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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민 강원도의원, “정치놀음에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보아서는 안된다”

5월, 도의회 1차 추경을 통해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예산 도비 2천만원 확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의원(국민의힘, 원주)은 “아무것도 아닌 정치놀음에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보아서는 안된다”며 원주시의회 다수당의 횡포를 지적했다.

 

유소년야구단을 매년 지원해 온 최재민 도의원은 원주에서 '전국 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싶다는 구성원의 요청이 있어, 올해 5월, 강원특별자치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도비 2천만원을 어렵게 확보했다.

 

그러나 원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는 해당 예산을 삭감했으며, 내일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경우, 도비 2천만원은 강원도로 반납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개최는 어렵게 될 전망이다.

 

최재민 의원은 “정말 비통하고 참담하다”며, “아이들을 위한 예산에 여당과 야당이 있을 수 없다”며, 원주시의회 다수당의 횡포를 지적했다.

 

끝으로 최의원은 “아무것도 아닌 정치 놀음에 우리 아이들이 피해를 보아서는 안된다”며, “끝까지 예산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