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생산 농산물에 대한 통합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 판로를 다변화 하는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연간 목표액 달성이 기대된다. 전북지치도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통합마케팅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0%, 443억 원이 늘어난 2,642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농산물 통합마케팅은 시‧군 내에서 농업인 또는 지역농협 등이 소규모‧개별적으로 출하하던 것을 지역농협 등이 연합해 한 개의 조직으로 마케팅을 통합,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차별화된 농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농협 등의 출자로 13개의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운영하고 있어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북지치도는 지난 2014년에 농산물 통합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규모의 경제 실현 기반을 구축해 판로처 다변화, 시장 교섭력 및 농가 수취가격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2014년 대비 매출액은 매년 평균 320여 억원씩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2023년에는 매출 규모 5,466억 원으로 성장함에 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년의 날을 앞두고 전북지역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마련된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에 해당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 전주대학교가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청년축제는 ‘청년나래(전북특별자치도와 청년이 함께 나아가는 미래)’를 주재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북자치도와 청년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상생하는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청년 서포터즈가 기획하고 도내 청년이 투표로 직접 결정했다.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오후 7시 30분 기념식을 갖고 청년정책 비전선포, 퍼포먼스(드론 라이트쇼), 개막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와 14개 시군의 주요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청년정책 홍보관, 청년 토크콘서트, 청년 프리마켓, 대학 홍보관, 청년 예술인 및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비단 청년축제에 그치지 않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익산시, 전북지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독일의 작센주가 수소와 탄소 등 전략산업을 비롯해 문화와 농업 분야 등을 서로 교류해 나가자는 의향서를 맺고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찾아가기로 해 주목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전북 대표단은 4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주를 공식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지난 2023년부터 양 지역 국제부서 차원의 포괄적 검토, 중점 협력분야 부서 및 관련기관과의 세부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김관영 도지사와 미하엘 크레취머 작센 주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체결식에서 양 단체장은 수소, 탄소,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 지역의 중점 협력 분야로는 수소 및 탄소 연구, 지속 가능한 농업, 양 지역의 음악 축제와 도자기 유산 등 문화 교류가 제시됐으며, 이 외에도 추가적인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기로 합의했다.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해 양 지자체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 대학, 연구소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농가들이 냉장고 선물을 받게 됐다. 농협재단이 5일 익산시에 냉장고(189ℓ) 422대를 기탁했다. 모두 1억 2,660만 원 상당이다. 이날 익산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임인 전북농협 부본부장, 이상우 NH농협 익산시지부장을 비롯해 박기배 삼기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탁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수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기탁은 올여름 집중호우로 시설하우스 내 냉장고 침수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큰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시를 지원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재단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피해의 심각성, 복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농가를 정했다. 황등과 함열·삼기·왕궁·망성·여산·성당·낭산 지역 피해 농가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냉장고는 오는 10일까지 제품 제조사가 농가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립무용단 단원의 재빠른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행인의 생명을 건지게 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고경보 익산시립무용단 단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8시 10분께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오토바이에 깔려 쓰러져 있는 시민을 발견했다. 공연을 앞두고 체력단련 중이던 고경보 단원은 위급상황이라고 판단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달려갔다. 오토바이를 치우고 남성의 상태를 살핀 후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했다. 고 단원은 군 생활 중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떠올렸다. 기억을 되새기며 쓰러진 시민의 헬멧을 벗기고 기도를 확보한 후 5분 가량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잠시 후 멈췄던 호흡이 돌아와 위급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고경보 단원은 주변인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시민에게 말을 걸고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어 119구급대에게 시민을 인계하고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왔다. 고경보 단원은 익산시립예술단 대표 브랜드 공연인 'WEST·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400년 시간을 품은 세계유산 미륵사지가 현대의 빛을 만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익산시는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오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한 달간 미륵사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익산시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야간 전시다.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미륵사 천년의 빛, 1400년의 비밀을 탐험하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에게 미륵사지의 역사와 문화를 색다르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미륵사지 일대와 익산박물관 등 약 20만㎡(6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전시장에 △이심전심 △삼라만상 △삼륜청정 △오매일여 △연계존 등 5개 구역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백제부터 고려와 조선까지 이어져 온 미륵사지에 숨겨진 비밀을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함께 탐험하게 된다. 올해의 차별점은 범위의 확장에 있다. 지난해에 비해 활용 공간이 대폭 확대되고, 새로운 차원의 다양한 예술이 그 공간을 채운다. 실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질 높은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9월부터 지역 다함께돌봄센터에 개소당 월 20만 원의 간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 부터 12세의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방과후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습, 놀이, 기타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현재 장수군에는 2개소(천천면, 계북면)가 설치돼 있다. 그동안은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아동의 자부담으로 간식비를 충당하였으나, 이번 장수군의 지원으로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지역의 다함께돌봄센터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이번 간식비 지원을 통해 돌봄 기능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장수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역 내 틈새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에 학기 중 간식비를 지원하고, 이에 더해 방학 중에는 급식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은 벼 본답 후기 주요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적기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만생종(신동진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읍면 산업팀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군에 따르면 벼 생육기간 중 이상기상(고온, 잦은 강우 등) 영향으로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 병해충이 발생 상습지를 중심으로 일부 발생해 점진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특히, 벼 생육 후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은 쌀 품질과 수량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쌀 안정생산을 위해 적기 정밀예찰과 철저한 사전방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현철 소장은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서도 선제적 병해충 방제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수시 예찰과 현장 기술지원으로 병해충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5일 ‘제28회 노인의 날 행사’가 레드푸드 페스티벌(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지회장 허기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3년만에 장수군 7개 읍·면 통합행사로 추진돼 의미가 한층 더 깊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 최한주 군의장, 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노인회 임원 및 지역어르신 등 1,500명이 참석했다. 장수읍 풍물단 공연의 흥겨운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노인강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등이 진행됐고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풍성해졌으며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7명에게 장수군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뜻깊은 행사를 통해 오래간만에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도 노인분들과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최훈식 군수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축제의 시작을 ‘노인의 날’ 행사와 함께하게 되어 감사드리고, 이번 행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순창의 맛과 전통이 집약된‘제19회 순창장류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순창군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장류체험 행사와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에 순창군은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염기남 부군수의 주재로 관련 부서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축제의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홍보 및 프레스센터 운영, 청소년 어울마당, 자원봉사단 운영 등 축제 전반에 걸친 준비 상황이 논의됐다. 특히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운영과 원활한 교통 관리, 그리고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군은 축제 기간 중 예상되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행사장 교통관리와 보행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