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박민수 복지부 2차관에게 목포대·순천대 통합합의에 따라 22일까지 ‘통합의과대학’을 추천하면, 2026학년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 “적극 검토” 답변을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박민수 2차관에게 “지난 15일 목포대·순천대가 지역 상생·화합과 미래 발전을 위해 ‘대학통합’과 ‘통합 의과대학’ 추진에 합의했다”며 “두 대학의 통합은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과 대학을 살리는 전국 최초의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 의과대학은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학을 정해달라’는 정부 요청을 충실히 이행한 방안이자, 국정과제와 필수의료 강화 등 정부 정책을 실현하며, 지역의 상생·통합정신에도 부합하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22일까지 ‘통합 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것”이라며 “대학에서 통합 의과대학 명의로 신청하면, 정부에서 2026학년도에 통합 의과대학이 개교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박민수 2차관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곡성·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20일에 열린 농축산식품국 소관 추경예산심사에서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보험료 지원과 관련하여 보험 가입 희망 농가 증가에 따른 도비 예산이 증액된 것에 대해 환영함과 동시에 2025년도 본예산이 추경 전 예산 수준인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약칭: 농어업인삶의질법)'에 근거하여 농작업 중 사고 시 대인·대물 배상, 농산물·농기계 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가입 시 보험료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보험 가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진호건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 증액은 농기계 보험 가입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험 가입 건수가 3만 3천 건에서 4만 4천 건으로 확대되고, 지원금액이 12억 원에서 14억 8천 6백만 원으로 늘어났다”며, “농업인의 농기계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고 안정적 영농 활동으로 회복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보험”이라며 가입 확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가 2025년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교육 BI(Brand Identity) 문구를 11월 25일까지 전 국민 투표에 부친다. BI문구 공모전은 전남교육의 정체성과 목표를 반영한 BI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2차례 진행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도민 등 전남교육가족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총 373건의 문구가 접수됐다. 전남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최종 18개 문구(청소년 부문 8개, 성인 부문 10개)를 선정했다. 이번 전국민 투표는 이들 중 각 부문 별로 3개 문구를 최종 결정하는 과정이다. 투표는 11월 25일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라남도교육청 대표 누리집(공개자료실)과 ‘전남교육통’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전남교육청은 국민의 손에 의해 문구를 선택한 뒤 전문 디자이너 등과 협력해 BI 디자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전남교육 BI는 지역교육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담긴 전남교육의 얼굴이다.”며 “전국민 투표에 전남도민과 출향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11월호가 나왔다. 이번 호 특집은 지난달 나주교육지원청이 개최한 ‘제1회 나주교육 A to Z 박람회’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10월 24~26일 3일간 열린 ‘나주교육 A to Z’는 올 한 해 나주교육공동체가 함께 나눈 고민과 시도, 함께 영글어낸 열매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축제의 장이었다. 나주 64개 학교(유·초·중·고·특)와 기관들이 진로·진학 체험부스를 꾸렸고, 특강·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곁들였다. '함께 꿈꾸는 미래'는 ‘나주교육 A to Z’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고 있는 교육공동체들의 노력들을 소개한다. ‘함께 꿈’ 코너에는 완도초등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 ‘코드 챌린저스’ 이야기를 실었다. ‘코드 챌린저스’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제1회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모두 거머쥔 팀이다. 학생들은 농촌과 어촌이 공존하는 완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명사십리해변과 농촌 모습을 메타버스 공간에 미래도시로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전남의 장소를 이야기와 함께 소개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21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해 꿈을 향한 도전과 성찰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전남형 학생 중심 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이 계획-실행-성찰의 과정을 체험하며, 자기주도적 학습과 협력 능력을 기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에는 총 495개 팀, 3,992명의 학생, 그리고 465명의 멘토 교직원이 참여해 약 8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팀의 그간의 활동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공연, 전시‧체험, 영상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 공연 2팀 ▲ 밴드 14팀 ▲ 댄스 5팀 ▲ 연극 1팀 ▲ 체험부스 23팀 ▲ 전시부스 12팀 ▲ 미디어영상 15팀 ▲ 발표 11팀 등 총 83팀이 참여했다. 