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목)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1.8℃
  • 맑음서울 -4.3℃
  • 맑음대전 -2.8℃
  • 맑음대구 -2.4℃
  • 구름조금울산 -1.6℃
  • 맑음광주 -1.3℃
  • 구름많음부산 -1.7℃
  • 구름조금고창 -3.0℃
  • 흐림제주 3.2℃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5.6℃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1.0℃
  • 구름많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문체부, 국립예술단체 공통 행정 업무 수행할 통합 사무처 추진

국립오페라단‧합창단‧심포니오케스트라‧발레단‧현대무용단 등 5개 단체 대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오페라단‧국립합창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발레단‧국립현대무용단 등 5개 국립예술단체가 장르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최고의 예술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이를 뒷받침할 행정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내 이사회 통합 및 통합 사무처 신설을 추진한다.

 

이번 통합 사무처 신설로 5개 국립예술단체는 예산·회계·계약·홍보 등 행정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지닌 경영 조직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예술의전당에 상주하는 이들 5개 단체 간 협업을 위한 실질적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 교류와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사업도 발굴돼 국립예술단체가 더욱 진취적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국립예술단체는 개별 단체의 단체명과 정체성을 유지하며, 각 단체의 단장 겸 예술감독들은 현재의 지위에서 중장기적 시즌 프로그램 선정부터 개별 공연 프로그램 결정을 비롯해, 지휘·연출·안무 등 자율성을 기반에 둔 본연의 예술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립예술단체 통합 사무처와 이사회 조직에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은 국립예술단체와 협의해 구체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