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강화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강화섬쌀 미질·상품성 향상 정립 추진 연구회’는 지난 28일 특별위원회실에서 연구회 발대식 및 강화섬쌀 미질 및 상품성 향상으로 소비촉진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화섬쌀 미질·상품성 향상 정립 추진 연구회’ 소속 박승한, 배충원, 최중찬, 한승희, 고복숙 의원을 비롯한 용역수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목적은 강화군에서 요구하는 새로운 벼종자(나들미) 품질향상과 이를 통한 홍보 마케팅 전략 및 소비시장 접목 방안 전반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강화섬쌀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제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올해 10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연구용역은 강화섬쌀 관련 통계 자료 분석과 면담 및 AHP설문조사(쌀 생산자 조직, 생산자단체, 읍면 이장단, 강화군 관내 및 관외 소비자), 상위계획 및 주요업무계획 검토 및 우수사례 조사, 쌀 관련 유관기관 의견수렴, 강화군 농업농촌정책 담당자 과업협의회 개최를 통하여 강화섬쌀 미질 향상과 고급 브랜드화의 발전모형을 도출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정책대안 등을 제시한다.

이번 보고회에 박승한 의장은 “이번 연구용역 과업과 연구회 의원들간 강화섬쌀 판매촉진 정책연구를 통해 강화섬쌀 미질 향상으로 소비가 촉진되어 강화군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과 더불어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정과, 그리고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농바시연구소간 수시로 의견과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할 것을 관계공무원과 연구소측에 당부를 했다.

또한 연구회 대표자인 배충원 의원은 “강화섬쌀의 미질 향상으로 판매가 촉진됨과 동시에 최종적으로는 강화섬쌀의 고급브랜딩화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밝히며, “국내 판매를 넘어서 캐나다, 미국, 중국 등지에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