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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도서관, ‘경성브라운’ 고예나 작가 초청 강연

소설가가 들려주는 소설의 탄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남부도서관은 오는 28일 교육문화관 1층에서 독서동아리와 독서회 회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예나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남부도서관은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청소년 추천 도서인 ‘경성브라운’의 고예나 작가를 초청해 ‘소설가가 들려주는 소설의 탄생’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마이 짝퉁 라이프’로 2008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고예나 작가는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현재 울산에서 소설가로 다수의 독서 모임과 책 주제 강의(북 토크)를 진행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경성브라운’, ‘클릭 미’, ‘우리 제발 헤어질래’, ‘마이 짝퉁 라이프’ 등이 있다.

 

‘경성브라운’은 1919년 일제강점기 카페 경성 브라운을 중심으로 정의를 택한 청년들의 삶과 투쟁을 그린 소설이다.

 

이번 강연에서 고 작가는 소설 ‘경성브라운’의 탄생 배경과 고종과 커피에 얽힌 이야기, 소설 속에서 다 풀어내지 못한 등장인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최형근 관장은 “작가와의 소통으로 지역 독서 모임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고예나 작가 초청 강연은 무료이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부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