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올해 상반기 베트남 은행 금리가 인하됐다. 중앙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까지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와 신규 대출 금리는 각각 5.8%와 8.6%를 기록, 전년 말 대비 0.7%, 1.3% 감소했다. 작년 말 은행의 최고 예금 금리는 최대 11%까지 였으나, 현재 베트남 시중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6~7.5% 수준이다. 하반기 은행 금리는 지속적인 인하가 예상된다.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들에게 예금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어 하반기 추가 예금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 베트남 정부도 경기회복을 위해 시중은행에 대출 금리 인하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https://congthuong.vn/lai-suat-tiet-kiem-se-giam-den-muc-nao-263832.html]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러시아 재무부는 외환시장·파생상품 거래 참여가 허용되는 44개국 명단이 포함된 정부시행령을 발표했다. 동 시행령은 2023.7.10.자 제315호 연방법 개정 후속 작업으로 마련됐으며, 법 개정에 따라 44개국 금융기관들은 직접적으로 러시아 외환시장에 참여가 가능함 [44개국 명단] 중국, 인도, 벨라루스,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몽골, 이란, UAE, 카타르, 오만,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스라엘, 알제리, 이집트, 모로코, 튀니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쿠바, 페루,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베네수엘라, 방글라데시, 베트남, 홍콩,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세르비아, 몰도바 등 [출처 :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푸틴 대통령은 현금·비현금에 이어 세 번째 통화 형태인 “디지털 루블 도입법 2023.7.24.자 제339FZ)”에 서명했다. 동 법안은 작년 12월 하원에 제출되어 7.11일 최종 3차 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7월12일 공개된 “디지털 루블 도입법”에는 플랫폼·참여자·사용자에 대한 정의, 디지털 화폐 생태계 가이드라인이 명시되어 있으며, 디지털 루블 플랫폼 운영은 러시아 중앙은행이 담당한다. 현재 디지털 루블 유통 시범사업에는 13개 시중은행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디지털 루블 출시로 러시아는 통화, 카드 결제 시스템(MIR), 자체 빠른 전자결제시스템(SBP)과 법인용 금융정보전송시스템(SPFS) 등 다양한 형태의 지불·결제 대안을 갖춘 첫 국가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전문가 평가) 디지털 루블 도입으로 편의성 및 신속성이 개선되고,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 및 결제 사업 분야에 새로운 혁신 서비스 발전 등이 기대된다. 일반인(2025년), 국제결제(2027년) 사용이 전망되고, 2030년 러시아 교역의 디지털 루블 결제 비중은 1~5%일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루블은 결제·이체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으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대표단의 독일 라이프치히 교류·협력 활동을 현지 언론이 상세히 보도했다. 라이프치히 지역언론인 ‘라이프치거 차이퉁(Leipziger Zeitung)’과 ‘작센TV(SACHSEN FERNSEHEN)’는 라이프치히 우호도시인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의 강기정 시장 등 대표단이 부르크하르트 융 라이프치히시장을 접견했다고 보도했다. ‘라이프치거 차이퉁’은 26일(현지시간) ‘부르크하르트 융 시장이 자매도시 광주에서 온 대표단을 맞이했다(Burkhard Jung empfing Delegation aus der Partnerstadt Gwangju)’는 제목의 기사를, ‘작센TV(SACHSEN FERNSEHEN)’는 27일 ‘라이프치히 자매도시 광주에서 온 손님(Besuch aus Leipzigs Partnerstadt Gwangju)’이라는 뉴스를 내보냈다. 이들 언론은 “라이프치히와 광주 사이에는 총 8500㎞의 거리가 있으며, 두 도시는 2011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었다”며 “융 시장은 한국의 6대 대도시인 광주시대표단 20명을 영접했다”고 전했다. 이들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기억·책임·미래재단(EVZ)’을 방문, 독일의 강제동원된 노동자 배상 문제와 미래세대 교육을 통한 과거청산을 논의하는 등 국제협력의 물꼬를 텄다. 강 시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광주시대표단은 이날 독일 기억책임미래재단 안드레아 데스포트(Andrea Despot)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기억책임미래재단은 제2차 세계대전 가해국인 독일 정부와 기업이 강제노동 피해자 배상 및 지원을 위해 특별법에 근거해 지난 2000년 설립한 정부기구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강제 동원된 노동자는 2000만명으로 추정되며, 독일연방정부와 기업 6,000여 곳은 지난 2007년까지 100여국 166만명에게 44억유로(약 6조원)를 지급했다. 기억책임미래재단에 따르면 독일은 당초 강제노동 민간인 피해배상에 소극적이었으나, 강제노동 피해자들이 국제연대 등을 통해 끊임없이 요구한 끝에 가능해졌다. 특히 기억책임미래재단은 나치의 강제노동 역사에 대한 기억·기록 작업, 독일 청년세대를 위한 기억프로젝트 등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포항시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시 노스쇼어 리버프론트 파크 내 소재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포항 무궁화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과 미국 연방정부, 엘러게니 카운티, 피츠버그시와 시의회, 피츠버그 광역 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회, 피츠버그 지역 연합(PRA)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포항시에서 조성한 ‘포항 무궁화길’의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 무궁화길은 약 50m의 구간에 무궁화 나무를 식재해 조성됐으며,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피츠버그 광역 한인회의 위탁사업으로 추진됐다. 