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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인연합회 초청 개인전, 새해맞이 세화전 개막

K-월간민화 주최하는 대규모 민화 특별전시
새해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한 해의 시작을 복과 소망을 담고 액운을 물리치는 우리 전통적 가치를 가진 민화 대규모 기획전 "어서 오세요" 벽사초복 展이 인사동 한국미술관 2F 전관에서 1월 6일(월) 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전국 민화작가 100여명과 대한민국명인연합회 초청작가 7명의 작품이 전시되어 규모있는 전시를 보여 주고 있어 큰 호응과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월간 K-민화와 외교저널이 공동 주최하고, K-민화연구소와 K-컬처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여러 기관과 단체의 후원과 협력을 통해 성대하게 진행 되었다.

 

 

월간K민화 발행인 이존영이사장은 “ 이번 특별전은 세화의 다채로운 아름다움과 깊은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 전통 민화의 따뜻한 정서를 국내외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라고 했다.  

 

 

개막 퍼포먼스로 지두화 이재삼 작가의 시연이 있었는데 인체의 손을 사용하여 화폭을 채워가는 아름다움에 많은 찬사가 있었다.

 

 

 세화 특별전 운영위원장인 이미형 K-민화연구소장은 세화는 단순한 그림을 넘어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우리의 소중한 전통이자, 새해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주술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세화 속 상징적 소재들은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초대하며 가정과 사회에 평안을 전해주는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면서 민화의 세계화와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전시와 함께 200번째 장학금과 명인인증을 하게 되었는데 101세 되신 혁필가 남상준 화백에게 수여가 되어 평생 일구어 오신 예술 혼을 기리는 자리가 되었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업적이 뛰어난 예술가, 장인에게 수여하는 명인인증서 수여, 초대작가 인증서 수여, 등의 시상도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 명인연합회 초청 개인전에 초청된 이미형, 김미정, 김선희, 김영주, 오세희, 우현진, 이윤정 작가의 개인부스 작품도 함깨 전시 되었다.

 

 

 

 

 

 

 

 

 

 김선희 작가는 ”악공의 서재“ 라는 주제로 책가도와 악학궤범중의 전통악기를 콜라보하는 작품을 선 보였는데 ”음악은 하늘에서 나와 사람에게 깃든 것이며 허공에서 나와 자연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사람으로 하여금 느껴 움직이게 하고 혈맥을 뛰게 하며 정신을 흘러 통하게 한다.“라는 악학궤범의 서문처럼 그 안에 담긴 우리 전통악기의 음율과 소리를 학문 숭배의 상징적 표현으로 학문에 힘쓰며 그 성취를 기원하는 책가도와 융합하여 절묘한 조화로 회화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게 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전통 민화 세화 특별전 "어서 오세요" 벽사초복 展 전시에서 새해를 평안과 희망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담아 갈 수 있는 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