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전득준 편집위원 | 균형있는 실험적인 감각이 뛰어나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작가'로 선정된 윤인자 작가의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회장 박복식) 기획 초대전이 인사동 인사아트프리자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2월 28일(수) -3월 5일(화) 까지 열렸다. 윤인자작가의 작품은 사실과 추상, 과학과 영, 물질과 정신, 몸과 마음 등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 형이상학의 입장에서 자연을 인간화, 다시 인간을 자연화 한다면 작품의 내용에 가까워진다. 인간의 지배를 받는 자연을 서양의 풍경이라 한다면 야생의 자연을 우리는 풍경이라 할 수 있다. 자연은 인간에게 삶의 터전을 주었고, 근원이 되었고, 각자의 의미를 지닌 예술의 표현 대상이 되었다. 그래서 그 가치를 담고 있는 동양의 풍경화는 도가의 자연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작품의 제목마저 정령(精靈)이다. 영은 우리가 증명할 수 없는 기운이다. 그들만의 기운이 있다. 자연의 추상적 미감을 포착하여 생동력을 회화로 표현해 내는 작가의 작품은 올이 거칠고 굵은 수입 캔버스의 천을 뒤집어 사용하는 특이한 기법으로 작업을 하는데 여타 캔버스들보다 천이 두껍고 조직이 굵으며 촉감이 매우 거칠다. 이 캔버스 천의 뒷면은
시민행정신문 본지 논설위원 최석환 | 신라의 입당(入堂) 구법승(求法僧) 중 중국 오백나한 중 455번째 조사의 반열에 오른 신라의 정중 무상선사(淨衆無相禪師. 685-762)의 사리탑을 2019년 3월 중국 쓰촨성(四川省) 펑저우(彭州)의 단징산(丹景山) 김두타원(金頭陀院)에서 10여 년 전 훼손된 채 방치된 20여 기 사리탑 중 김두타가 신라의 무상선사라는 사실을 한국인이 최초로 확인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무상선사의 사리탑의 중요성을 인식한 펑저우시 민종국(民宗國)이 2019년 가을 원형대로 복원했다. 무상선사가 한국에서보다 중국에서 추앙받으면서 뒤늦게 무상선사 신드롬이 바다를 건너 한국에서 일으키고 있다. 당시 무상선사 사리탑이 1,200년 만에 새롭게 발견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앞을 다투어 한국불교계가 펑저우 금화사로 무상선사의 자취를 찾아가는 물결이 일어났다. 무상선사 사리탑이 복원된 다음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게 되면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단절된 이후 3년이 지난뒤 지난해 8월 코로나가 해제된 이후 3년만인 2023년 12월 16일 한국국제선차문화연구회(회장 최석환)와 중국 쓰촨성차문화연구회(회장 짱징)가 공동으로 무상선사 사
시민행정신문 한광일 기자 | 달성군 비슬산 얼음동산 비슬산 자연휴양림 매일 22시까지 운영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사치 갤러리는 1985년에 설립된 이후 영국에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나라의 예술가들에 작품을 발표하고 현대 미술을 위한 장을 제공하고 있다. 사치 갤러리가 2016년도에 진행한 스크린 프로젝트에 한국인 최초로 작품이 선정 되어 전시한 박영옥 작가의 작품을 1월 31일까지 안양시 봄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작품 속에는 어린 시절 뛰어 놀던 넓은 앞마당, 서해 해변과 수평선 그리고 말, 오리, 닭, 산비둘기, 공작, 거북이, 부엉이, 박쥐 등 화석화된 그의 삶이 존재한다. 작품의 소재는 각각의 색을 지닌 보자기 같아서 그 속에 무엇을 넣어 두었는지는 기억과 내면의 편린에 근간한다. 하지만 추억하는 여러 소재에는 "살아움직이는"이라는 생명의 원천 적양태를 담고 있으며 작가의 예술철학의 발원지'이자 여성으로서의 '근본적샘'이다. 작가의 작업 공간은 삶의 과정과 현실, 그안에서 구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작가의 존재를 투영해보는 현재의 치유적 사유공간이다. 작업은 참된 생성과 실존의 자유를 전제로, 결국 자유는 인간이 가지자신을 초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존재라는 것을, 그것들(과거의어면것 -희로애락)이 잊히거나사라지는 것
By Lee Sung Jun Singapore Tourism Board (STB) announced the appointment of Nicky Seet as the new head of its Korea office on Dec. 20. Nicky Seet will continue to lead strategic planning, marketing and promotional activities to make Singapore an attractive destination for Koreans, in line with the launch of Singapore Tourism Board's new global campaign, 'Made in Singapore'. She joined Singapore Tourism Board in 2015 as Senior Manager, Lifestyle Area Development, where she spearheaded the regeneration of Singapore's Orchard Road and supported various community activities. Orchard Road has recent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은 12일 열린 제345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만의 특색있는 기업 유치 전략으로 한국타이어 공장 도내 유치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대전에 있는 한국 타이어 공장은 올 3월 또 한 번의 화재로 2공장 내부가 전소해 보관돼 있던 21만 개의 타이어 제품이 모두 불에 타 재산상의 큰 손해가 발생했고 이번 화재로 업계에서는 연간 1500억 원 이상의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속 조치(화재잔해물 정리, 원인 감식 등)와 인근 주민들의 공장 이전 촉구로 공장 재건이 늦어지고 있다”며 “3000여 명의 노동자와 협력업체 파견직 근로자들이 시름하고 있는 이때, 충남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현재 우리 충남은 동북아 경제와 물류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며 “경제·교통의 중심지이자 최고의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 충남인 만큼 기업이 이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만 수도권 기업이 이전하는 경우 직원의 정주 여건 개선 외에 이렇다 할 기업 유치 정책이 부재하다”며 “충남만의 특색있는 지원책도 함께 마련하라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지역 교복업체들의 사상 최대 가격 담합 행위가 적발된 가운데, 광주시의회가 광주시교육청의 미비한 대책을 질타했다. 