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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디지털이 바꾸는 관광 판도! 한중 관광 협력 세미나서 전략 구체화

26일 제주 썬호텔서 한중 디지털기업 초청 국제 세미나 개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제주 썬호텔에서 제8회 한중 21세기 해상실크로드 발전과 협력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주도와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주서울중국관광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 세미나는 ‘제주-중국 디지털 관광협력과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관광 분야 디지털 대전환의 일환으로, 제주와 중국 간 관광 협력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장뤄위(张若愚) 주서울중국관광사무소장과 중국 대표 숏츠 영상 플랫폼인 콰이쇼우(Kuaishou)의 류쩐(刘震)부총재, 샤오단(肖坦) 중국 텐센트그룹 문화관광부 총감,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제주도에서는 김애숙 정무부지사와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이 참석하며, 첸지안쥔(陈建军) 주제주중국총영사도 자리를 함께 한다.

 

세미나는 한양대학교 신학승 교수와 콰이쇼우 류쩐 부총재가 ‘제주-중국 디지털 관광협력과 도약’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뒤 제주와 중국의 디지털 관광 발전 방향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제주대학교 김은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니온페이, 제로페이, 텐센트그룹, 카카오모빌리티 등 주요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디지털 전환 방안과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와 중국 간 디지털 관광 협력은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라며 “제주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관광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고, 국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