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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해양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버스투어 진행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과 근로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속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는 지난 9월 28일,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속초해양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버스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속초해양산업단지는 3개의 단지에 12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한 산업단지로, 1,300여 명의 내·외국인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이중 외국인 근로자는 30% 수준인 350여 명이 근로 중으로, 산업단지 필수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속초시는 외국인 근로자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근로자 다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8일 개최된 '속초해양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버스투어' 행사는 매일 반복되는 근로 현장에서 벗어나 속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외국인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32명의 외국인과 4명의 인솔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속초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설악향기로를 비롯해 설악산 케이블카, 청초호 유원지 등의 관광지를 방문하며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근로의욕을 제고했다. (우천 시 / 참석자들은 산악박물관과 속초시립박물관 등 속초의 자연을 감상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명소를 방문하며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근로의욕을 제고했다)

 

정순남 속초시 지역경제과장은 “속초해양산업단지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복지 개선과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