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중구가족센터 소속 버뜨리랑 봉사단이 6월 19일 오후 1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빵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함께하는 빵 만들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버뜨리랑 봉사단’ 결혼이민자 8명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정성껏 머핀 200개를 만들었다.
해당 머핀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버뜨리랑 봉사단’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연계해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한차례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결혼이민자 및 귀화 여성 15명으로 구성된 ‘버뜨리랑 봉사단’은 결혼이민자 통·번역 지원, 저장강박증 취약 가구 청소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