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송현준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25년 6월 9일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6월 19일 제32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배우기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도시 교통의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공유 PM(개인형 이동장치) 사업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방치와 사고 급증으로 인해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사업은 별도의 인허가 없이 누구나 운영할 수 있는 자유업 형태로, 부산시에서도 약 1만 4천 대에 이르는 대여형 이동장치가 운행 중이다. 그러나 운영 현황은 관렵법령 부재로 구체적으로 파악하거나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이로 인해 보행자 안전과 도심 내 공공질서가 심각하게 저해되고 있다. 송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해 첫째, 대여사업자가 보유한 운영현황 자료를 시에 제출하도록 요청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0~2세 영아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유보통합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 소재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고흥, 완도, 신안 등 14개 지역의 3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779명의 영아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연물을 활용한 오감놀이, 생태교감 등 영아 발달 초기 단계에 적합한 체험활동으로, 영아가 오감을 통해 놀이하며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도서벽지 및 농산어촌 지역의 영아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전남교육청이 0~2세 영아만을 위한 시범사업을 별도로 기획해 추진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원아 수가 적어 도시 지역에 나가지 않고는 쉽게 진행하지 못했던 체험활동을 직접 찾아와 진행한다니 기대가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남교육청은 올 하반기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대상을 0~5세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향후 전남형 유보통합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통시장의 재도약과 지역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문화축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12일 오후 2시, 군산 명산시장 주차장 내 특설무대에서 화려한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와 JTV전주방송이 주최·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생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가요제는 상인과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회는 시장가요제의 터줏대감 개그맨 황기순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더하며, 유지나, 서지오, 피터펀, 김태욱, 금보리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본선 무대에는 예심을 통과한 10팀의 본선 진출자가 노래 실력을 겨루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의 무대가 종료된 후에는 전문 평가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시상되며, 현장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참가자에게는 인기상이 별도로 수여된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개최될 ‘왕중왕전’ 진출 자격이 부여되어 더 큰 무대에 오를 기회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결핵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내 전파 차단을 위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감염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협력해 진행되며,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 및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검진 항목은 흉부 엑스선 촬영이며,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객담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결핵 확진 시에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무료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산시보건소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29개소, 65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면역력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결핵 검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검진뿐만 아니라 보건소에서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9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시기를 앞두고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건설안전국장, 재난대응 부서장, 각 읍면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장마·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기상 예보와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기상분석 및 2025년 기상전망에 대한 심층 보고를 시작으로, 지난해 발생한 재난 사례를 돌아보고 ▲양수기 실제가동훈련 ▲현장 중심 주민대피 훈련 ▲배수로 긴급정비 ▲암파쇄방호시설 및 토사방지책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들을 공유했다. 또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본부 상시 운영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가동 ▲각종 방재시설 및 재난자원 점검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도 점검됐다. 특히 하천 범람, 산사태, 반지하 주택 침수, 농작물 피해 등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한 부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산시는 지난 5월 30일부터 무분별한 1회용품을 줄이는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고자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우선 청내 ▲사무실내 1회용컵 사용금지 ▲1회용품 없는 행사·축제 운영 ▲종이없는 회의 활성화를 위한 행정용 노트북 대여 등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각 부서에서는 ▲환경 지킴이 지정 및 교육 ▲1회용품 사용실태 자체 점검 ▲상시점검반 등을 운영하여 1회용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시청 내 친환경 분위기 및 자원순환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불필요한 1회용품의 사용을 줄여 자원을 절약하고 친환경 생활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1회용품 줄이기 문화의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5월 한 달 동안 강북 지역 12개 초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교육복지사’ 홍보활동을 했다. ‘찾아가는 교육복지사’는 교육복지사가 미배치된 학교의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담당 교육복지사가 매주 1회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교육복지사’ 제도를 많은 학생들에게 알려 활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다보듬’ 홍보 프로그램을 기획해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가 안내했다. ‘찾아가는 다보듬’은 급식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문제를 풀며 ‘찾아가는 교육복지사’의 운영 시간과 장소, 지원 내용 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스스로 교육복지 지원이 필요한지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 기회를 마련하고 참여 학생에게는 간식을 제공해 흥미를 유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찾아가는 교육복지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어요”, “문제를 맞히고 선물을 받으니 뿌듯했어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울산 지역 유치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하고, 안전한 수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유아 생존수영 교육은 유아의 자기 생명 보호 능력과 수상 안전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공립유치원 10개 원과 사립유치원 13개 원에서 유아 74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유치원 인근의 사설 수영장이나 초등학교 내 실내 수영장에서 진행하며, 실내 수영장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유치원 내에 이동식 수영장을 설치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춰 물 적응 훈련, 건강 체력 활동, 기본 수영 동작 실습, 위기 상황 대처법 등으로 구성되며, 10차시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교육의 전 과정에서 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영장 시설 점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지도 인력의 자격 확인 등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에 참여한 24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사와 학부모의 97.1%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올해는 더욱 체계적이고 실기 중심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5월 20일부터는 동부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는 동부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마음이음』’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단상담은 학생 맞춤형으로 총 8회기 운영되며, 학교의 요구에 맞는 주제 선정과 청렴한 과정을 통해 섭외한 집단 전문가 등을 통해 학생들의 대인관계 기술 증진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타인과의 건강한 상호작용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협동 활동,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는 감정 카드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집단경험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향상하고 개인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철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집단상담이 학생들의 또래 관계 증진과 자아존중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의 자기 이해를 통한 건강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이달부터 관내 고독사 고위험군 10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행태 개선형 식료품 세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1인 가구 중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건강식 위주의 식료품 세트를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총 100박스의 식료품 세트를 제작해 16개 동에 배부하고, 동별 수요에 따라 1~15가구를 선정해 생활 실태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생활행태 변화와 고립된 일상 개선을 위한 정기 모니터링 체계를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돌봄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1인 가구의 고립과 외로움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