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또래상담 업무 담당자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래상담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항인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3단계 ’워드 프렌즈‘ 프로젝트’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또래상담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또래 상담자가 돼 어려움을 겪는 친구의 아픔과 어려움을 듣고 함께 공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피해학생을 보듬어 준다. 이번 워크숍은 또래 상담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관계향상 프로그램 ▲또래상담 프로그램과 동아리 운영 사례 ▲2024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 관련 일정 등을 소개했다. 이어 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차은선 센터장이 강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례, 또래 상담자가 내담자와 온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상담기법과 필요성 등을 소개했다. 또 참가자들은 또래 상담 동아리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한 업무담당자는 “또래상담 동아리를 운영하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2030년 5·18민주화운동 50주년을 모두가 힘을 합쳐 전 국민을 포용하는 민중축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날 서구 5·18민주화운동교육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합동 직무교육’에서 ‘나들의 5·18-5·18과 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5·18 관련 각 분야 전문가‧연구자‧저자를 강연자로 초청, 5·18 관계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관점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던 때의 회상, 대동고 2학년 때 동문의 죽음을 통해 접해야 했던 5·18, 대학시절 삼민투 위원장으로서 감옥에서 청춘을 바쳐야 했던 진상규명 투쟁, 1988년 광주청문회와 시·노래·그림·영화 등으로 광주의 아픔을 달랬던 문화예술의 역사 등을 전달했다. 강 시장은 “1980년 5·18항쟁이 영화‧소설‧음악‧판화 등으로 확산됐고, 그 문화예술들이 5월 민중문화로 자리잡고, 민주주의 실현의 원동력이 됐다”며 “광주가 이러한 5·18의 의미를 품어 전 국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4일 공동주택 간 ‘공공보행통로(보행자 전용도로 포함)’ 보수 문제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첨단호반3-1차아파트 공공보행통로에서 진행됐으며, 첨단호반3-1차·부영2차·부영e그린1차아파트자치회장과 주민, 봉산초등학교장,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보행통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 사이에 공공의 보행 통행을 위해 개방된 통로인데 사유지에 해당하여 보수 공사와 관련해 입주민 간 분쟁과 민원 요소가 되어 왔다. 광산구는 지난 2021년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보행통로 개·보수 시 자부담률을 면제해 줄 근거가 마련됐으나, 단지별 지원금의 상한액이 ‘2천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어 실질적인 민원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다. 참석한 주민들은 해당 공공보행통로가 인근 학교 학생들과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사유지 개념보다는 공공시설로 인식해야 하므로, 아파트 간의 문제로 국한하지 말고 광산구가 발 벗고 보수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간담회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정 공모사업’에 전남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는 4년간 국비 120억원과 함께 전국 최초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이라는 지위를 선점하게 됐다. 광주시는 전남대학교와 협력해 이차전지 분야 학사급 인재양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세부적으로는 이차전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배터리 실습실 구축, 산학연계 맞춤형 융합교육 및 현장 견학을 통한 산학 연계 활동,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학 중 기업 재직자 교육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각 대학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해 서면·현장 심사와 발표평가 등 3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전남대학교 등 총 3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사업은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맞춰 학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전공 구축, 교원 확보, 실험·실습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반도체 분야 지정에 이어 올해 이차전지 분야가 추가됐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시와 전남대가 협력해 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월 5일자 국·과장급 4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국·과장급 전보 인사는 업무의 연속성, 조직의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 직위와 퇴직·휴직 등으로 발생한 공석 직위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선에서 이뤄졌다. 민선 8기 후반기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광주시대’를 만들기 위해 ‘전문성’에 바탕을 둔 적재적소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신활력추진본부장, 문화체육실장, 교육청년국장과 대변인, 인사정책관, 아동청소년과장, 자원순환과장, 도로과장, 경제정책과장 등 기존 근무 분야에서 각각 승진시켜 정책의 연속성을 고려했다. 특히 비서실장에는 개청 이래 최초 여성 비서실장으로 소진호 선임 비서관을 낙점했다. 