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주시가 오는 22일 관내 독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2025년 양주시립교향악단 파크콘서트 ‘환상 동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무대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독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올해도 다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양주’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문화 행사에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파크콘서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누구나 친숙하게 알고 있는 동화 속 이야기들을 주제로 꾸며진다.
따뜻한 봄밤, 별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문화적 여유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은 발레 음악 속 명작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코펠리아’, ‘신데렐라’,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등 동화를 기반으로 한 고전 발레 작품의 주요 음악이 연주되며 양주시립교향악단의 풍부한 선율과 함께 박승유 지휘자의 깊이 있는 해설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첼리스트 김 솔 다니엘과 협연으로 굴다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나 야외 공연 특성상 돗자리나 간이 의자 지참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열린 독바위공원 파크콘서트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큰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 역시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