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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회화 이영화 개인전 連理 (연리)

- 인사동 갤러리 루벤에서 2월 25일까지 열려
-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상생과 조화를 묻다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도자의 연리문에서 느껴지는 서로를 보완하고 북돋는 '상생과 조화'의 아름다움을 우리의 삶과 공동체에도 투영시켜 독자적인 작업을 하고 있는 이영화 連理(연리)개인전이 갤러리 루벤(서울 종로구 인사동 183-4)에서 2월 25일까지 열리고 있다.

 

 

 

 도자의 連理文(연리문)은 連理枝(연리지), 連理木(연리목)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연리문은 서로 다른 색의 흙을 조합해 문양을 만드는 장식기법의 일종으로 서양의 '마블링'과 유사하다.

 

 

 

 작품은 연리문에서 나타나는 흙의 어울림과 자연스러운 정취는 충만한 氣의 움직임으로 역동적이고 서로 호응해 가면서 내면에 가득찬 기운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색감의 대비는 조화롭고 음양 및 허실과 같은 특별한 공간 미를 나타내 조화와 균형이 어우러지는 표현을 하고 있다.

 

 

 

 

작가는 連理文(연리문)의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서로 상생하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지 그 가치를 환기시켜 오랜 시간이 흐르면 서로 협조하고 부족함을 메워 나가면서 두 나무의 세포가 하나로 합쳐져 일체가 되는 連理(연리)의 서사를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적인 언어로 내고 있다.

 

이영화   LEE YOUNG HWA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졸업
세종도자연구회 회원 / 한국도자학회 정회원

개인전
2022 제3회 개인전 '회화 도자를 탐하다' (아리수 갤러리)

2021 제2회 개인전 '조화로운 삶' (C&S갤러리)
2020 제1회 개인전 '도자 꽃을 그리다' (아리수 갤러리)

 

단체전 및 해외 그룹전 다수 참여

 

수상
2023 OSAKA GALLERY 기념전시 최우수상 (Kyoto, Japan)
2022 세계평화미술대전 도예분야 우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