박필순 광주시의원(광산구 제3선거구)은 12일 광주시교육청 2022회계연도 결산 심사 과정에서 “교복 담합 관련,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지난 4월, 지난 3년간 160억 원 규모 교복 입찰에서 가격 담합을 통해 모두 32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광주지역 교복업체 45곳을 적발해 업주 31명을 기소했다. 특히 담합으로 인해 교복 낙찰가가 평균 24% 올라 학생 1인당 최대 10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필순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해 지원된 입학준비금 85억 원 중 대부분은 교복 구매비용으로 사용된다”며 “입학준비금 대부분이 업자들을 배불리는 부당이익으로 전가돼버리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피해보는 것은 결국 학부모지만, 이렇다 할 교육청의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또 다시 땜질 식 대책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선 학교에 권한이 있다고 해서 책임까지 떠넘길 일이 아니다”며 “시민 혈세를 철저히 관리하고, 애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12일 제345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교육연구시설 등 특정소방대상물인 기관들에 피난안내도, 소화기위치 표시 등 안전표식을 제대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며 도내 여러 기관을 방문했을 때 '화재 예방법', '소방시설법'에 규정된 특정소방대상물인 교육연구시설과 업무시설에 피난 유도 안내정보 및 안전 표식이 설치된 곳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최소한 법에 규정된 만큼이라도 도내 모든 업무시설과 교육시설에 안전표식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재난 대비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에서도 갑작스러운 재난발생 시 국가기관의 도움으로 안전을 확보하는 경우는 2%에 불과하며, 본인 스스로 대피하는 경우가 36%,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주변인의 도움으로 안전을 확보하는 경우가 62%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소방이나 국가기관이 재난현장에 출동해 조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1분이 걸린다”며 “결국 국민 스스로 재난상황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도내 공공기관 중 안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도의회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12일 열린 제345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바다의 반도체인 김의 안정적인 생산과 환경 내성이 강한 지역 품종 개발·보급을 위한 국립 김 연구소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 식품의 수출이 역대 최대인 31억 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그중 김 수출이 6억 달러 이상을 차지하며 농수산 품목을 통틀어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또 충남도에 의하면, 서천군은 충남 김 생산량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신 의원은 “이처럼 서천군은 올해 ‘김 산업 진흥 구역’으로 선정되는 쾌거까지 거뒀고 수출 판로가 더욱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미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의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충남은 기후변화에 의한 수온 상승으로 황백화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큰 위기가 되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김 연구소 설립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충남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의원은 “김을 포함한 해조류는 유력한 탄소 저감원으로서 범국가적 탄소중립
시민행정신문 관리자 기자 | 원주시의회는 12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8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된 제242회 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원주시의 정책 성과와 예산 집행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며,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포함한 총 6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는 13일부터 20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어 원주시의 행정과 예산 집행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2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며,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해 심의한다. 27일과 28일에는 제2·3차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시장 및 다른 시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이 이어진다. 그 후 29일에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정례회를 폐회한다. 최미옥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지난 1년간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여 의회의 위상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을 환영하며, 이를 바탕으로 원주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