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12일 요양병원의 의료 관련 감염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관내 요양병원 13개소 감염관리 전담 간호사 등 24명을 대상으로 ‘2024년 미추홀구 요양병원 감염 예방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염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시와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가천대학교 길병원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천대학교 길병원 공공의료 본부 감염관리실에서 요양병원 손 위생 실태조사 결과 및 인증 기준 및 규정, 다제내성균과 옴 등 요양병원 다빈도 감염병, 감염 환자의 의료폐기물 처리 등 환경 관리에 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요양병원 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면서, “앞으로도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 간호사가 일상 감염관리 업무는 물론, 감염병 발생 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 프로젝트 중 하나인 ‘천사(1040) 지원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사(1040) 지원금은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과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원씩 총 840만 원을 합쳐 총 1천4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1세가 되는 2023년생부터 지원된다. 기존 0세부터 7세 아동이 국비 지원을 포함해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받는 것에 더해, 인천지역 1세 부터 7세 아동은 연 120만원의 천사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는 셈이다. 아동의 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와 주민등록을 같이 두고 인천에 1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는 1세부터 7세까지의 아동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부모는 매해 아이 생일 60일 이내에 1년치 지원금 120만원을 ‘정부24’에 신청해야 한다. 사업 시행 전 1세가 된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출생아는 올해 8월 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신청 기간이 지나면 당해 연도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n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B형간염 주산기 감염이란 출산 전후 B형간염 산모의 혈액이나 체액에 신생아가 노출되어 B형간염 바이러스가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파되는 것을 말한다. 주산기(임신 29주에서 생후 1주까지)에 감염된 신생아는 대부분 불현성 감염 후 90% 이상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 만성 보균자가 되며, 40 부터 50대에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등 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에 남동구는 B형간염 보균자 산모로부터 태어난 영유아를 대상으로 ▲면역글로불린 투여 ▲B형간염 예방접종 3회 ▲항원·항체 정량검사 등을 실시하고 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① 산전 또는 분만 후 7일 이내 B형간염 검사 실시 ② 검사 결과 항원 양성 ③ 분만 기관에 검사 결과지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은행 보건소장은 “적기에 적절한 예방접종을 받으면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등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3회의 기초접종 이후 생후 9~15개월 경 검사 결과에 따라 재접종 등 추후 조치가 이뤄지므로 접종 및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진행 중인 ‘스마트 어플 두뇌 운동 치매 예방 교실’의 사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중간평가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평가 대상자는 스마트 어플 두뇌 운동 치매 예방 교실 참여자와 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대조군 등 203명이다. 검사는 관내 복지관 및 남동구 보건소에서 이뤄지며, 인지선별검사(K-CIST)와 노인우울척도검사(KGDS)로 진행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대상자들의 치매 예방 교실 참여 전과 후의 결과를 비교해 사업을 통한 치매 예방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스마트 어플 두뇌 운동 치매 예방 교실’은 모바일 어플 ‘맬리’를 활용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두뇌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운동 ▲우울감 완화를 위한 감정 활동 ▲ 인지능력 향상 게임 활동 등이며, 참여자들은 치매 예방 및 생활 습관 개선 서비스를 받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시작해 10월 말까지 진행하며, 구는 중간평가 및 사후평가 등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서지영 의원이 11일 진행된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향후 계획을 묻는 구정질의를 했다. 서지영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개선 및 기준 수립 용역’ 결과보고서에 대해 여러 의혹이 있어 자체감사를 요구했으나, 별다른 조치 없이 해당 사안을 ‘완료’ 처리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서 의원은 해당 용역 결과보고서에 사용된 2020년~2021년 횡단중 사망사고 데이터, 보행자 사고다발지역, 횡단보도 대기자수 현장조사 자료 등 데이터가 사실과 다르게 사용된 점과 서구의 2022년 빅데이터 자료를 미반영한 점 등을 분석하여 세세하게 지적했다. 여러 근거를 종합했을 때 북쪽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용역 결과보고서를 조작했다고 밝히며, 용역 결과가 잘못됐음을 인정하는지 질의했다. 