장은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과 소통을 통해 현안 및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왔다.


제23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43회 제1차 정례회까지 8회에 걸친 회기 동안 179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 가운데 82건의 조례를 제·개정 및 폐지하고 2회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329건을 지적 및 권고 요구를 구정에 반영토록 했다.


또한, 2건의 구정 질문과 예산안 심사 시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여 이를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인재의 발굴, 체육시설 건립, 복지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하거나 주민숙원사업 등에 예산이 반영토록 하는 등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앞으로 계획된 계양 꽃마루 부지 내 체육 단지 조성 사업, 계양문화광장 조성, 계양 산업단지 조성 사업,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등 구민들 생활에 밀접한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계양구의회는 지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상임위원회 별로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효성동 실내 수영장, 이촌 근린공원, 청소년문화의집, 꽃마루 도시바람 숲 조성사업, 구립도서관 건립 사업 등 자치도시위원회 소관의 주민들 생활에 밀접한 사업 현장과 계양종합사회복지관, 계양여성회관, 계양산 전통시장, 노인 인력개발센터 등 기획주민복지위원회 소관의 시설 등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의 현장 설명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찾아가는 의정 활동은 의회 구성원들이 구민들의 의견과 요구에 직접적으로 접하고 이를 반영하여 정책과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구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설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여 구민들이 시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계양구의회는 구민들과의 소통과 현장 방문을 통해 구의 현안과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대처하고, 구민들의 생활 편의와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의정 활동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정책 의제 발굴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이다.


의원연구단체들은 계양구의 의원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각 의원연구단체는 특정한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진행하며, 구민들의 문제를 파악하고 정책 발굴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순환 경제 실현 방안' 신정숙 대표의원, 황순남·이상호· 신지수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계양구의 선제적 순환 경제 실현 방안을 마련하고, 수도권 매립지 종료 등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 등 계양구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순환 방법에 대하여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2023 청년 포럼' 대표의원 여재만, 황순남, 이상호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취업난이나 주거 불안정 등 다양한 청년 문제를 파악하고 앞으로 계양구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 중심 정책 발굴을 위해 출범했다.


'원도심 주차 문제 연구회' 대표의원 조덕제, 조양희, 김경식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매년 심해지고 있는 원도심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장애인 건강권 강화 연구회' 대표의원 문미혜, 정춘지, 김경식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장애로 인해 거동이 어려운 분들에 대한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는 등 장애인 건강권의 강화를 위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의원연구단체는 전문가 자문, 현장점검, 토론회, 집행부와의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연구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김경식 의원과 신지수 의원이 각각 주재로 하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계양구 장기 요양 요원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고 구민들을 위한 정책 대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다.


계양구 의원들은 다양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초로 어르신들 노후 생활 안정과 장수를 기원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의원 대표 발의를 통해 지난 4월 15일 공포된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작년 10월 1일부터 계양구 100세 어르신들께 장수축하금이 지급되고 있다.


또한,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지원 장례 조례', '청소년 부모 가정 지원 조례',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 조례', '건설공사 준공표지 설치에 관한 조례' 등의 의원 발의를 통한 조례 제정으로 주민 복지 향상 및 안전한 계양 만들기에 노력했다.


앞으로도 계양구의회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살고 싶은 계양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의원 연구단체의 활성화와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사례를 검토하고 운영 사례와 추진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의회의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로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향상하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여 의정활동의 질을 향상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의회의 기능과 효과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며, 지역 주민들의 이익과 복지를 증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동안 고질적인 교통난 및 불균형한 지역 개발로 불편을 겪은 구민들을 위해 '계양~강화 고속도로 풍무나들목 설치' 및 '서울지하철 9호선, 대장·홍대선~박촌역 연장'에 대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지역주민 철도 이용 편의성과 수혜 권역 확대 등을 위해 노력했으며, 인천에 재외동포청이 설치될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 인천시 유치지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한 243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따른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계양구 내에 오염수 피해 방지를 위한 자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계양구의회는 구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 그 역할에 충실히 하고자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신뢰받는 참된 지방의회가 되도록 기여했다.


끝으로, 조양희 의장은 “계양구의회는 구민들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