피츠버그 광역 한인회는 피츠버그 내 한인을 지원하고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제이크 폴락(Jake Pawlak) 피츠버그시 부시장은 포항 무궁화길 조성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2023년 7월 23일’을 포항의 날로 선포하겠다는 선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샬렌베르크(Alexander Schallenberg)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7월27일과 28일 양일간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를 공식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7월27일 한-오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강화, 미래산업, 경제안보 등 실질협력 증진, 지역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2021년 우리 정상의 국빈방문 계기 전략적 동반자관계 격상 △2022년 교류개시 130주년 계기 외교장관회담 △2023년 우리 국무총리의 오스트리아 방문 등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어져 온 것을 평가하고, 이를 동력으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제반 분야에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금번 회담을 통해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이 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 자유무역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경제안보 △미래산업 △문화교류 등 실질협력 분야에서 호혜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특히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배터리ㆍ전기차ㆍ반도체 등 분야에서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활발히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ossion, 이하 위원회), CMR(발암성·돌연변이성·생식독성) 물질로 분류된 31 종의 물질에 대해 화장품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추가된EU 화장품 규정(Regulation (EC) No 1223/2009) 개정안을 채택했다. 개정된 규정은 7월 20일 EU 공식저널(관보)에 게재됐으며, 화장품 규정 Annex II(금지물질목록)에 해당 물질들이 추가된다. 위원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18차 ATP((EU) 2022/692)회의에서 해당 물질들을 ‘화학물질 분류 및 포장에 관한 규정(CLP)‘ Annex VI 에 CMR 물질로 추가한 바 있다. 해당 물질의 화장품 내 사용금지는 2023년 12월 1일부터 발효되어 적용된다. [출처 : Chemical Watch https://eur-lex.europa.eu/legal-content/EN/TXT/?uri=CELEX%3A32023R1490]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베른트 랑게 유럽의회 국제통상위원장은 EU-미국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협상과 관련 부분적 합의가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EU와 미국은 트럼프 전 행정부가 부과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및 이에 대한 EU의 보복관세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고 친환경 철강 교역을 촉진하는 협정에 관해 협상 중이다. 금주 케서린 타이 美 무역대표부 대표와 관련 문제를 협의한 랑게 위원장은 양측이 해당 현안의 영구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측이 이에 신속하게 합의한다는 것이 공통의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협상 시한인 10월 말까지 일부 부분적 사항에 대한 합의와 향후 협상 일정 등에 관한 합의가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랑게 위원장은 양측이 10월 말 협상 시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현행 합의 체제를 1년 또는 그 이상 연장하는 이른바 '플랜 C'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만, 종국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양측이 친환경 철강의 정의, 중국 등의 철강 과잉생산과 결부된 CO2 배출 문제에 대한 대응, 미국의 환경적 영향에 근거한 관세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7년간 12차례의 협상 끝에 베트남과 이스라엘이 공식적으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3년 7월 25일 쩐 르어 꽝 (Tran Luu Quang) 베트남 부총리의 이스라엘 공식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됐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첫 번째 회원국으로, 올해는 양국 수교(1993~2023년) 30주년이다. 자유무역협정의 내용에는 상품 무역, 서비스, 투자, 관세 및 법률에 대한 협약이 포함됐다. 관세는 단계적으로 줄어들어 최종적으로 베트남산 제품의 최소 85.8%, 이스라엘산 제품의 92.7% 관세가 철폐된다. 앞으로 양국간 교역액은 30억 달러로 예상된다. 작년 양국 간 수출입액은 22억 달러로 2021년 동기대비 거의 18% 증가했으며, 이 중 베트남 수출액은 약 7억 8,600만 달러, 수입액은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FTA로 베트남 기업들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이스라엘 시장에 진출 할 수 있게 되어 수출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