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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아이폰-갤럭시, 대용량 파일 전송 가능해진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애플(Apple Inc)의 '아이폰'에도 차세대 메시지 전송 서비스가 도입돼 삼성전자의 '갤럭시폰'과 대용량 파일 전송 및 채팅 형식의 메시지 주고받기가 가능해진다.

 

■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 Rich Communication Service)

이동통신사의 단문 메시지(SMS)나 장문 메시지(MMS)보다 발전된 것으로, 대용량 파일 전송이나 '작성중', '읽음' 표시 등의 채팅 기능 등을 지원하는 문자 서비스

 

핵심 요점

-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갤럭시폰 이용자 간에만 가능해요!

- 이번에 애플이 아이폰에도 해당 기능을 지원할 경우, 갤럭시폰과 아이폰 간에도 이 서비스가 가능해져요!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애플 간 협의를 중재해 왔으며 애플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방통위→애플의 행정지도

· 올 상반기 내 이동통신 3사가 차세대 메시지 전송 서비스 기능을 점검할 수 있도록 베타(beta) 버전의 아이폰용 운영체제(iOS)를 배포할 것

· 최대 300MB까지 대용량 파일 전송 기능을 지원할 것

·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 이동통신 3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할 것

 

애플은 방통위의 권고사항들을 준수해 올 하반기까지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이 차세대 메시지 전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