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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의회 원영숙 의원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사업 불투명한 협약⦁재정 손실 우려, 대책마련 촉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구의회 원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우2·3동 지역구)은 오늘 17일 5분 발언을 통해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촉구하며, 부산시와 사업시행자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원 의원은 부산시와 사업시행자인 아이파크마리나 간 변경 실시협약이 1월에 체결되었으나, 해운대구와 주민들의 요구사항 반영 여부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을 지적하며, 불투명한 행정 절차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또한, 공유수면 점·사용료 면제로 인한 약 6,000억 원 규모의 재정 손실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보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망권 침해, 교통난 등 주민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실질적인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문화센터 건립과 도로 확장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이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특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협약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한 절차를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원 의원은 끝으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이 부산의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긍정적 사례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시와 사업시행자가 지역 주민과 긴밀히 협력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보장해야 한다"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