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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의 세계화 선도하는 노영혜 이사장

-리더십 개발과 문화예술 확산에 앞장서다.
-K-종이접기의 미래를 제시하는 노영혜 이사장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주최한 ‘2025 제44회 신년맞이 리더십 개발을 위한 문화예술최고과정’이 지난 10일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 대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재단 임원, 교육원장, 지부장 및 지도양성특활등록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K-종이접기의 세계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영혜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5년은 ‘푸른 뱀의 해’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성과 잠재력을 발견하여 성장해야 하는 시기”라며, “우리 모두가 도전과 혁신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K-종이접기 활동을 소개하며, 글로벌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특히, 미국 워싱턴통합 한국학교에서 진행된 한국어와 한국문화 특강 및 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의 K-종이접기 사범 자격증 수여식 등은 K-종이접기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문화예술최고과정에서는 ▲한유진 명지대 교수의 ‘한 장의 종이가 만드는 놀이와 놀이의 힘’ ▲정명숙 종이문화총연합회장의 ‘강사 양성과 강의 활동 피드백의 중요성’ ▲방대광 고려대 부속고 역사교사의 ‘K-종이접기와 종이문화의 역사적 가치’ ▲박미자 대한민국 종이접기 명인의 ‘온·오프라인 교수법’ 등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수원권선당수지부 및 미국 시애틀지부의 설립 인준식과 현판 전달식이 열려, 종이문화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세워졌다.

 

종이문화재단은 K-종이접기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 일본 동경한국학교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한민국 종이접기 축제 한마당’에도 적극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 한국 종이접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강연을 진행하며, 재능 기부 봉사단을 운영하여 한국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은 ‘K-종이접기’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한 분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노영혜 이사장은 “K-종이접기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종이접기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종이접기 교육과 리더십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으며, K-종이접기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노영혜 이사장의 리더십과 헌신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