국장급 인사에서는 이승규 신활력총괄관을 신활력추진본부장으로, 김성배 문화정책관을 문화체육실장으로, 김동현 대학인재정책과장을 교육청년국장으로 기존 근무 분야에서 연속성을 고려해 승진 배치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시 핵심현안인 복합쇼핑몰 조성, 5대 신활력벨트 구축, Y-프로젝트 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하반기 국산 수산물 판매 활성화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광주지역 7개 전통시장에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대인시장, 송정매일시장, 무등시장, 월곡시장,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 양동전통시장,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7곳으로, 매월 2~3개 시장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기간에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행사기간내 1인 최대 2만원)해준다.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는 대인시장, 송정매일시장에서, 8월 3일부터 9일까지는 무등시장, 월곡시장에서 7일간 진행된다. 또 추석명절을 앞두고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대표 수산시장인 양동전통시장,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 서부도매시장에서 환급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8월 무등시장은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9월 남광주·남광주해뜨는시장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4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초기 정착지원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외국인주민 광주생활이끄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외국인주민 광주생활이끄미’는 광주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광주시민과 태국,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스리랑카 등 외국인주민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사회 적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출신국가의 사회·문화를 소개하는 등 내·외국인 사이 상호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광주생활이끄미 봉사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하고, 봉사단장에 김분옥씨(광주이주여성연합회장)를 선발했다. 또 외국인노동자 캐릭터 ‘블랑카’로 활동했던 개그맨 출신 정철규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가 ‘유퀴즈 온 더 다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광주생활이끄미 봉사단’ 베트남 출신 판티꾸인아잉 유학생은 “6년간 광주에서 거주하며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며 “‘광주생활이끄미’를 통해 외국인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광주생활이끄미’를 통해 정착 초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4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완료했다. 상임위원장에는 고영임 의회운영위원장, 한양임 행정자치위원장, 김귀성 경제복지위원장, 이숙희 안전도시위원장이 선출되어, 북구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전원 여성 위원장으로 구성됐다. 상임위원에는 의회운영위원회 최기영‧전미용‧손혜진‧황예원‧정달성‧신정훈 위원, 행정자치위원회는 김영순‧김형수‧임종국‧고영임‧손혜진 위원, 경제복지위원회 최기영‧기대서‧전미용‧정상용‧정달성‧정재성 위원, 안전도시위원회 주순일‧김건안‧강성훈‧황예원‧신정훈 위원이 선임됐다. 각 상임위원장들은“맡은 바 소임을 다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또한 세심하고 날카로운 심사를 통해 행정과 예산이 올바르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위원장으로서의 각오와 의지를 밝혔다.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한 북구의회는 오는 10일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 청취, 조례안 처리 등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4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실에서 김용익 (재)돌봄과미래 이사장을 초대해 ‘사회적 돌봄에서 공공의료의 역할과 확대방안’ 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의회·올바른 광주의료원 설립 시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강연회는 공공병원에 대한 발상 전환, 지역돌봄의 개념과 전략 제시, 공공병원과 지역돌봄의 상호 연결과 확장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명사로 나선 김용익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 교수,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 제19대 국회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을 거치며 보건의료 분야 제도개선에 노력해 왔다. 이번 강연회는 △우리가 만들어야 할 공공병원 △우리가 만들어야 할 지역사회돌봄 △지역사회돌봄의 전략 △지역사회돌봄의 진행 △돌봄과 병원이 공공성으로 만날 때, 부제 순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토목만이 국가의 역할이 아니라면서 삶을 보살피는 사회인프라구축을 위해 공공병원의 경우 현대적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고 도시형 500병상, 농촌형 300병상 이상의 규모가 되어야 한다고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교통공사와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은 4일 서구 상무역에서 도시철도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편의 증진과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배려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서구청의 중증장애인자립형일자리사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구장애인복지관 소속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이 참여해, 직접 만든 키링 등 자원순환제품 등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장애인 근로자 인식 개선과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한 소통 이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