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 귀농귀촌인연합회은 지난 29일 회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영광군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농업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며, 회원 간 화합과 연합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영광군 내 유기농자재 생산 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청년 창업농 임대하우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한빛원자력발전소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 농업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엄시현 거창군 귀농귀촌인연합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귀농귀촌인의 정착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귀농귀촌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을 뒤덮은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강서구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31일 한 80대 노인이 강서구청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돈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500만 원권 자기앞 수표 1장이 들어있었다. 봉투를 건넨 노인은 화곡6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진순(80) 씨다. 김 씨는 “산불 피해가 너무 심하다.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이재민도 너무 많이 발생했다. 80년을 살면서 이렇게 큰 산불 피해는 처음 봤다”며 “산불 피해 복구에 힘써달라”고 되뇌었다. 김 씨는 지역에서 기부천사로 통한다. 김장나눔행사, 저소득 가정 학생 장학기금 마련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김없이 온정의 손길을 내민다.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시작되면 화곡6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가장 먼저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선행은 지난 2011년도부터 시작돼 무려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총 누적 성금은 2천만 원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나눔을 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3월 27일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안전 취약계층인 서울역 쪽방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역 쪽방촌은 노후된 건물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나 재난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지역이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이론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실습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이 실제 재난 상황을 몸소 체험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훈련에 참여한 쪽방 주민들은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을 익히는 화재 대비 체험 ▲실내·실외 지진 및 붕괴 탈출 체험 ▲지하철 사고 발생 시 대피 요령을 배우는 교통안전 체험 등 다양한 훈련을 받았다. 특히, 4D 입체영상 관람을 통해 재난 상황을 보다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었다. 훈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화재 발생 시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지진 체험과 4D 영상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안전훈련을 통해 주거 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재난 발생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가 건국대학교 병원 등을 포함한 화양동 일대 약 7만㎡ 규모의 화양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변경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청년문화특화거리로의 육성을 목표로, 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여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의 정체성 확립과 실현 가능한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이번 변경(안)에 대해 오는 4월 10일까지 주민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화양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열람공고 주요 내용으로는 ▲상가 가로 활성화를 위한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 ▲소유관계를 고려한 공동개발 최소화 ▲건축선 변경(필지분할선 폐지, 건축한계선 조정)을 통한 소규모 필지 개발 여건 개선 ▲가로별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가이드라인 도입을 통한 청년특화거리 조성 ▲청년특화용도 도입 등으로 각종 규제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화양2지구’는 지난 2002년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어 도시 발전의 기반이 마련됐으나, 여러 제약으로 개발이 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칠곡군은 대표 브랜드인 ‘럭키 칠곡(Lucky Chilgok)’과 ‘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알리기 위해 왜관 3주공아파트와 북삼 전원대동타운 외벽에 대형 벽화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칠곡군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럭키 칠곡’은 군의 활력과 희망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지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건강담은 칠곡할매’는 칠곡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정성과 전통이 담긴 건강한 먹거리를 의미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아파트 외벽을 활용한 벽화는 칠곡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홍보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칠곡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명)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병옥 군수와 음성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22명이 참석해 축제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 등 성공적인 개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김기명 축제추진위원장은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가득한 축제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음성에 대한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는 축제로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축제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므로 축제장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가지요금 없는 행사가 되도록 신경을 쓰고 상상대로 음성이 가진 흥미와 새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작년 13만 7700여명이 방문하고 257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칠곡군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결산검사』를 4월 2일부터 4월 21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권선호 칠곡군의원, 하용환(삼화회계법인), 윤원섭(조은세무법인 칠곡지사), 권순택(前 공무원) 4명이 선임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2024년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 결산 등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통해 확인된 개선사항과 성과를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하여 청렴하고 투명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8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역량 강화와 운영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구례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읍ㆍ면 기동대장과 대원 8명, 업무 관계자 13명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도 복지기동대의 주요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2025년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지마을 생활불편 제로화사업, 화재 위험가구 노후 전기ㆍ전선 교체사업 등 2025년 주요 추진 사업을 논의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구례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긴급 수리, 주거환경 개선, 노후주택 전기ㆍ가스 등 정기 안전 점검 등의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구례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이끄는 윤용준 구례군 복지기동대장은 “ 2025년 주요 추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이 전국 일본뇌염주의보 발령에 따라 예방접종과 함께 모기물림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도에서 확인되어, 질병관리청은 3월 27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하고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모기물림 주의 행동수칙을 준수해야한다. 특히 2012년 이후 출생자 중 일본뇌염 미접종자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가능하니, 빠른 시일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기후변화로 모기 발생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만큼 확인 후 빠른 시일내에 예방 접종을 받고 모기물림 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칠곡군 민원토지과는 4월 1일부터 외국인을 위한 통역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칠곡군에는 5,3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왜관읍에는 미군부대가 소재해 있고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어 군청 민원실에 방문해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이에 대응하여 통역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민원창구에 비치하여 활용함으로써 민원취약계층인 외국인과 공무원과의 의사소통을 돕는 민원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