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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양준모 부산시의원, 학생들과 집의 의미·소중함 되새겨

13일 중리초서‘우리 집’ 주제로 늘봄학교 일일 교사 나서 내가 살고 싶은 집 생각하고 발표하는 시간 가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3일 오후 양준모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이 영도구 중리초를 방문해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형 늘봄학교 재능기부 챌린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부산형 늘봄학교’의 내실 있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3월 하윤수 교육감을 시작으로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지역 대학 총장 등이 동참했다.

 

이날 양준모 의원은 ‘우리 집’을 주제로 학생들과 내가 살고 있는 집, 내가 살고 싶은 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 의원과 학생들은 집의 의미와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고 각자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집을 공유했다.

 

이어 학생들은 ‘공기가 없을 때 살 수 있는 집’,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면 지을 집’ 등 미래에 살고 싶은 상상의 집을 그리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 의원은 재능기부 후 늘봄교실 운영 현황, 인력, 시설 등도 꼼꼼히 살폈다. 학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운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준모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은 “의미 있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오랫동안 주제를 고민했는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즐거워해 뿌듯하다”며 “오늘 만난 학생들뿐만 아니라 부산의 모든 학생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