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국가암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전했다. 암 검진은 6대 암으로 일컫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이들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위암은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대장암은 50세 이상 남녀 ▲폐암은 54~74세의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간암은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이 중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폐암은 검진 주기가 2년이며 올해에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간암과 대장암 검진은 출생 연도에 관계없이 각각 6개월(간암), 1년(대장암) 주기로 검진이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검진 대상자에게 암 검진 검진표를 발송하여 안내하고 있으며, 대상자 여부 및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검진 기관 확인,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여 검진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올해 이른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가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지원에 나섰다. 21일 구에 따르면 우선 방문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 12명이 어르신 3,300여 명의 가정에 방문해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건강 체크 및 온열질환 조치 방법 등을 교육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가정방문 또는 안부 전화, 문자를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해 이상 여부를 살핀다. 응급상황 시 119 연락 및 응급처치 행동 요령을 교육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추진하고, 필요 시 보건소 자원을 연계해 지원한다. 이외에도 폭염 대응을 위해 경로당 등 241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관문 방충망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은 폭염에 취약해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며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일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과 역사‧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5‧3민주항쟁 제주4‧3 역사‧평화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따른 사업을 공동으로 협력하고 추진하기 위해 추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천5‧3민주항쟁 제주4‧3 관련 업무 역량의 교류 및 시설물 활용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지원 교원 연수 ▶자료개발 ▶프로그램 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의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인천5‧3민주항쟁은 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된 중요한 사건이었지만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2023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개정과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인천5‧3민주항쟁 교육이 활성화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주화운동으로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0일 방송통신고등학교, 학력인정남인천고등학교 재학생과 함께 ‘얘들아 누들기행 떠나자!’ 인천 길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얘들아 누들기행 떠나자!’는 인천 바로 알기 참여자 확대를 위한 ‘주제가 있는 인천 바로 알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참여한 재학생 대부분이 만학도이며, ‘자장면’의 역사를 바탕으로 누들플랫폼-개항로-청일조계지-삼국지벽화거리-자장면박물관-한중문화관 코스를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만학도는 “인천의 이야기를 음식으로 접근하니 더 재미있고, 같이 수업 듣는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꼭 소풍 온 것 같다”며 “교육청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을 바로 알기 위해 102개의 인천 길 탐방 코스를 만들어, 읽걷쓰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 놓았다”며 “인천 길 탐방을 통해 삶과 앎이 연결되는 배움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0일 계양구 까치공원에서 계양구 시민소통참여단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과 도성훈 교육감이 함께 인천시교육청의 역점사업인 읽걷쓰를 하며 교육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도 교육감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의회 김종득 시의원, 계양구 시민소통참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계양구에 거주하는 67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계양구 시민소통참여단은 인천교육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단원들은 교복과 체육복 무상 지원 과정의 다양한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제안했고, 도성훈 교육감은 제안 사항을 경청하고 질의에 답변했다. 이후 평생 함께할 ‘반려책’을 소개하고 서로에게 선물하며 까치공원을 걷는 등 읽걷쓰 활동을 함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계양구 시민소통참여단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주신 다양한 의견에 대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교육청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강화·옹진 등 도서벽지 주민들도 지역에 관계없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취약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투자서비스, 일상돌봄 서비스, 가사간병 방문서비스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거주지 근처에 서비스 제공기관이 없거나, 원거리·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서비스 제공을 기피하는 등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을 ‘취약지’ 지정해, 취약지 방문 등에 필요한 출장비 등을 지원한다. 취약지역은 인천 도서지역으로 강화군, 옹진군, 중구 30개 유인도로, 다만 강화도 등 5개 연륙섬은 제외된다. 그동안 강화, 옹진, 영종·용유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도선 운행시간 및 이동시간이 왕복 4시간 이상 소요되고, 도선료·톨비 등 부대 비용이 발생하면서 시간대비 수익의 적어 서비스 제공과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 시는 원거리 취약지역에서도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비용 이외에도 교통·숙박비 등 부대비용을 추가 지원해 서비스를 균형 있게 공급할 예정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취약지 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등 인천시 주요 국비 및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경제부총리와 인천광역시장의 일대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서해5도 정주지원금 인상 등 주요 국비 및 현안 12건에 대한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를 방문해 박정 예결위원장, 양당의 원내대표와 지역 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과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국비 주요 건의사업으로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등 12건에 대한 내년도 국비 4,279억 원 반영과,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인천시는 교통 혼잡 해소와 원도심 균형 발전 등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들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9일 고독사 위험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주민을 위한 공유공간 조성 마련을 위해 계산교회, 동양주공 1·2단지 아파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고독사 예방 관리를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체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고독사 위험자가 부담 없이 방문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소규모 공동체 공간, ‘어울림 사랑터’를 조성한다. ‘어울림 사랑터’는 계산·계양 권역으로 2개소를 지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계양종합사회복지관, 계양구가족센터에서 주민 관계망 형성을 위한 집단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 후 효과성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도 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계산 권역은 계산동 소재 계산교회(담임목사 김은성)에서 이용자 중식 및 회의실 무상 제공을 지원하며, 계양 권역은 동양동 소재 동양주공 1·2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소장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안 곳곳에 자리한 생활 불편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저소득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은 수선유지급여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장애인 가구를 발굴해 장애 특성에 맞는 각종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해당하는 등록장애인이면서 전년도(2023년) 도시근로자 가구원 월평균 소득액 이하의 중구 관내 자가주택 또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다. 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은 가구 중 10가구를 지원 대상자로 결정했으며, 오는 7월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팀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현장 확인 후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가구에는 장애인 본인이 희망하는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장애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턱 낮추기, 화장실 미끄럼 방지 타일 및 안전 손잡이 설치, 실내·외 안전바 설치, 욕조·싱크대 높이 조절, 현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에서 미추홀구 주안 2·4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원활한 재개발사업을 위한 해법을 찾는 논의가 있었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제5차 인천시와 시의회 간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주안 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 추진 구역의 사업성 악화 방지 대책과 기반 시설 사업비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정책 소통 간담회에는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김대중·김종배·박창호 의원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이선호 도시균형정책과장, 김남관 미추홀구 도시재생국장 등이 참석해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주안 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는 지난 2010년 5월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 고시돼 사업이 추진됐으나, 2018년 10월 경기 침체 및 사업성 악화 등으로 9개 재개발사업구역이 해제되는 등 그동안 존치 관리구역으로 관리됐다. 이후 재개발사업의 필요성을 느낀 미추 4·5·6·7구역 주민들이 지난해 5월 재개발사업을 재추진하고자 주민 제안으로 사업방식 변경(존치구역→재개발)을 신청했고, 지난 1년여간 재정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