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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시지연,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 의원, 제32회 임시회 시정질문

사상~하단선 공사지연 문제,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처 촉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임말숙 의원(국민의힘, 해양도시안전위원회)은 제32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의 공사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부산교통공사의 적극적인 대처와 부산시의 책임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사상-하단선은 2010년 착공 이후, 차량 기지창 이전 및 역 신설·이전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공사가 수차례 지연되었다.

 

이에 임 의원은 현재까지의 추진경과와 주요 공사지연 원인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향후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받고자 부산교통공사 사장에게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특히 총사업비 증가 문제를 지적하며, 당초 계획된 예산 대비 1,488억 원이 증가한 총 8,304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차량기지와 역 신설·이전 등으로 인해 사업 기간이 2026년까지 연장된 것에 대해 부산시가 보다 효율적인 공정 관리와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정질문의 핵심은 공사의 추가 지연을 방지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임 의원은 현재 공정률이 67.2%에 불과하며, 향후 주요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산교통공사와 시의회가 보다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또한, 최근 사상하단선 인근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씽크홀)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며, 부산교통공사가 이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예방책 마련을 통해 추가 사고를 방지할 것을 요구했다.

 

임말숙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시와 교통공사가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사상하단선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부산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해운대에서 오시리아 방면으로 이어지는 교통여건은 만성정체로 주민들의 원성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며, 현재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 중인 ‘오시리아선’과 가덕도신공항에서 오시리아까지 운행하게 될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산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