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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성황리에 시상식 개최

- 세계 30여개국에서 1,300여 점 출품, 600여 점 전시
-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26일까지 열려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되며, 평화와 예술의 힘을 다시금 조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30개국에서 1,3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600여 점이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전시된다. 전시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주한 외교사절단을 비롯한 많은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페데리코 알베르또 꾸에요 까밀로 대사와 그의 배우자인 나탈리아 페드리히 회장, 주한 페루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대사, 주한 투르크메니스탄의 베겐치 두르디예프 대사, 주한 벨라루스의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대사 등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담화 이존영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예술가들이 붓끝에서 피어나는 평화의 꽃을 통해 그 향기를 온 세상에 퍼뜨리고 있다"며, "나라와 민족의 경계를 넘어 하나 된 인류의 소망을 담아낸 여러분들의 작품은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별처럼 예술의 힘으로 평화의 길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지난 27년 동안 사랑과 화합의 무대로 자리매김하며, 예술을 통해 각국의 예술가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간 외교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담화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예술가들의 작품은 인류의 평화를 향한 간절한 바람을 담고 있으며,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문화예술은 국가 간의 경계를 넘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연결하고, 평화의 길을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탈리아 페드리히 주한 대사 배우자 협회 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이번 미술대전의 성공을 기원하며 "ASAS는 회원들과 대한민국 국민 간의 관계를 증진하고 우정을 강화하며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비정치적 단체"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또한 "한국의 문화를 발견하고 한국 사람들과 친해진 것은 결코 잊지 못할 특권이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한 세계 평화를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주한페루대사관은 페루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사진을 공유하여 이 전시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다. 우리는 다음달인 9월 초에 개막하는 특별한 아마존 전시도 고대하고 있는데요, 이는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의 변함없는 노력으로 성사될 수 있었다.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현재 페루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의 의장국을 맡고 있다. 우리는 올해 11월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리마를 방문하시기를 고대하고 있다.한국이 2025년에 APEC 의장국을 맡는다는 점은 양국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주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시가 성황리에 진행되리라 확신하며, 모든 초청객들과 방문객들의 상호 이해 증진과 우정 강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항섭 운영위원장과 권경애 심사위원장, 이미형, 조철희, 김용모, 박선진, 강해운 각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운영 및 심사위원 200여 명이 참석해 시상식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이번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다양한 나라와 민족의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품을 통해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나누는 중요한 장이었다.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강모아 씨가 차지했으며, 국회의장상에는 이미형 교수가 이 밝에도 , 서울시의장상, 경기도지사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통해 세계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류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도모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26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