이에 강범석 구청장은 “용역의 완벽성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결과 자체를 부정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는 11일 제267회 1차 정례회 기간 중 복지어울림센터 조성을 준비 중인 현장을 찾아 서구청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구민들을 맞이할 준비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태완 복지도시위원장을 비롯해 박용갑 부위원장, 김미연 의원, 송승환 의원, 송이 의원 및 복지도시 전문위원과 해당 부서 직원 등이 방문했다. 복지어울림센터는 서인천 세무서가 청라로 이전하면서 평생학습관 등 흩어져 있는 산하 복지기관들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복지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입주기관은 ▲평생학습관(주민편의시설) ▲육아종합지원센터 ▲서구복지재단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이돌봄지원센터 5개 기관이다. 현재는 평생학습관을 제외한 기관들이 어울림센터로 입주를 모두 완료하고, 주민을 맞이할 준비 중이다. 정태완 위원장은 “5개 기관이 한 곳으로 모인만큼 서구 주민 누구나 어울림센터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 및 활성화하여 주민들의 관심으로 애용할 수 있는 센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각 부서는 해당 기관들의 애로사항을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년 동물 학대 예방 교육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자료는 단위 학교의 동물 학대 예방교육과 학교로 찾아가는 동물 사랑 교육 수업, 일반 시민 대상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PPT 자료, 만화 교재, 홍보 자료 3종으로 구성했다. 동물 학대 예방 교육 지원단 교사, 인천광역시수의사회와 협력해 개발했으며 ▶동물 학대 예방 교육 바로 알기 ▶반려동물 이야기 ▶유실·유기 동물 ▶길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 ▶동물 복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교수·학습 PPT 자료는 실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동물 학대 예방 교육 지원단(도림초 홍문숙, 동방초 강서희, 고잔초 홍문선, 안남초 홍수향, 백석초 정혜선 교사)이 초등학생 수준에 맞춰 개발했으며, 만화교재는 현직 수의사이자 만화가인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정철 수의사가 글과 그림을 맡아 내용과 흥미를 더했다. 자료는 인천시교육청 누리집 인성교육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수의사회와 함께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의사 선생님이 학교로 찾아가는 동물 사랑 교육’도 운영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0일 학생, 교원, 학부모, 경찰, 지자체 업무 담당자,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의 문턱을 넘는 읽걷쓰의 기적-2024년 학교폭력 예방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서로의 마음을 읽고, 회복을 향해 함께 내딛는 걸음, 인천교육, 학교폭력 예방의 역사를 쓰다’라는 표어 아래 지난해에 이어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을 위한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 조일육 연구사의 ‘회복적 생활교육의 시작’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토론자별 모둠을 나누어 소주제를 정하고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방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실천 방안 ▶학교 현장 지원 및 제도 개선 방안 ▶피해 학생 보호 및 치유 방안 및 가해 학생에 대한 실효적 교육 방안 ▶쇠이유 프로젝트 인천 교육 적용 방안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토의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토론자들은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공감하며 ▶회복적 생활교육 확대를 통한 평화적 갈등 해결 저변 확대 ▶학생 참여·체험 중심의 학교폭력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0일 청소년 육성에 헌신한 교육유공자 1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청소년의 달 교육유공자는 장학 사업, 학생 봉사활동 지원, 학교폭력 예방 활동, 청소년 활동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청소년 육성에 공로가 있는 학부모 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학교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올해 교육 유공자는 학교 배움터 지킴이, 학부모회장, 학교폭력 전담 기구 학부모 위원, 학교운영위원장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청소년 육성과 학교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헌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천 교육이 교육의 본질에 더욱 가까워지고, 학생 성공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7일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치매센터와 ‘가치 함께 뇌 건강 지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를 이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뇌 건강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공존 사회 조성을 위한 자녀-부모-조부모 세대별 활동(읽걷쓰 사업)을 활성화하여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읽걷쓰 연계) 아동·청소년기 뇌 건강 활동 추진 ▶(선도학교 지정 운영) 뇌 건강 과정 운영 및 치매 극복 사업 협력 ▶(홍보 및 교육 협력 사업) 학생 맞춤형 뇌 건강 교육 및 교직원 대상 전문의(신경과, 정신과) 강의 지원 등이다. 각 기관은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치매센터는 세대별 뇌 건강 및 치매 예방 안내 자료를 통해 아동·청소년기 뇌 건강에 읽기·걷기·쓰기 활동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센터는 부설기관인 ‘두뇌 톡톡! 뇌 건강 학교 체험관’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인천 18개 공공도서관에 뇌 건강 및 치매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