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공동주최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2024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Job多’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그리며 막을 내렸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중·고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교사 등 6,000여명이 참여하여 직업 세계에 대한 열띤 관심과 호기심을 보여주었다.
10월 31일 열린 개막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옥화 서귀포시 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 이사장이 참석하여 인사말씀을 했고,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강상수 의원과 하성용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특히, 개막식에서 서귀중앙여중 플로렌스 댄스팀, 국제학교 SJA 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꿈을 쏘아 올리는 모자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드론, 우주, AI, 로봇 조종사, VR 체험, 코딩 등 서귀포시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72개 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에게 막연했던 꿈을 잡을 수 있도록 진로체험을 제공했다.
축구 드론, 레이싱 드론, 나도 우주전문가 위성을 만들 수 있다, 나는야 로봇 조종사, AI 작사 스튜디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미래 직업을 탐색 할 수 있는 부스의 인기가 뜨거웠다.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습득한 재능을 발산하는 학생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동아리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10개 학교 17개팀이 밴드, 댄스, 교악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으며, 서귀포시 청소년수련시설 동아리 10개팀도 어울림마당 공연을 했다.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마련된 동아리 공연은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으며, 공연마다 뜨거운 무대가 펼쳐져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기획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쌤(이선호)의 'AI 시대 행복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확실한 전략'을 주제로 한 진로특강에 200여명의 학부모와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을 가득 메웠다.
또한 경찰관, 기상연구관, 뷰티, 공간디자이너, 승무원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10개 직업군을 멘토가 진행한 진로상담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 밖에 학생들이 창작한 작품(120여점)과 제주 4.3 문예백일장 수상작(50여점)을 꿈을Job多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으며, “지금 우리 학교는, 쇼츠”발표 등 다채로운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방통행로 지정, 자치경찰단과 해병전우회의 교통 안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은 행사를 원활히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진로축제 관계자는“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현재와 미래의 직업세계를 체험하는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공연·전시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보일 수 있는 무대였다며, 앞으로 청소년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