학생, 학부모 등 총 8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도전과 성찰을 경험하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장흥군의회 백광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 통합의대 및 대학병원 장흥 유치 촉구’ 건의안이 지난 11월 20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백광철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전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 의과대학이 없는 광역자치단체임을 지적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통합의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흥군은 전남 중남부권의 중심지로, 도내 어디에서든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222,535㎡)라는 기존 유휴시설(13동, 20,897㎡)이 있어 이를 활용하면 설립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7년 설립된 장흥통합의료병원은 부속병원으로 즉각 활용 가능하여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2011년부터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해 온 풍부한 경험은 의과대학 설립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1년 전남소방본부 이전으로 장흥군은 전라남도 전체의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응급의료체계와의 유기적 연계가 가능하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초등학교와 이화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에 자연을 결합해 안전성과 쾌적함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혁신적인 도시숲으로 보행로와 차도를 자연스럽게 분리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한편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 물질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완충공간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나주초등학교와 이화유치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산수유, 황금사철, 에메랄드그린 등 10종의 수목 6020주가 식재됐다. 여기에 쑥부쟁이, 아스틸베 등 초화류 3563본을 심어 사계절 내내 풍성한 자연미를 더했다. 또한 보행로 150m를 새롭게 조성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통학로 양쪽 인도에는 황금사철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보행로의 경계를 형성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시각적으로 보장하는 ‘수목 옐로 스쿨존’을 설치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 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지인 '대한민국 유기농업 1번지'를 자부하는 전남도의 유기농 명인 관리체계가 전면적으로 정비되어 주목받고 있다. 2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24. 1월 기준, 전남지역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은 전국의 51%인 3만 5천 417㏊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기농 인증면적은 2만 2천856㏊로 전국 인증 면적의 61%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친환경 농산물 공급기지로서 범국민적 관심과 전국화를 주도하고 있다. 조례안은 농업·농촌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유기농업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유기농 명인 관리체계를 정비하여 유기농업 보급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유기농 명인의 지정 취지 및 육성 계획을 반영하여 조례의 제명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 및 육성 조례'로 정했고 ▲유기농 명인 지정 분야 ▲유기농 명인의 자격 ▲유기농 명인의 지정 및 취소·해제 공고 ▲공동브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수산자원 보화와 어업인과 비어업인의 상생을 위해 전남도의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비어업인 수산자원 포획·채취 기준 조례안'이 11월 21일 제386회 정례회 제3차 농수산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기준을 명확히 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보전을 위해 제정됐다. 특히 전남 연안의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인의 권익을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가능 수역 지정 ▲마을어장 및 양식장 제외 구역 설정 ▲ 포획·채취 가능한 어구와 방법, 장비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김문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내 수산자원의 무분별한 채취를 방지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생계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수산업 관리를 통해 어업인과 비어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비어업인들의 레저활동에 따른 행복추구권 이전에 생계 등 지역소멸과 직결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해남2·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20일에 열린 농축산식품국 소관 추경예산심사에서 전략작물 직불금과 관련하여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대체작물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정부에서 2023년부터 시행한 선택형 직불제로, ▲식량자급률 증진 ▲쌀 수급 안정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 벼 대신 논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2024년도의 경우 두류·가루쌀의 지급단가 인상(기존 100만 원→200만 원)으로 전남도 역시 추경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박성재 의원은 “‘전략작물 직불제’가 쌀 수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쌀 생산 조정을 하고자 하는 것이 도입 목적”이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략작물로 인정해 주는 품종이 한정적인 것은 아쉬운 점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특히 콩의 경우, 다른 작물보다 훨씬 노동력이 많이 드는게 사실이다”며, “현재의 직불금이 농민들의 생산비와 순수익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농업인들을 전략작물 전환으로 견인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